
디알케미스트 애플버블 김장 간단 후기(초보자 관점)
본문
애초에 덜달고 향긋한 액상을 찾다보니 기성액상중에는 만족스러운 액상을 못찾았고 바짓가랑이라도 잡는 심정으로 그저께 저녁에 주문한 택배를 오늘 퇴근하고 받아서 김장 마치고 시연해봤습니다.
일단 같이 주문한 다른 프리믹스는 겉절이로 먹어봤을때 프리믹스에서 나는 향이 베이핑할때 잘 느껴지지 않았고 맛이 따로 논다는 느낌을 받아서 바로 봉인해두고 숙성이 필요하지 않은 애플버블만 두가지 드리퍼로 시연해보고 후기 남깁니다.
시연해본 드리퍼는 디프로미니 싱글 2.2옴 60와트 세팅, 드랍데드 듀얼 1.6옴+타우렌 메커니컬 18650배터리 넣고 시연해봤습니다. (가변기로 치면 대략 70~75와트 세팅 언저리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두세팅 공통적으로 느껴지는점은 와플보다는 구운 식빵, 달지 않고 담백함, 숙성없이도 좋은 맛, 입에 잠깐 머물렀다 곧 사라지는 잔향입니다.
디프로미니 : 아직 많은 무화기를 가지고 있진 않지만 시작한 기간에 비해 빡세게 공부하고 오프매장들 방문해가면서 몇몇 무화기들 경험해본결과 지금까지 제가 사용한 무화기중에 가장 밸런스 좋고 맛표현이 마음에 든 무화기입니다. 애플버블도 평소 가지고 있던 기대치만큼 뽑아줬습니다. 버터 없이 약한불로 은은하게 구운 식빵에 집에서 만든 애플 시나몬 잼을 얇게 발라서 먹는듯한 느낌입니다. 흡입하기 시작할때 빵맛부터 올라와서 사과잼 향이 점점 함께 올라오고 연무를 뱉을때는 둘이 적절하게 조화되서 나오네요. 기존분들이 말씀하신 사과쨈+와플의 느낌보다 더 담백했습니다. 디프로로 먹었을때 가장 인상깊은 포인트는 약불에 버터없이 은은하게 구운 식빵맛입니다. 원래 식빵 구울때 버터없이 구우면 식빵 표면과 껍질 쪽이 더 바삭하게 익고 빵 가운데 쪽보다 더 바삭하고 액상의 빵맛이 딱그렇게 느껴지네요. 단맛과 사과향이 그렇게 강조되지 않고 빵맛과 어우러지는게 가장 맘에 드는 요인이였습니다.
드랍데드+메커니컬 : 애플버블 후기들 보다보면 쌍화차나 한약맛이 많이 언급되는데 서브옴 듀얼세팅에서는 저도 어느정도 느꼈습니다. 위 싱글세팅의 밸런스에 비해서 맛이 분리가 되어 느껴지는게 뚜렷한데 흡입하기 시작할때 살짝 씁쓸한 시나몬 향이 먼저 강하게 올라오면서 전반적인 베이핑 과정에서 지배적이고 다음은 빵맛 그다음 사과쨈맛이 올라오고 날숨을 마칠때까지도 시나몬 향이 강하게 남아 있네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긴했지만 이 액상의 불호가 여기서 나온다는게 짐작됬습니다. 시나몬향이 강하면서 계피향과 매운 맛이 올라오고 뒤에 달큰한맛이 올라옵니다. 싱글세팅에 비하면 사과향도 현저히 줄어드는 느낌이구요. 계피+단맛+쓴맛 하니 쌍화차가 연상될수 있겠네요. 듀얼 서브옴 세팅으로 베이핑하려면 시나몬의 씁쓸함을 잡아줄수 있겠끔 조금 더 달달하게 스위트너 향료릉 넣는다거나 해서 먹으면 더 대중적인 맛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혹은 단맛을 좀더 강조해주는 탱크류 무화기를 사용해도 잘어울리지 않을까 짐작해봅니다.(탱크 안써서 확신은 못하겠네요;; 탱크로 드셔보신분 있으면 댓글에 추가 설명 부탁드려요!)
전반적으로 저한테는 정말 잘 맞는 액상인것 같습니다. 김장액상 대비가 아니라 먹어본 모든 액상 통틀어서 손에 꼽습니다. 다만 달달하고 강한맛 위주의 기성액상이 취향에 맞으시는 분들은 조금 밋밋하다고 느낄수도 있겠네요.
아직 경험과 지식이 부족해서 후기 남기길 고민했지만 액상은 개취, 호불호라 배워 용기내 첫 후기 남겨봅니다. 저같은 초보자분들 특히 김장 해볼까 고민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뿌듯할것같습니다! 모바일작성이라 오타나 가독성은 죄송합니다 ㅎㅎ
일단 같이 주문한 다른 프리믹스는 겉절이로 먹어봤을때 프리믹스에서 나는 향이 베이핑할때 잘 느껴지지 않았고 맛이 따로 논다는 느낌을 받아서 바로 봉인해두고 숙성이 필요하지 않은 애플버블만 두가지 드리퍼로 시연해보고 후기 남깁니다.
시연해본 드리퍼는 디프로미니 싱글 2.2옴 60와트 세팅, 드랍데드 듀얼 1.6옴+타우렌 메커니컬 18650배터리 넣고 시연해봤습니다. (가변기로 치면 대략 70~75와트 세팅 언저리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두세팅 공통적으로 느껴지는점은 와플보다는 구운 식빵, 달지 않고 담백함, 숙성없이도 좋은 맛, 입에 잠깐 머물렀다 곧 사라지는 잔향입니다.
디프로미니 : 아직 많은 무화기를 가지고 있진 않지만 시작한 기간에 비해 빡세게 공부하고 오프매장들 방문해가면서 몇몇 무화기들 경험해본결과 지금까지 제가 사용한 무화기중에 가장 밸런스 좋고 맛표현이 마음에 든 무화기입니다. 애플버블도 평소 가지고 있던 기대치만큼 뽑아줬습니다. 버터 없이 약한불로 은은하게 구운 식빵에 집에서 만든 애플 시나몬 잼을 얇게 발라서 먹는듯한 느낌입니다. 흡입하기 시작할때 빵맛부터 올라와서 사과잼 향이 점점 함께 올라오고 연무를 뱉을때는 둘이 적절하게 조화되서 나오네요. 기존분들이 말씀하신 사과쨈+와플의 느낌보다 더 담백했습니다. 디프로로 먹었을때 가장 인상깊은 포인트는 약불에 버터없이 은은하게 구운 식빵맛입니다. 원래 식빵 구울때 버터없이 구우면 식빵 표면과 껍질 쪽이 더 바삭하게 익고 빵 가운데 쪽보다 더 바삭하고 액상의 빵맛이 딱그렇게 느껴지네요. 단맛과 사과향이 그렇게 강조되지 않고 빵맛과 어우러지는게 가장 맘에 드는 요인이였습니다.
드랍데드+메커니컬 : 애플버블 후기들 보다보면 쌍화차나 한약맛이 많이 언급되는데 서브옴 듀얼세팅에서는 저도 어느정도 느꼈습니다. 위 싱글세팅의 밸런스에 비해서 맛이 분리가 되어 느껴지는게 뚜렷한데 흡입하기 시작할때 살짝 씁쓸한 시나몬 향이 먼저 강하게 올라오면서 전반적인 베이핑 과정에서 지배적이고 다음은 빵맛 그다음 사과쨈맛이 올라오고 날숨을 마칠때까지도 시나몬 향이 강하게 남아 있네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긴했지만 이 액상의 불호가 여기서 나온다는게 짐작됬습니다. 시나몬향이 강하면서 계피향과 매운 맛이 올라오고 뒤에 달큰한맛이 올라옵니다. 싱글세팅에 비하면 사과향도 현저히 줄어드는 느낌이구요. 계피+단맛+쓴맛 하니 쌍화차가 연상될수 있겠네요. 듀얼 서브옴 세팅으로 베이핑하려면 시나몬의 씁쓸함을 잡아줄수 있겠끔 조금 더 달달하게 스위트너 향료릉 넣는다거나 해서 먹으면 더 대중적인 맛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혹은 단맛을 좀더 강조해주는 탱크류 무화기를 사용해도 잘어울리지 않을까 짐작해봅니다.(탱크 안써서 확신은 못하겠네요;; 탱크로 드셔보신분 있으면 댓글에 추가 설명 부탁드려요!)
전반적으로 저한테는 정말 잘 맞는 액상인것 같습니다. 김장액상 대비가 아니라 먹어본 모든 액상 통틀어서 손에 꼽습니다. 다만 달달하고 강한맛 위주의 기성액상이 취향에 맞으시는 분들은 조금 밋밋하다고 느낄수도 있겠네요.
아직 경험과 지식이 부족해서 후기 남기길 고민했지만 액상은 개취, 호불호라 배워 용기내 첫 후기 남겨봅니다. 저같은 초보자분들 특히 김장 해볼까 고민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뿌듯할것같습니다! 모바일작성이라 오타나 가독성은 죄송합니다 ㅎㅎ
추천 4
댓글 4건
말랑통통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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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인생액상1호!!
전 기성코일 탱크 쓰는데 주위몇분은 쓴맛만 느껴진다네요. 무화기의 차이라기보다 그냥 개인적인 호불호인듯해요 |
아데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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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애플버블 맛있게 먹었었어요ㅎ yogi 블루베리 액상 먹고 있는데 애플버블에서 시나몬향이 적어진 맛이고 거의 비슷한 맛이라 신기했구 보키님 액상을 잘 만든다 생각 했네요ㅋㅋ 기성급 인듯 |
까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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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딱 맞는 액상은 아직 못 찾고 방황하는 입장에서
하이네와 프리믹스를 김장해서 먹고 있는데요. 애플버블도 괜찮았어요. 보키님 레시피가 대체적으로 저한테 불호로 다가온게 없어서 하나씩 다 시도해 보는 중입니다. 흐흐흐 |
소이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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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모yogi블루베리 맛있나요?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