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스틱형에서 모드기기로 넘어온지 3개월정도 된 뉴비입니다. 써봤던 기기와 무화기가 손가락으로 다 셀수있으니 감안하고 봐주세요

제품 스펙

제품명 :: DRAG 2 177W TC

색상 :: B-Ink

구성품 :: 본체, 유포스탱크

           U2코일, N2코일

           스페어 오링 7개, 일자형 경통, USB케이블, 워런티카드 및 메뉴얼

드래그2

+ 램프업속도는 전작의 명성을 이어 여전히 빠릅니다. 전작은 안써봤지만 설정을 만지려 파이어버튼을 누르는 도중에도 반응이 옵니다.

+ 전작의 각진 모습이 마음에 들어 구입을 하고싶었으나 무게에 좌절을 했던 저에겐 약 50그람의 감량(200g->150g)이 반가웠습니다.

+ 상단에서 봤을때 중앙부가 둥글어지면서 25미리 무화기에 오버행이 있던 부분이 개선되었네요

+ 초보자를 위한 FIT모드

- 올라온 접점부, 위의 사진에서 무화기와 기기 사이에 벌어진 부분이 보이시나요? 22m의 510접점부가 기기 위로 올라와있어 무화기를 체결했을때 위의 공간이 생기게 됩니다. 기기에 스크래치는 안내기 위해서라는데 저같이 22, 24, 25mm의 RDA를 쓰는 사람들에겐 장점이 될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진 않습니다.

- 볼트모드의 부재, 전작에서 펌업으로 볼트모드를 넣어줬던걸로 알고있는데 Vmate때도 그렇고 볼트모드를 초기버전에 넣어서 발매했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 배터리커버의 유격이 있습니다. 상하좌우 전부 흔들립니다. 큰문제는 아니나 은근히 거슬렸습니다.

유포스T2 탱크

NRG탱크, 캐스케이드 베이비탱크, 프로맥스 매쉬프로 탱크를 사용해봤는데 

액상주입방법이나 코일이 상하부를 물어주는 등 전반적인 구조는 매쉬프로와 비슷해보였고, 하부 흡입구와 베이핑 느낌은 캐스케이드 베이비와 비슷합니다.

0.4옴의 U2코일은 그저 무난합니다. 하지만 10종류의 부푸코일을 선택할 수 있는데 굳이 U2를 사진 않을것 같았습니다.

반면에 0.2옴의 트리플메쉬 N3코일로 교체하고 나선 부드러운 느낌의 연무와 맛표현이 잘만든 무화기구나, 3개의 코어(?)가 들어간 탱크를 써보기위해 매쉬프로를 따로 구입할 필요가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RDA 만세

FIT모드

Fit1 - 배터리세이브

Fit2 - 플레이버 체이싱

Fit3 - 클라우드체이싱

*RDA, RTA, RDTA에선 Fit 모드는 작동은 하나 제기능을 하지 못합니다.

예상은 했습니다만... 아무것도 모르는 저는 그저 출력을 1<2<3 으로 맞춰놓은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당연히 출력이 낮은 Fit1에선 배터리가 오래갈 것이고 Fit3에선 무화량이 많아지는게 아닌가 하는 느낌을 줍니다.

총평

1. 드래그 1의 사소한 불편을 개선한 기기(25mm무화기, 버튼감, 무게 등)

2. 요즘의 기술력을 다 갖춘 무화기

3.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킷으로 시작해 경험치를 쌓아 이것저것 할 수 잇는 기기

추천

1. 커플이 드래그2와 드래그미니로 커플기기를 사용하고싶은 분들

2. "아직은 와트는 뭐고 옴은 뭐에요 난 그런거몰라요, 그런건 나중에하고 그냥 빳데리넣고 액상넣고 버튼눌러서 베이핑하고싶어요."하는 입문자들

3. 드래그가 죽으신분들

비추

1. 이미 드래그가 있으신분들
2. 이전 드래그의 네모네모한 감성을 찾는분들

테스터로 선정해준 VOOPOO에 감사드리며 경험과 글재주가 부족해 부정확한 정보를 제공했을 수 있습니다.

댓글 달아주시면 확인하고 답변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