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자기? 오블롱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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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세라를 처음으로 사용해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 홀리아티님의 다른 수평 무화기들을 알아보던 중 림과 오블롱이 있지만 림은 구하기도 너무 힘들고.. 오블롱은 너무 말이 많은 무화기라 고민을 했는데
좋은 기회에 오블롱 들이게 되었고 너무 좋은 무화기인데 아쉽게 빛을 보지 못한 무화기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갑자기? 논란도 많고 탈도 많았던 오블롱이라는 무화기에 대해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가장 말이 많았던 부분이 흡압과 맛표현이었는데.. 사람마다 개개인의 차가 있을 순 있지만 체어맨으로 시연했을 때 제 기준으로 그리고 제 지인들과 시연해본 결과 절대 연하지 않고 정말 섬세하고 세세한 맛표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연초 액상에 좋다는 다른 모더님의 무화기랑 비교해 봐도 진하기는 좀 부족할 수 있을진 몰라도 섬세한 맛표현과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부드러운 연무감은 정말.. 너무 좋네요.. +.+
두번째는 흡압이 널널하다라는 말이
많았는데.. 이 또한 저와 제 주변인들이 느끼기에 흡압이 널널하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동의할 수 없네요.. 에어홀을 아주 미세하게 살짝만 열어 놓으면 저처럼 빡빡한 흡압을 선호하는 분들이라도 흡압은 정말 만족하실거 같습니다- 단 미세한 조절이 필요합니다 ㅎㅎ 그리고 에어홀을 완전히 닫거나 미세하게 조금만 연 상태에선 연초 수준의 흡압도 가능합니다.
연초를 끊었는데 같이 비교 하면서 해봤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누수 문제도 있었던 것 같은데.. 누수는 없었습니다! 빌드만 제대로 한다면..허허
팁이라 하면 먼저 제일 아래 반지 같은 파츠를 꽉 조여 주셔야 하고!
두번째는 절대 챔버 채결시에 솜이 끼면 안됩니다!
그럼 이제 이런 섬세한 맛표현과 연무는 어떻게 나오는 걸까하고 무화기를 보면 설계상의 이유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타 무화기 들과는 비교되는 숏윅이라서 이런 맛표현이 나올 수 있구나 싶었습니다! 홀리아티님이 소개해주신 숏윅 같은 경우는 정말 선명하면서 어떻게 보면 날카롭게 맛을 표현해 주는 반면. 다른 분께서 소개하며 추천해주신 미드윅 즉 챔버까지 솜을 조금 더 늘린 윅을 할 경우에는 딱 롱윅과 숏윅의 중간지점의 좋은 밸런스를 이루고 있는 것 같네요. 물론 롱윅 처럼 진한 맛표현은 기대할 순 없지만 여전히 선명하고 섬세하면서 아름답습니다..ㅎㅎ
무화기 전체를 분해해 보면서 정말 만듬새가 말도 안되게 좋고 이렇게 아름다운 무화기도 단점은 있습니다!
드립팁이 따로 제공 되지 않는 건 드립팁을 기호에 맞춰서 바꾸시는 분들은 상관 없겠지만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는 제가 가진 기기에서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몇몇 기기에서 가스켓 없이 체결시에 AFC링이 돌아가지 않아 에어홀 조절이 불가능 하다는 점은 충분히 쉽게 극복할 수 있지만 그래도 명백한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간단히 그리고 갑자기 리뷰를 하려고 했는데 길어졌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블롱 너무 미워하지 마시고 많이들 사랑해 주세요-ㅎㅎ
좋은 기회에 오블롱 들이게 되었고 너무 좋은 무화기인데 아쉽게 빛을 보지 못한 무화기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갑자기? 논란도 많고 탈도 많았던 오블롱이라는 무화기에 대해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가장 말이 많았던 부분이 흡압과 맛표현이었는데.. 사람마다 개개인의 차가 있을 순 있지만 체어맨으로 시연했을 때 제 기준으로 그리고 제 지인들과 시연해본 결과 절대 연하지 않고 정말 섬세하고 세세한 맛표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연초 액상에 좋다는 다른 모더님의 무화기랑 비교해 봐도 진하기는 좀 부족할 수 있을진 몰라도 섬세한 맛표현과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부드러운 연무감은 정말.. 너무 좋네요.. +.+
두번째는 흡압이 널널하다라는 말이
많았는데.. 이 또한 저와 제 주변인들이 느끼기에 흡압이 널널하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동의할 수 없네요.. 에어홀을 아주 미세하게 살짝만 열어 놓으면 저처럼 빡빡한 흡압을 선호하는 분들이라도 흡압은 정말 만족하실거 같습니다- 단 미세한 조절이 필요합니다 ㅎㅎ 그리고 에어홀을 완전히 닫거나 미세하게 조금만 연 상태에선 연초 수준의 흡압도 가능합니다.
연초를 끊었는데 같이 비교 하면서 해봤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누수 문제도 있었던 것 같은데.. 누수는 없었습니다! 빌드만 제대로 한다면..허허
팁이라 하면 먼저 제일 아래 반지 같은 파츠를 꽉 조여 주셔야 하고!
두번째는 절대 챔버 채결시에 솜이 끼면 안됩니다!
그럼 이제 이런 섬세한 맛표현과 연무는 어떻게 나오는 걸까하고 무화기를 보면 설계상의 이유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타 무화기 들과는 비교되는 숏윅이라서 이런 맛표현이 나올 수 있구나 싶었습니다! 홀리아티님이 소개해주신 숏윅 같은 경우는 정말 선명하면서 어떻게 보면 날카롭게 맛을 표현해 주는 반면. 다른 분께서 소개하며 추천해주신 미드윅 즉 챔버까지 솜을 조금 더 늘린 윅을 할 경우에는 딱 롱윅과 숏윅의 중간지점의 좋은 밸런스를 이루고 있는 것 같네요. 물론 롱윅 처럼 진한 맛표현은 기대할 순 없지만 여전히 선명하고 섬세하면서 아름답습니다..ㅎㅎ
무화기 전체를 분해해 보면서 정말 만듬새가 말도 안되게 좋고 이렇게 아름다운 무화기도 단점은 있습니다!
드립팁이 따로 제공 되지 않는 건 드립팁을 기호에 맞춰서 바꾸시는 분들은 상관 없겠지만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는 제가 가진 기기에서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몇몇 기기에서 가스켓 없이 체결시에 AFC링이 돌아가지 않아 에어홀 조절이 불가능 하다는 점은 충분히 쉽게 극복할 수 있지만 그래도 명백한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간단히 그리고 갑자기 리뷰를 하려고 했는데 길어졌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블롱 너무 미워하지 마시고 많이들 사랑해 주세요-ㅎㅎ
추천 9
댓글 7건
흑초코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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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주력인 오블롱! |
맛나겠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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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봤습니다 |
께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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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초코보오블롱은 참 좋지요..ㅎㅎ |
께롱님의 댓글

![]() |
@맛나겠다감사합니다! |
좋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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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차는 크고 호불호는 강하다지만 연무의 질감은 진짜 이루 말할 수 없는. 느껴본자만이 안다지요 지금도 저에게있어 오블롱은 후회없는 선택입니다♥ 특히 그 첫 느낌은 아직도 잊을수가 없는.. ^^ |
맛나겠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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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께롱홀리아띠님은 천재신듯 합니다 |
께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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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오블롱을 편견없이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다행이네요+.+ 더 많은 사람들이 오블롱을 채험해 보시면 좋겠네요!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