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워낙 유튜버분들이 찬양하셔서 구입해보고 2주넘게 사용해봤습니다.
우선 왜 그렇게들 찬양일색일까 하는 생각이들더군요. 저는 글쎄.? 장점에 비해 단점이 너무나 명확한 rda인 것 같습니다.

맛표현- 사실 맛표현을 제일 기대하고 구매했는데 실망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과일계열에서는 어느정도 맛있게 올려주지만 디저트계열과 연초계열에서는 액상을 겉핥기식으로 표현해주더군요. 제가 주력이 디저트계열이라 불호에 가깝게 느꼈습니다.
이게 드랍과 같은 깔끔한 맛표현이 아니라 다른 느낌입니다. 딱 말그대로 겉핥기정도로 느껴졌습니다. 아 그리고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저는 워토포메쉬(0.18옴)이 아닌 메쉬가 더 촘촘하고 낮은 옴인 OFRF 넥스메쉬(0.13옴)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위와 같은 맛표현을 느꼈습니다. 액상을 타는 무화기는 모험이라 추천해드리고싶지 않네요

무화량-프로파일rda의 명확한 장점이죠. 낮은 볼트로 충분한 무화량을 보여줍니다. 무화량면에선 정말 만족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근데 저같은 경우에는 플레이버체이싱을 훨씬 선호해서.. 그렇지만 이부분은 장점이기에 무화량만 보신다면 추천드립니다.

편의성-빌드자체는 너무나 편했습니다. 전용솜과 전용메쉬가 있기에 가이드봉에 메쉬 올려서 돔형태 만들어주고 체결 후 위킹 끝.
정말 리빌드자체만 보면 너무나 편했습니다. 헌데 저같은 경우엔 건메탈색상인데 드립팁쪽으로 플래쉬를 비추지 않고서는 에어홀이 얼마나 닫히고 열렸는지 안보이더군요.. 이부분은 굉장히 비추입니다.

유지비용-전용솜과 전용메쉬가 그렇게 비싸지않아 가성비가 좋습니다. 그러나 액상소모가 너무나 크더군요. 저 같은 경우에 일반 듀얼rda보다 더 크다고 느꼈습니다. 지갑사정이 넉넉하지 못한 저에게는 주력으로 사용하기엔 너무나 큰 단점으로 느꼈습니다. 완전 액상먹는 하마입니다.

추가설명-프로파일은 바텀에 특화된 무화기 같습니다. 처음 구매할때도 바텀핀이 체결돼있어요. 그냥 직드립해서 드시는 분들은 너무 자주 드립해야되서 굉장히 불편하실거에요. 또한 메쉬코일 자체가 3볼트 이하로 베이핑해야 탄맛없이 즐길 수 있는데, 이부분에서 개인적으로 증기가 너무 차가워서 이질감이 들더군요...

결론-너무 기대하지마시고 빌드편하고 과일계열 액상이 주력이며 액상이 아주 넉넉하여 끊임없이 베이핑 하실 수 있고 멕바텀이 아닌 가변바텀이 있으신 분들에겐 추천드립니다. 헌데 훨씬 좋은 무화기가 많아요.. 개인적으로 기성탱크 트리플메쉬코일이 맛표현에선 훨씬 좋았습니다.

추천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