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느낌은 뭔가 저스x포x사의 Q16 느낌(?)입니다.

전체적인 모양이 그런 느낌이고 배터리 부분은 뱁티오 특유의 모양과 색상을 띄고 있네요.

모드기에서도 저런 모양에 색상이였으니.. 익숙합니다 ㅎㅎ

무화기가 조금 특인한데요.

노틸러스 코일과 호환되는 코일을 장착하고 있고, 

비카보단 더 갸름한 플라스틱 무화기 느낌입니다.

비카,노틸처럼 금속느낌이 아니라 뭔가 싼느낌이 들수도 있지만..

일단 마감이 매우 좋고 금속류입니다 ㅋㅋ;; 근데 더 가벼워서 좋습니다.

상부주입시 돌려 빼는 방식이라 드립팁 일체 유무가 걱정됐는데,

다행히 교체형식이라 마음에 듭니다.

청소, 교체시 매우 용이하겠지요 ㅎㅎ...

드립팁 오링도 짱짱해서 뻒뻒~하니 잘 들어갑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노틸코일과 비교해보았습니다.

거의 비슷한 외관이지만 상부 무늬의 차이, 하부 나사선(?)의 길이

그리고, 코일 내부망(액튐방지...?) 유무 차이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코스모 코일이 액상튐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계속 사용중인데 액튐현상은 보지 못했네요.

첫번째 사진상 그립으로 사용하면 검지손으로 파이어 버튼을 누르게 되고, 개인적으로 굉장히 편하다 생각합니다.

기기가 다소긴편인지라 버튼이 하단에 있으면 사용시 불편하거든요.

파이어 버튼 하단엔 LED가 들어오고 파이어시 불이 들어옵니다.

이런류 모드기가 그렇듯 간단한 상태확인창이라 보시면 되겠네요 ^^...

단, 그 밑 > 모양 버튼으로 따로 볼트를 조절하는게 다소 신기합니다.

누를 때마다 L M H가 불이 단계적으로 켜지며 각각 로우 미디엄 하이입니다.

갠적으로 미디엄~하이가 가장 베스트라고 생각됩니다. (1.6옴 기준)

오리온과 같이 써보았습니다.

일단 오리온의 장점은 입호흡 기기중에선 풍부한 맛표현과 극강의 휴대성입니다.

단점은 입호흡시 무화량이 다소 작습니다. 카트리지가 비쌉니다 -ㅅ-....

코스모킷은 무화량이 기성 입호흡중에선 제 기준 가장 부드럽고 많은 무화량이였습니다.

1.6옴 코일!!  1.6옴은 기성 하부코일(젖폭류)만 써본지라..

처음에 솔직히 맛표현과 무화량이 좋을까? 싶었습니다만...

입호흡 특유의 고인 액상맛도 없고 그냥 부드럽게 올라옵니다.

1.6옴 코일이 이런 맛표현과 무화량이 나오다니... 진짜 놀랐습니다.

0.7코일은 로우~미디엄 기준으로 비카에 18~20W대 만큼 맛표현입니다.

무화량이 많아서 그런가 봅니다.

노틸 0.7코일도 끼워보았는데, 

역시 우주의 기술이라 그런지 좋은 기기에 궁합이 잘 맛아서 역시 좋습니다.

자 이제 단점을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ㅋ.ㅋ;;

첫째, 길쭉해서 휴대성은 낮다. 위 아래 분리해서 들고댕기면 작아지긴 하나... 그건 뻘짓 ㅋ;;

둘째, 무화기 발열이 다소 있습니다. 같은 연타시 오리온, 비카보다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셋째, 무드기와 무화기가 체결 될 때 딱 안들어맞고 약간 떠있다? 따로논다? 그런 모양새입니다.

넷째, 드립립 부분에 결로가 쪼큼 생긴다. (드립팁을 바꾸면 좀 괜찮아 질듯...)

오프샵에서 구매하실 것이라면...

저라면 기성하부코일쓰는것들은 거르고요.

많은 무화량, 배터리의 지속성을 원하시면 코스모킷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휴대성에선 오리온보다 밀립니다.

아마 집에선 코스모킷을 사용하고,

외출용은 오리온 쓰게 될 것 같네요 ㅎㅎ...

별 다섯개로 각 부분 점수를 남기면서 리뷰 마칩니다.

[맛표현] ★★★★☆

[휴대성] ★★★☆☆

[디자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