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쥬스 "무슨 맛 일까요?" 이벤트에 당첨되어 이렇게 첫 리뷰를 써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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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를 개봉해 보니 빨간 청첩장같이 생긴 초대장과 모드 액상이 같이 들어있습니다

" 그때! 그 시절! 그 맛! 그대로! "라는 문구와 츄잉쥬스 마크가 무엇인가 딱 떠오르게 하네요..!

스탠드 불빛을 받아 영롱하게 빛나는 액상... 한번 펴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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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에 일단 !

오늘 미세먼지를 엄청나게 들이켜 코가 제대로된 작동을 하지 않을까 싶어서...

정확한 판단을 하기 위해서 코체석부터 ! 하고 (하는김에 무화기도 세척세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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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지스 미니킷으로 베이핑을 해 봤습니다. 코일은 0.3옴 슈퍼메쉬 x2 코일입니다.

처음 뚜껑을 여니...달달한 향과함께 멘솔의 시원한 향이 올라옵니다..

처음엔 쥬시후레시 인가 생각도 했습니다... 손등에도 찍어 먹어보니 미스후라보노 같기도 하고

스피아민트 같기도 한 맛이 났습니다.

첫 베이핑에는 정확한 맛을 잡아내기가 어려웠습니다. (이것이 블라인드테스트의 장점 ! 이자 단점!)

세네번 정도 베이핑 하니 들숨에는 달달한 맛과 민트향이 올라오고 날숨에는 꽃향기가 살짝 났습니다.

30와트부터 45와트까지 맞춰서 와트를 조절하며 펴봤는데 와트수가 낮을땐 단맛이 좀 덜했지만

날숨에서의 꽃향기가 조금 더 정확하게 났습니다.

이브껌의 맛과는 사뭇 다른 꽃향기가 느껴졌습니다.

제 생각엔 이건 "아카시아 껌" 맛이 아닐까 싶습니다 !

베이핑을 할 때마다 껌을 씹는 느낌이 참 좋습니다.

향은 진하지만 거부감이 없는 향이구요.

쿨링이 강해서 저 같은 멘솔만 피는 사람에게는 정말 좋은 액상입니다.

베이핑 직후에는 껌을 씹으면 단물이 나오는 느낌과 비슷하여 입안이 달달하고

쿨링이 첨가되어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식사 후에 베이핑하면 향기로운 아카시아껌을 씹는 느낌이 날거같아 정말 좋네요.

이 정도면 인생액상중 하나에 넣어도 될 정도로 괜찮습니다. 질리지도 않을 뿐더러..

호불호가 없을만큼 부드럽고 대중적인 맛이네요 ! 정말 잘 만든 액상 같습니다.

입호흡의 내공이 모드액상에도 스며들어 있는 느낌입니다.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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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달아 두 카토정도 비웠더니...슬러지가 좀 끼는것 같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장타를 많이 해서 그럴까요..? 탄맛은 1도 없지만 ...살포시..갈색으로 변한 코일 ㅠㅠ

코일 대비 고와트와 장타를 반복해서 그런지 모르겟지만... 슬러지가 좀 끼는 액상 같습니다...

앞으론 RDA로 피는걸로 ...

이 한가지 단점말고는 단점을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원래 !! 맛있는 액상은 슬러지가 많이 끼는거 아닙니까!?
(너무 맛있어서 장타를 반복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ㅠㅠ)

항상 떨어지지 않게 구비 해놔야 할 액상중 하나 인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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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습니다 ! 그냥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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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는 그 맛인데 베이핑으로 느끼니 더 맛있습니다 !

아카시아껌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베이핑 해보시길 바랍니다 ! 

이벤트 하느라 바쁘게 고생하셨을 츄잉쥬스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손에 꼽을만한 맛있는 액상을 하나 더 알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

입호흡의 내공이 모드액상으로 ! 역시 츄잉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