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액상 소믈리에를 '잠시나마' 꿈꾸는 불타자기 입니다

2차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서 '츄잉쥬스 미스후라보노' 리뷰를 하겠습니다

이벤트상품이지만 가감없이 현실적으로 리뷰하겠습니다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베이핑은 100% 개인의 취향차이입니다)

츄잉쥬스

'그때! 그 시절! 그맛! 그대로!

라는 슬로건으로 맛으로 추억에 젖게 만드는 액상 브랜드인가 봅니다

(필자는 이벤트 이전에 츄잉쥬스를 접해본적이 없습니다)

-구성품-

보기보다 큰 파우치와 미스 후라보노 액상 그리고 공병이 들어있습니다

주머니 가벼워 지라고 공병까지 넣어주시는 센스

여기서 잠깐!

파우치의 사이즈를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있으실텐데

일반적인 모드기 파우치와의 높이는 이정도 차이가 있습니다

츄잉쥬스에서 로고를 붙히거나 지금 그대로 출시하면 좋을거 같은 큰 사이즈의 새로운 파우치입니다

(개인적으론 하나 더 가지고 싶은 사이즈네요)

-액상 정보-

제조사 : 츄잉쥬스

PG:VG : 미표기

Nic : 미표기 (모드기용이니 3mg로 되어있겠죠?)

표현 하고자한 맛 : 미스 후라보노 (껌)

퇴근후 부랴부랴 하프리빌드를 마치고 미스 후라보노를 기다리는 녀석들입니다

-무화기-

(간략하게 리뷰에 사용된 무화기만 설명드리겠습니다)

1. 드랍 RDA (긱베이프 zn08 퓨즈드 클랩튼 6바퀴 듀얼 0.2옴)

2. 엔씨온 RDA (긱베이프 zn08 퓨즈드 클랩튼 5바퀴반 싱글 0.35옴)

3. 배틀캡+매그넘캡 ( 에일리언 퓨즈드 클랩튼 5바퀴 듀얼 0.12옴)

4. 아포칼립스 25 RDA (긱베이프 zn08 퓨즈드 클랩튼 5바퀴 듀얼 0.16옴)

5. 버서커 1.5 MTL RTA (밴디베이프 MTL 퓨즈드 클랩튼 5바퀴 0.68옴)

콤프 배틀캡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베이퍼분들이 사용중이시거나 사용 해봤던 무화기로 진행했습니다

1. 드랍 RDA (0.2옴 3.8볼트)

들숨에서 부터 달달한 멘솔맛이 서서히 들어옵니다

플레이버 노트를 나누기에는 애매하며 들숨이 끝나갈때까지 점차 단맛과 멘솔이 진해집니다

날숨에서는 미스후라보노 특유의 단맛과 약한 멘솔이 입안을 상쾌하게 해주며

단맛의 여운은 꽤나 오래 남는 편입니다

2. 엔씨온 RDA (0.35옴 은접맥바텀 사용)

들숨에서는 듀얼과는 다르게 단맛과 멘솔이 조금 죽었습니다

아주 서서히 단맛이 느껴지고 멘솔도 미세해집니다

날숨에서는 다마신 무화가 나오면서 목과 입을 상쾌히 해주며 멘솔이 살아납니다

다만 후라보노의 단맛보다는 살짜쿵 꽃향기가 나며 꽤나 색다른 맛을 내줍니다

싱글로도 나름 매력있고 5~6회 연타시 알로에베라 1~2회 정도의 쿨링감이 느껴집니다

(하데온 캡으로 바꾸어 사용했을때엔 단맛과 멘솔이 더 살아납니다)

3. 배틀덱 + 매그넘캡 (0.12옴 은접맥 사용)

고정된 널널한 에어홀을 사용한 무화기입니다

들숨에서는 널널한 흡압 때문인지 멘솔의 느낌이 확 살아났습니다

날숨에서는 멘솔의 맛이 살짝 죽으면서 단맛이 훅 치고들어옵니다

특별히 다른 맛은 안나며 미스후라보노 맛이 훅 들어옵니다

4. 아포칼립스 25 RDA (0.16옴 맥사용)

밸런싱한 맛표현을 내주는 아포칼립스 RDA입니다

제가 시연했던 RDA중 미스후라보노에 가장 적합했습니다

제가 시연을 하면서 껌을 먼저 씹으면서 리뷰를 진행하였는데

과함 없이 딱 '미스후라보노' 맛이 났습니다

들숨에서부터 껌을 처음에 씹을때처럼 서서히 맛이 올라옵니다

미스후라보노의 단맛과 멘솔이 올라오면서 마셔집니다

날숨에서는 멘솔이 더 강하게 치고오면서 단맛을 살짝 잡아줍니다

그러면서 후라보노를 씹을때 느껴지는 상쾌함이 입안에 오래 남습니다

5. 버서커 MTL RTA (0.68옴 멕사용)

향과 멘솔이 강해서 모드기용 이지만 입홉에 먹으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개인적으론 그냥 그럭저럭이었습니다

나름 후라보노 특유의 향을 내주긴 하지만 단맛과 멘솔 모두 애매했습니다

후라보노의 맛은 좀 약하고 맛대신 향이 꽤나 났습니다

그럭저럭입니다

-총평-

전반적으로 미스 후라보노의 맛을 잘 살렸습니다

싱글보다는 듀얼로 먹었을때 미스 후라보노 특유의 맛과 멘솔을 잘 느꼈습니다

멘솔의 정도는 라임라임의 6.5 / 10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싱글로 먹었을때에는 단맛과 멘솔이 조금 반감되지만 또 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은은하게 껌맛이 나면서 오래 먹어도 질리지 않았습니다

싱글보단 듀얼에 먹어야 맛있습니다

전반적으로 꽤나 맛있게 샘플 액상 15미리를 하루만에 다 비웠습니다

적절한 가격으로 나오면 구매해서 먹을만 할거같습니다 

다만 PG:VG 와 NIC 표기의 부재가 있습니다

5:5 4:6 액상도 많이 나오는 만큼 표기가 필요할거 같습니다

NIC 경우에도 소금 9로 드시는 분들도 있기에 그렇습니다

여기서 하나더

금일 하루종일 사용한 엔씨온의 모습입니다

솜 끊어짐 맛표현에는 변화가 없었지만 오랜 기간 사용시 슬러지의 차이가 있을거 같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