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챠베이프 액상 3종세트 2월 공구때 구매하고, 거의 다 먹어가며 후기 작성합니다.

액상을 먹기전 파챠베이프 공홈에서 묘사되어있는 맛을 최대한 느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RDA가 아닌 기성탱크(프리맥스_메쉬프로)로 먹다보니 느끼는 맛에 한계가 있던것 같습니다.

3종 전부 반씩 먹었고 나머지는 RDA로 먹고 또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블러드오렌지 샹그리아

3개중 가장 먼저 맛본 액상

자몽액상에 두번이나 실패하고,

자몽이 입에 안맞는걸 알면서도 이거는 다르겠지 하면서 도전!

파챠베이프 공홈에 설명되어있는 맛을 최대한 느껴보려고 계속 쭙쭙

"첫향은 블러드오렌지로 시작하여 입안을 상큼하게 만들어주고,

그 뒷맛은 스트로베리에이드로 소다를 마시는 느낌을 주는 액상입니다." 라고 하는데,

스트로베리에이드와 소다를 느껴보려고 계속먹었는데 결국 못느끼고 은은한 자몽만느꼈어요.

처음먹을때는 역시 자몽은 나한테 안맞아...하면서 정신차리고 보니까 50ML먹은 마성의 액상;;;

2.섹시레이디

블러드오렌지 샹그리아 에서 정신차리고 다른거 먹어야지 하고 개봉한 2번째 액상

사실 무니로 서울정모때 얻어 먹어봤는데 그 향긋한 아카시아 향을 못잊어서...

처음 맛봤을때랑 무화기도 다르고 니읍/무니 차이도 있고

그런데 처음 맛볼때가 더 맛있던...

중간에 슈퍼쿨 영입하면서 20ML정도 먹고 중단했는데,

이것도 새로운 액상 안들였으면 정신놓고 50ML 먹었을 액상...

섹시레이디 라는 칵테일을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섹시레이디를 못마셔봐서...

비교는 불가하고 제가 느낀건 은은한 아카시아향이 아주 좋았어요.

3.헤이즐넛케이크

3종세트중 마지막으로 열어서 지금 주력액상

고소한 헤이즐넛향으로 주도하고 케이크는 잘 모르겠어요.

맛있게 잘 먹다가 단맛이 좀 추가되면 좋겠다 싶어서 쿠키킹 DVNK액상이랑 섞었어요.

처음에는 쿠키킹7:파챠3으로 했는데 맛이 없어서

쿠키킹3:파챠7로 하니까 완전 취저에요

(사실 2:8이 더 좋을것같아요.)

3종 다 먹어보면서 공통점은 니코 2MG 주제에 목긁는 타격감이 엄청나다 였습니다.

하지만 이또한 먹다보니 적응되고 이걸 즐기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3종 다 단맛은 1도 못느꼈고, 은은하게 질리지 않게 계속 즐길수있었습니다.

나쁘게 말하면 맛이 연하다고 느끼실수도 있습니다.

저는 원래 진한맛을 선호했었는데, 이 은은함이 더 매력으로 느껴졌습니다.

단맛이 없어서 그런지 연타/장타 하면서도

그전에 다른 기성액상들 먹을때보다 코일수명은 꽤 길게 느껴졌습니다.

액상 다 먹고 액상 뭐사지...? 하면

저는 바로 파챠베이핑_라즈베리크림, 망고크림, 헤이즐넛케이크 주문예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