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닉 쥬스에서 1차 리뷰 작성으로 두 번째 액상을 보내주셨습니다.

가장 궁금했던 액상 1위는 레드불, 2위는 초코스콘이었는데

운 좋게 1차, 2차에 두 액상을 모두 받아볼 수 있었네요

제공해 주신 크로닉 쥬스에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처음 액상 이름을 들었을 때는 "초코"의 이미지가 강해서 아주 달콤하고 끈적한 느낌을 예상했었는데

의외로 이름 뒤에 들어가 있는 "스콘"의 느낌이 강했습니다.

처음 들이켰을 때는 여느 초콜릿 액상들과 마찬가지로 초콜렛 향이 진하게 느껴집니다.

그 후 호기를 할 때 초콜릿 맛과 함께 살짝 고소하고 질감이 짙게 있는 빵이나 쿠키의 맛이 느껴집니다.

호기 시에 느껴지는 이 맛이 정말 인상 깊었는데 그저 맛으로 표현이 되는 것 뿐만 아니라

혀에 뭔가 까끌까끌한 과자가 닿는 듯한 느낌이 강하게 납니다.

콘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의 그 느낌입니다.

액상으로 이런 느낌을 낸 것이 워낙에 신기해서 제가 가진 모든 무화기들로 전부 맛을 봤습니다.

싱글 무화기인 엘더드래곤, 하데온, 리로드s 등으로 맛을 봤을 때는

초콜릿 액상+싱글의 조합 답게 아주 진하고 입 안에 오래 남는 맛이 느껴졌습니다.

액상에 들어 있는 초코스콘 엑기스를 두껍게 펼쳐서 입 안에 넣는 느낌이라고 하면

설명이 될 것 같습니다.

듀얼 무화기인 드랍RDA, 드랍데드, 만타RTA 등으로 맛을 봤을 때는

의외로 맛이 살짝 연해지면서 부담스럽지 않게 올데이 베이핑을 할 수 있는 맛이 됐습니다.

무화기가 한정되어 있어서 이 액상을 구매할 지 고민되는 분들 께서는

싱글 - 자주 먹을 디저트 액상

듀얼 - 올데이 디저트 액상

정도로 생각 하시고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끝으로 이 정도 퀄리티의 초콜릿 액상이라면 한 두개 쯤은 구비해 놓고 베이핑 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단 맛을 좋아하는 디저트 애호가라면 10개를 구비 하셔도 금방 드실 것 같네요 ^^

개인적으론 레드불보다 훨씬 맛이 있었으니 호불호가 거의 갈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