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베이프에 글을 쓰는 게 실로 오랜만인것 같습니다.

이번에 베이프터널에서 나눔해주신 동남아 VR액상을 받게 되어서 간단한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사실 저는 이벤트 당첨자가 아니었습니다만,,
액상을 받게 된데에는 약간의 사연이 있는데요,

혹시나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간단히 말씀드리면
저는 디저트 액상에 응모를 했고, 으례 당첨은 되지 않았습니다만,

추첨 글을 확인하던 중 추첨자대상에서 빠져있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제외된 이유가 궁금해서 베이프터널님께 여쭤봤더니, 실수로 빠지게 된거였어요.
베이프터널님께서 사과의 의미로 액상을 보내주셨습니다. (베이프터널님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받게된 액상은 'Taro Cake' 액상입니다.

60ml용량에 닉은 3mg 포함되어 있네요. 

VG 60 : PG 40 비율입니다.

동남아 디저트의 황제라고는 하지만 저는 '우베'가 뭔지 몰라 어떤 맛인지 감이 안잡히지 않았습니다.
구글링을 해봤더니, 우베는 '필리핀의 자색 참마' 이고 국민간식이라고 하네요.

그것으로 만든 케익류인 것 같았습니다만, 여전히 맛에 대한 짐작은 불가했어요. 

더블배럴에 기어 RTA 조합으로,
26ga 칸탈 패러럴 코일로 0.4옴 잡히네요.
나가야 할 때가 되어서 급하게 하다보니 코일이 삐뚤빼뚤합니다.

아.... 치즈향기....
이것은..... !! 치즈케잌 !!
액상자체부터 무화까지 압도적인 치즈향기..

마치 치즈케잌을 먹는 느낌이었어요.

치즈향기 뒤에 느껴지는 약간의 이질적인 어떤 맛이 있었는데 그것이 우베의 맛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외에 단맛은 그다지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베이핑 하고나니 제 온몸에, 가방에 치즈향기가 엄청나네요..ㅎㅎ

주로 과일계열 액상을 사용하고 있어서 이벤트 액상은 디저트계열로 신청해보았고,

동남아 액상은 또 처음이다보니 아주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다음에는 빌드도 다르게 해보고,
가지고있는 런어바웃에도 한 번 적용해봐서 맛이 어떻게 변하는지 보겠습니다.

좋은 나눔이벤트 진행해주시고,
특별히 액상을 보내주신 베이프터널님께 감사드리고,
나날이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읽어주신 이베이프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