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년정도 연초 피우다 보름전쯤 JUUL을 접하고 깔끔하게 연초를 끊은 전린이입니다ㅎㅎ

금연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어쩌다 접하게된 JUUL 덕분에 갑자기 금연을 하게 됐네요-.-

배송 받은 첫날을 시작으로 신기하게 연초 생각이 1도 안나더라구요

전담에 관심도 없었는데 갑자기 금연을 하게되니 좋기도 하지만 마냥 신기하기만합니다

어떻게 이렇게 담배생각이 전혀 안나는건지 모르겠네요;;

우선 JUUL을 사용하게 되면서 좋은 점은 편의성에 있어서 압도적입니다

1. 휴대 편의성 

일단 기기가 작고 가벼워서 상당히 편합니다

담배갑+라이터 >> JUUL

당연할 정도로 설명이 필요없는 부분이긴 하지만

라이타보다 가벼운 기기 하나만 들고 다니니 이게 생각보다 너무 편합니다

2. 충전 편의성

충전기가 자석으로 되어있어서 핸드폰 무선충전기처럼 충전하기 편한점도 상당히 좋습니다

뺐다 꼈다 할것없이 그냥 착 하고 올리면 충전이 되니 불편한점이 1도 없습니다

사무실이든 차에서든 집에서든 그냥 올려두면 충전 OK~!

실제로 빨간불은 아직 한번도 못봤습니다ㅎㅎ

3. 팟 시스템(?)

일단 팟 교체 시스템이라 그냥 다 사용한 팟은 버리고 새 팟으로 끼우면 되서 이점이 상당히 편리합니다

만약 이부분이 세척이라든가 하는 과정이 있어서 조금이라도 귀찮았다면 포기했을수도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일 외에는 귀차니즘이 극에 달해있을 정도로 귀찮을걸 싫어해서ㅠㅠ

그리고 여러가지 향을 휴대하고 다닐 수 있을만큼 팟이 작아서

그때그때 땡기는 향으로 먹을수도 있구요

4. 줄담배 OUT

가끔 스트레스 받거나 생각이 깊어질때 줄담배를 피우곤 했는데 이젠 안그러네요ㅎㅎ

처음에 언급한것처럼 담배가 전혀 안땡깁니다+_+

가끔 너댓번씩 JUUL을 흡입해주면 그걸로 끝입니다

연초와 비교해서 연무량이 많이 딸리는 것도 아니고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이 외에 몸이나 손에서 나던 담배냄새, 아침에 텁텁하던 입맛, 가래 등

다른 좋아진 점들도 있지만 지금 느끼기엔 저런 점들이 제일 좋은것 같네요ㅎㅎ

사실 그전에 다른 전담이나 궐련형 전담들은 이게 좋으면 저게 좀 부족한거 같고 그래서 별로 안땡겼는데

JUUL은 모든게 만족스럽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입니다.

실제로 배송 받은 이후 연초를 참는게 아니라 전혀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니까요!

단점이라면 약간의 누수와 가끔 액상이 빨려올라와서 입안이 따가워지는 현상(?)이 있었다는 정도겠네요

처음엔 입안이 매운건지 따가운건지 이 부분이 좀 걸려서 이거 오래 못쓸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흡입하는 방법에 요령이 좀 생기니 입안으로 액상이 빨려올라오는 경우는 거의 없어져서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이 외에는 아직 단점이라고 할만한게 없는것 같습니다

수시로 충전하다보니 배터리 용량도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구요

번외로 장단점이라고 할건 아니지만 구매전에 궁금했던게 팟 용량이였습니다

팟 한개가 200회 정도 흡입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그게 딱히 와닿질 않아서..

평소에 보통 하루 반갑에서 많아야 한갑을 넘지 않게 피웠는데 한팟이면 얼마나 가려나 했었습니다

직접 사용해보니 이삼일 정도 가는거 같네요

한팟이 한갑 정도라고 알고 있었는데 이게 좀 의외였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마도 피우는 횟수 자체가 줄어든게 아닌가 싶습니다

결론은 100% 만족하고 있습니다!

금연 생각도 없었는데 강제로 금연을 당했습니다;;

처음에 아무것도 모른 상태로 이것저것 검색했을때 'JUUL IS KING'이라고들 해서 오바 아닌가 생각하기도 했는데

오바가 아니라는걸 실감하고 있습니다

혹시 고민하는분 계시다면 첫 기기로 JUUL도 괜찮을거 같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이구 쓰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진거 같네요

긴 글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그럼 즐거운 하루하루 되시길 바라며 첫 전자담배 후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