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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년간 사용한 pod system 기기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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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z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12.174) 작성일 님이 2019년 04월 02일 03시 03분 에 작성하신 글입니다 3,259 읽음

본문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 남겨보려고 합니다.


JUUL로 시작되어 이래저래 다양한 이유로 짧은? 기간동안


여러 pod system기기를 사용해보고 혹시 다른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짧고 간단하게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1. JUUL 줄


현재는 리필팟도 잘 나오고 있는걸로 알고 있지만

저는 보조배터리 없이는 불안해서 외출하기도 힘들정도로 배터리 용량이 적습니다.

맛표현이나 연무량 그리고 흔히 말하는 뽕은 여전히 상위권입니다.

팟 하부에 누수가 간혹 있고, 솜이 젖으면 액상이 입술에 닿기 시작합니다.

개인적으로 무게나 디자인은 언제나 1등입니다.


2. MYLE 마일


시그뉴에서 JUUL 팟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자연스럽게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디자인도 어찌보면 JUUL과 엇비슷하나 같이 놓고보면 확실히 통통한

느낌이 강해 크게 정이 가지 않았습니다.정품팟 리필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어 꽤 오래 사용했고 리필 기준으로 맛표현이 조금 뭉개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JUUL에 비해 누수는 적은편이나 아예 없진 않습니다.


3. SMOANT S8


정말 오랫동안 수십개의 팟을 갈아치울정도로 사용했던 기기입니다.

맛표현, 연무량, 배터리 모두 다 마음에 들었고 출시가 얼마 안된 시점엔

대안이 없다고 느껴질 정도로 찬양을 하고 주변 사람들도 전부다 S8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2명은 여전히 사용중입니다.)

문제는 팟마다 뽑기운이 좀 있습니다. 구조특성상 누수는 2회이상 리필시

피하기가 어렵고 리필하기전 적어도 2번정도는 팟을 분리해 한번씩

닦아줘야 합니다. 흡입구 역시 액상이 많이 고이는 편이라 액상낭비가

심한편에 속합니다. 디자인은 단단한 조약돌 모양으로 호불호가 강한편입니다.


4. VLADDIN 블라딘


JUUL과 MYLE처럼 길쭉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편이었고 좋은 리뷰들을

보면서 망설임없이 영입했습니다. 다만 세라믹코일 때문인지 어색한

흡입압과 S8에 익숙해져 맛표현이 조금 흐려지는 느낌 때문에 구입 이후

팟 3~4개만 사용하고 방출하게 되었습니다. 크기에 비해 가벼운 편입니다.

블라딘 역시 팟마다 복불복으로 누수가 심한 팟이 간혹 있습니다.

흡입구의 크기나 모양이 제 습관과 입술에 닿는 느낌도 너무 어색했습니다.

기기 자체의 문제로는 생각안했고 제 흡입 습관의 문제로 판단합니다.


5. SMOANT KARRAT 캐럿  

   

S8을 너무나 만족스럽게 사용하던중이라 고민도 없이 바로 영입했습니다.

쿼츠코일? 이란걸 처음 써보는 기대감도 컷고 디자인도 좀 더 나아보여

함께 S8을 사용하는 지인들의 기기까지 한번에 6개를 구입했습니다.

일단 그동안 괴롭히던 누수나 결로는 상당히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특히 누수는 거의 없다라고 생각할정도, 그리고 팟 수명이 정말 깁니다.

먼저 리뷰해주신분들의 노하우를 그대로 따라하면 습관에 따라 다르겠지만

S8 사용시보다 팟을 2~3배정도 오래 사용했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S8이 어떤 액상이던지 맛표현을 진하게 해준다면 캐럿은 액상마다

차이가 좀 있습니다.어떤건 비슷하게 느껴지면서 어떤건 연하게 올라옵니다.

제가 가장 선호하는 액상 2가지는 모두 연하게 올라오는 바람에

제 기기들은 모두 방출했지만 지인 2명은 만족하고 현재 사용중입니다.

이 타이밍쯤 함께 구매했던 S8 기기들의 컨디션이 안좋아지기도 했습니다.


6. ORION 오리온 DNA GO


다른 모드기기들에 비하면 애교수준이지만 제가 사용하던 pod system들 중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합니다. 팟 가격또한 가장 비쌉니다.

아시는대로 세팅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점과 팟의 긴 수명, 누수제로 그리고

준수한 맛표현이 매력적이나 드립팁을 바꾸지 않으면 그리 만족스럽진 못합니다.

기본 드립팁은 블라딘과 비슷하게 제 흡입습관과 맞지않았고, 에어홀을 조절해도

너무 널널하게 느껴져 구매한 당일에 상당히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수많은 리뷰를 보고 지투드립팁으로 바꾸고 난 뒤엔 메인으로 사용중입니다.

굳이 단점을 찾자면 일단 개적으로 좋아하는 디자인이 아니라는 점과

첫 파이어시 툭, 톡 소리가 큰 편입니다. 배터리도 큰 편이라 저녁에 충전하고

자면 다음날 하루종일 쓰고도 남습니다. 이 점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7. RUNABOUT 런어바웃


많은분들이 추천하는 리뷰들을 보고 궁금해서 데려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디자인은 불호이지만 맛표현이 가장 중요했기 때문에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바로 구매했으나 저와는 안맞아 찬밥신세입니다.

맛표현, 흡입합 모두 다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파이어시 소리가 크고

연기가 따뜻하게 올라온다는 개인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한가지 확실한 건 많은분들이 좋아하시는 이유는 뭔지 알겠습니다.

일단 저는 팟 1개만 사용을 했고 1회 충전만 했기 때문에 누수에

관해서는 말씀드리기가 애매합니다만 메뉴얼대로 액상을 충전하면

누수는 거의 없을것으로 판단됩니다. 맛표현도 S8보다는 아니지만

상당히 진한편입니다. (액상을 한가지만 사용하여 객관적이진 못합니다)


8. Pavinno 파비노? 파빈노?


큽니다. 무겁습니다. 5핀 충전단자로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하는데

제 기기는 기존의 전용충전기 모델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모든것은 가장 뛰어납니다. 맛표현, 연기의 온도, 배터리용량,

누수나 결로, 팟수명 등 모든게 마음에 듭니다. 리뷰의 끝부분에 씁니다만

개인적으로 멘솔 액상을 선호하고 연기의 온도에 민감합니다.

따뜻하게 올려주는 스타일을 싫어하기 때문에 JUUL 이외의 다른 기기들이

다 성에 안차던중 파비노를 쓰게 되었는데 이제서야 찾았다라는 기분이네요

문제는 이걸 어떻게 가지고 다니느냐...인데 항상 작은 기기들만 사용하다

오랜만에 멕과 비슷한 크기의 기기를 가지고 다니려니 너무 귀찮아

제 활동구역마다 비치를 해둘 생각입니다. 이러다가 작은게 또 나오면

자연스럽게 바꾸게 되겠지만 당분간은 오리온과 파비노로 지낼 예정입니다.



다시 읽어보니 주관적인 생각이나 기준이 많은 글이라 생각됩니다.

만약 기기구입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이런 사람도 있구나" 정도로만 봐주세요

적당히 참고하실 정도의 내용이 되었길 바랍니다.

항상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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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5

웅박님의 댓글

웅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155.108)
회원아이콘 칼리번도 한 번 써보세요.
파비노는 만족스러워서 저도 두 개 구입했지만 하나는 방출했고 나머지 하나도 방출할까 생각중입니다. 어제 파비노용 공팟 28개가 도착했는데.. 바로 방출할 듯. ㅠㅠ
제 입맛에는 p-flow에서는 맛표현이 그닥 좋지 않은 것 같고 와트모드에서 20W로 사용시 맛표현이 아주 좋았습니다.
칼리번이 말씀하신 펜형 디자인에 파비노 맛표현의 90프로 정도는 나와줍니다.
dna go는 오프매장에서 거금 12만원을 주고 구입했지만 제 취향에 맞지 않아 여기 트게에 중고로 내놨지만 입질조차 오지 않아 강제 소장 중입니다. ㅠㅠ

Haze님의 댓글

Haz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12.174)
회원아이콘 @불싸질러저도 둘 중 하나라면 고민없이 S8을 선택할 것입니다. 다시 누수된 액상들 닦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귀찮긴 합니다^^

Haze님의 댓글

Haz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12.174)
회원아이콘 @웅박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이 댓글을 보고 칼리번 바로 주문합니다 ^^ 궁금한 건 참을수가 없네요
파비노 내용이 조금 빈약했는데 제가 쓰는 액상 기준으로 와트모드 17W 이상으로 세팅하면 가장 이상적인 것 같습니다!

다란오빠님의 댓글

다란오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221.54)
회원아이콘 잘 봤습니다.
휴대성 때문에 팟 시스템을 사용하는지라 다시 멕을 들고 다니는 느낌이 들까봐
파비노는 무게 때문에 엄두가 안 나네요.

붉은벚꽃님의 댓글

붉은벚꽃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92.189)
회원아이콘 먼저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저는 쥴,마일 사용하다 작년에 s8영입후 다방출하고 s8사용하는 유저입니다
s8 흡입하고 증기가 다빠져나가지못해 결로로 많이남네요 뒤집어서 톡톡털어주곤 하는데 귀찮긴하네요 ㅎㅎ
안털어주면 가끔 액빨림현상 생기고 리필몇번하다보면 하단부에 액상고여잇고
리필주입구에 누수생길시 기기옆으로 액상타고흘러 손에 흠뻑묻고..
그래도 적응해서 s8 잘사용중이네요
저같은경우는 파드교체주기가 1주일정도가던데 글쓴분께선 s8 파드교체주기가 어떻게 되셨나요?
맛표현이 좀덜하더라도 누수에 좀 자유로워지고싶은데 형제기기인 캐럿을 구매할까 생각중인데 괜찮을지
고민되네요ㅎㅎ
리뷰본문보면 캐럿이 특정액상향을 잘살려준다는데 저는 트리베카,vgod쿠바노 주력으로 사용중인데
요놈들도 잘살려줄까요?? 글쓴분이 사용한액상은 연하게표현해줬다는데 겹치지않길 바라며 질문해봅니다 ㅎㅎ

Haze님의 댓글

Haz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12.174)
회원아이콘 @영키좀 더 정확하게 말씀드리자면 다 사용해보고 정착한 옴은 0.5만 사용합니다.
액상은 서브제로를 솔트(50mg)와 입호흡(3mg) 두가지를 반반 섞어서 사용합니다.
가끔 여기에 망고밤 솔트(50mg)를 약 10% 미만으로 섞어 약간의 향을 넣기도 합니다.
복잡해서 죄송합니다...

Haze님의 댓글

Haz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12.174)
회원아이콘 @붉은벚꽃S8 카트리지는 하나당 4~10일 정도 사용했습니다. 정말 빠르게 하단이 망가져? 누수가 발생하는 경우엔
차라리 더 빨리 새 카트리지를 사용했습니다. 평균치를 내자면 저 역시도 일주일정도네요^^
캐럿은 저와 지인들의 실험? 에서는 특정 과일 액상을 잘 살려주는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답해드리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저는 연초향 계열을 거의 안쓰다시피 하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를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예상으론 두 액상 모두 기존보다 연해질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모젠드님의 댓글

모젠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7.159)
회원아이콘 오리온은 세팅해서 사용중이신가요? 0.5온이나 0.25팟이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전 3~4일 사용하니 탄맛이 올라오더라구요.

Haze님의 댓글

Haz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12.174)
회원아이콘 @모젠드네 세팅이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는데 일단 노란불 고정입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팟은 약 10일가량 사용했고 현재 사용하는 팟은 2주정도 되었습니다. 아직까지 오리온은 탄맛을 겪어보진 못했고 액상이 먼저 닿는쪽 솜이 윗 방향으로 솟아오르듯이 부풀거나 드립팁 아래쪽 부분에 그을음처럼 보이는 자국이 생기면 교체하는 편입니다. 참고로 짧게 2번 흡입을 하는 경우는 있지만 그이상으로 연타를 하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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