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플 쥬스 톡톡액상 5가지를 받았는데,
기존에 쓰고있던 탱크들에는 이미 임자가 있고...
다섯가지액상을 모두 맛보려고 탱크세척, 코일교체할 생각에
눈앞이 아득—해져서 고민하던 중...
일회용탱크를 써보자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한가지를 진득하게 먹는 스타일이 아니고
여러가지를 조금조금 맛보는 스타일이어서 겸사겸사
액상을 좀 다양하게 먹어보고자 일회용탱크를 구매하여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저는 빡빡한 흡입을 좋아하기 때문에 흡입압이 조절가능한 평이 좋은 루미탱크와 이파드 잭팟 탱크를 사용하였습니다.

사실 봉봉,레몬, 자몽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정도로 셋다 좋았습니다. 각각이 나름의 느낌이 있어요. 지금 삼일째 베이핑하는중인데도 순위 매기기가 참 어렵네요. 어떨때는 자몽이 제일 좋았다가 어떨때는 봉봉이, 또 은근히 레몬이 최애가 되기도하고..혼란혼란

1. 봉봉톡톡 - 10점 만점에 8점
-> 한라봉의 단맛이 은은하게 입안에 맴돕니다. 대체적으로 상큼하고 끝에 떫은 맛이 살짝 올라옵니다. 그리고 향이 아주 좋습니다. 마땅히 비유할 맛이 없어서 액상의 유니크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 자몽톡톡 - 10점 만점에 8점
-> 자몽의 향을 잘 살렸습니다. 제가 자몽을 좋아해서 자몽액상을 상당히 까다롭게 평가하는 편인데 자몽톡톡은 자몽의 맛을 잘 살린 액상이라고 느꼈습니다. 다만 자몽의 신맛보다는 단맛에 초점을 맞춘 액상입니다. 너무 달지않고 깔끔한 맛입니다.

3. 레몬톡톡 - 10점 만점에 7.5점
-> 이 액상은 정말 알다가도 모를 액상이었습니다. 레몬트위스트 아핑펀이 레몬의 단맛을 진하게 부각시킨 액상이었는데, 레몬톡톡액상은 이와 다릅니다. 처음 베이핑 해보았을 때는 왠지모를 디저트함이 느껴져서 거부감이 들었는데, 계속 베이핑 해보니 디저트류는 아닌듯 하고 레몬홍차맛에 가까운 액상 같습니다. 현재는 제일 많이 입에 물고 있네요! 매력적!

4. 그린톡톡 - 빵점;;
-> 자두맛은 확실히 아닌것 같고 베이핑하면 저한테는 좀 역하더라구요...;; 무슨맛인지 모르겠습니다..

5. 망고톡톡 - 평가 제외
-> 제가 개인적으로 망고를 좋아하지않아서 평가에서 제외했습니다. 맛을 봐도 맛있는건지 몰라요 ㅜㅠ


쓰다보니 엄청 길어졌는데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ㅜ
다양한 액상 시연할 수 있게 기회 주신 네이플쥬스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레몬톡톡을 받고싶습니다!!)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