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플쥬스 톡톡액상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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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자몽, 망고, 봉봉, 그린톡톡 5가지 액상이 도착했습니다.
4일동안 열심히 베이핑 한 액상들
4월 3일 당첨된 톡톡 액상들이 도착했습니다.
평소에 OO톡톡 음료들을 즐겨 먹던 차에 이벤트에 당첨되어 액상으로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네요
그럼 차례대로 액상 리뷰를 하겠습니다^^
우선 공통적으로 톡톡 시리즈 액상들은 쿨링감이 없지만 그 대신 아주 부드럽게 베이핑을 할 수 있습니다.
맛과 향이 강한 편이라서 베이핑을 하고 나면 음료를 마신 듯 혀에 과일향이 진하게 남는 액상들이었습니다.
액상들의 점도가 낮아서 폐호흡 시 VG를 조금 섞어서 베이핑을 했는데
VG50 : 액상50을 넣어도 맛과 향이 크게 줄지 않아 기호에 따라 VG를 섞어 드셔도 될 것 같습니다.
+쿨링을 섞어 먹으니 참 좋네요
1. 레몬톡톡
제가 즐겨 베이핑 하는 레몬트위스트 제품과 비슷한 레몬톡톡입니다.
레몬트위스트는 강한 레몬 향과 함께 쿨링이 조합된 목넘김과 향이 강한 액상입니다.
그와 다르게 레몬톡톡은 쿨링을 제거하고 맛과 향에 더 집중한 액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레몬톡톡은 베이핑 했을 때 목넘김이 아주 부드럽고 내 뱉을 때 향이 강했습니다.
내 뱉은 다음 혀에 남는 향과 맛이 레모나 또는 레모네이드 음료를 마시는 느낌과 90퍼센트 정도 똑같은 것이 매력이네요.
베이핑 하는 내내, 베이핑 후 한 동안 레모나를 먹고있다는 느낌이 아주 많이 드는 액상이었습니다.
2. 봉봉톡톡
처음 먹어보는 한라봉 향 액상입니다.
기존에 나와 있는 레몬이나 오렌지 액상과는 다르게 정말 한라봉 느낌을 잘 살린 액상입니다.
한라봉 특유의 향과 씁씁한 뒷 맛까지 신기할 정도로 잘 표현해 냈습니다.
한라봉 쥬스를 마신다기 보다는 속살과 속 껍데기가 있는 한라봉 과육을 먹는 느낌입니다.
처음 접해보는 맛이라 거부감이 들 것이라 예상했지만 오히려 한국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정말 한국적으로 맛있는 액상이라고 생각됩니다.
호불호 없이 대부분 가장 맛있는 액상으로 꼽으실 것 같네요
3. 자몽톡톡
평소에 자몽을 참 좋아하는데 마침 자몽 액상이 있어서 즐겁게 베이핑 했습니다.
한라봉과 마찬가지로 첫 맛은 달콤하면서도 신 맛이고 뒷 맛은 자몽 특유의 씁쓸한 맛이 있습니다.
자몽을 곱게 갈아 즙을 짠 듯 한 자몽에이드 맛이었습니다.
베이핑 후에 입에 남는 맛과 향은 시중에 파는 자몽쥬스를 먹는 느낌입니다.
다만 자몽톡톡 액상은 드시기 전에 흔들지 않으면 사진에 보이듯이 위에 기름층 같은 것이 분리됩니다.
손으로 몇 번 흔들어 주면 쉽게 섞이니 베이핑 하는데에 지장이 되진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고 솔직히 처음 베이핑 했을 때 너무 마음에 들어서 깜짝 놀란 액상이었습니다.
바로 다음 날 다른 도시로 나갈 일이 생겨서 볼 일을 마친 후 바로 베이핑샾에 달려가서 구매했습니다.
4. 그린톡톡
그림을 보고 베이핑을 해도 무슨 과일인 지 알 수 없던 액상입니다.
베이핑 전 액상 캡을 열고 맡은 냄새는 풀냄새+덜 익은 신 맛 과일 냄새였습니다.
나중에 다른 리뷰를 봤더니 덜 익은 자두 액상이라고 나와있길래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베이핑 전에 맡은 향으로는 정확히 덜 익은 자두가 맞습니다.
하지만 베이핑을 해보면 청자두 특유의 엄청나게 신 맛은 전혀 없고 대신 그 자리를 달콤한 맛이 채우고 있습니다.
베이핑 시 향도 변하는데 신 향이 아닌 묵직한 달콤한 잘 익은 과일 향이 납니다.(자두 향은 아닙니다.)
목넘김도 부드러운 액상이라 아주 신 맛의 자두를 기대하시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코로 뱉었을 때 약간의 인공향이 섞여 어린 시절 학교 앞에서 팔던 달콤한 사탕을 먹는 느낌과 같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맛과 향이 부담스럽지 않고 꽤 친근하게 느껴지는 액상이라
다섯가지의 액상 중 데일리로 사용하기엔 가장 좋은 액상이라고 생각됩니다.
5. 망고톡톡
망고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과일인데 이 액상이 망고의 느낌을 아주 잘 표현해 줬습니다.
베이핑 시 과할 정도로 망고의 맛과 향이 훅 들어옵니다.
베이핑을 다 하고 나서도 한 동안 침을 삼킬 때 마다 망고맛이 느껴질 정도로 정말 강합니다.
저는 과일맛 액상을 좋아하는데 가끔 멘솔 없이 디저트 액상 느낌으로 먹고싶을 때 이 액상을 먹으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액상도 똑같이 VG를 50 비율로 더 넣고 베이핑을 해 봤는데 다른 액상과는 다르게 맛이 갈라지는 듯 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제 기준엔 맛과 향이 너무 강해서 희석을 시켜 먹는 편이 좋았습니다.
액상들 중 1위를 뽑자면 자몽톡톡이 가장 좋았습니다.
그 다음은 봉봉톡톡이었는데 2위가 아닌 1.3위정도 줄 수 있을 것 같네요.
그 만큼 두 액상 모두 훌륭합니다.
톡톡 시리즈 다섯가지 액상 모두 평균을 훌쩍 뛰어넘는 퀄리티라서
쿨링 없는 가성비 좋고 목넘김이 부드러운 강한 맛의 액상을 찾으시는 분들께
강력추천 드립니다.
댓글 1건
네이플쥬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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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네이플입니다.
정성스럽게 작성해주셔서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내일 받으실 수 있게 금일 자몽톡톡으로 발송처리 해드리겠습니다. 후기 감사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