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입문 2개월차 베린이인 저에게 이런 기회를 주신 네이플쥬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포장부터 예쁘네요 ㅋㅋㅋㅋ 마음에 듭니다.

먹어본 액상은 베이프렌드 오니, 펠릭스 블러드 오렌지, 라임그린애플, 알로에베라, 슬로우 블로우(하이민트)입니다.

우선 봉봉톡톡부터 먹어보았습니다. 이벤트 참여한 이유가 봉봉톡톡 맛보고 싶어서였거든요

봉봉톡톡 (한라봉과 귤 그 사이 어디쯤) 5점만점에 5점

기대보다 훨씬 한라봉향이 풍성하게 났습니다. 쿨링은 약한 느낌이었지만 한라봉(+귤, 레드향 등등..) 한입 먹은듯한 그런 과즙향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한라봉을 갈아서 만들었나 생각이 들 정도로 실제의 과일향을 정말 자연스럽게 표현해서 좋았습니다.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운게 정말 최대의 장점인듯합니다. 다만 쿨링이 약한것은 조금 아쉽네요. 쿨링 강한 액상을 선호하다보니..ㅎㅎ

역시 이벤트에 참여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습니다. 꼭 한번 드셔보세요 ㅎㅎ

자몽톡톡 (쓴맛이 줄고단맛이 커진 맛있는 자몽) 5점만점에 5점

아 이거 개봉하자마자 자몽향이 확 올라옵니다. 향부터 정말 상큼합니다.

실제 자몽은 달콤함과 씁쓸한 맛이 적당히 섞여있죠? 근데 자몽톡톡은 그 씁쓸한 맛은 줄이고 자몽의 달콤함을 극대화 시켜 주는 그런 맛입니다.

첫 흡입엔 와! 달다! 하는데 내뱉을때는 자몽 특유의 쓴맛? 쓴향? 그런게 은은하게 나오네요. 개인적으로는 정말 괜찮은거 같습니다

평소에 자몽 좋아하신다면 정말 추천드립니다.

레몬톡톡 (달달하고 가벼운 레몬) 5점만점에 4.5점

레몬의 상큼함이 과하지 않고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달콤함과 상큼함이 츄파츕스 레몬맛이 딱 생각나는 맛이었네요.

맛이 꽤 가벼웠습니다. 질리지 않고 자주 먹을 수 있는 맛인거 같네요. 먹다보니 쿨링감 때문인지 레모네이드 느낌도 납니다.

개인적으로는 쿨링이 좀 더 들어가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만약 쿨링이 강해진다면 확실한 레모네이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망고톡톡 (달달한 망고향이 묵직) 5점만점에 3점

정말 죄송한 말씀이지만 개인적으로 망고맛 자체가 좀 불호에 가깝습니다 ㅠㅠ 

액상으로써의 망고톡톡의 맛은 묵직하고 달달한 망고였습니다. 톡톡 시리즈 전체적으로 과일향이 팡팡 터져나오는 느낌이라 망고향 역시 그윽하게 올라오네요.

망고맛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도전해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그린톡톡 (설명하기 어려운맛) 5점만점에 2.5점

저는 처음 먹어보는 맛이네요...? 자두같기도 하고 아닌거같기도하고.. 정체성이 애매모호한 맛이었습니다. 단맛속에 자두향이 있는듯 없는듯 하네요

다른분들 리뷰처럼 호불호가 확실히 갈라질것같은 맛입니다... 하하;;

베이핑을 하면 머릿속에 물음표가 둥둥 떠다니는 맛입니다. 표현하기가 힘드네요 ㅠㅠ

전체적인 공통점으로는 과일향이 타 액상 대비 풍성하다고 개인적으로는 느꼈습니다.

그리고 봉봉과 자몽은 인위적인 향보다 정말 자연스러운 과일향이 너무나 기분이 좋게 느껴졌네요. (나머지 3형제는 조금 인위적인 향이 강하긴 했습니다ㅠㅠ)

봉봉과 자몽 둘 중에 고민을 많이 하였지만 아무래도 저는 봉봉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이번 톡톡 시리즈 중 1등은 봉봉톡톡으로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