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oreon 입호흡 전자담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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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aissanc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212.14) 작성일 님이 2019년 04월 09일 16시 12분 에 작성하신 글입니다 1,206 읽음본문
모든 리뷰는 주관적이므로
리뷰에 앞서 제가 어떤 애연가인지를 미리 밝혀보자면
어릴때부터 연초를 피다가 4년간 금연. 다시는 안 피려 했다가 군대에서 다시 시작.
막상 다시 피기 시작하니 이걸 내가 왜 끊어야 되나 생각이 들 정도로 연초러버가 되었으나,
10년간 하루 반갑 정도 피우던 흡연량이 창작 스트레스로 인해 하루 한갑으로 늘어났고,
나이도 30대 중반을 넘어서니 흡연으로 인한 혈액순환 악화가 느껴질 정도가 되어서,
담배를 끊기는 싫고 연초를 줄일 수 있도록, 대채제가 아닌 보완제로의 전자담배를 찾다가,
입호흡 전자담배, 궐련형 다 해봤지만 맞지 않아 그냥 연초를 줄여야 하나 고민하다가,
두발가변에 입문 후 연초보다 베이핑을 많이 하게 된 인간. (베이포레소 럭스, 스컬 탱크, 주력 액상은 레즈애플 클론)
예상외로 묵직한 타격감과 향긋한 액상에 만족하며 외출할 때를 제외하고 집에서는 베이핑만 합니다.
가지고 다니기엔 주머니가 너무 묵직하고, 가방에 넣자니 불안해서 그냥 밖에선 연초를 피고 있는데요,
외출 시간이 길어질수록 연초 흡연량이 많아지잖아요? 그러면 베이핑이 다시 땡기는 겁니다.
5대 정도 피고나면 아, 그냥 베이핑 하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어서 집에 가고 싶은 마음.
그래서 외출용 전자담배를 고민하게 되었는데,
이베이프 선배님들에게 물어보니 한발짜리 싱글rda를 추천해주셨습니다.
곧 사게 되겠구나 라고 생각만 하고 있다가 테일러님의 유투브 채널에서 theoren 리뷰를 보게 되었습니다.
호오, 저건 어떤 맛일까 궁금해졌고, 나눔 이벤트에 참여했다가 덜컥 당첨이 되었습니다.
이런거 당첨된게 태어나서 처음이라 감개무량하네요.
--------------------------서론 끝. 리뷰 시작-------------------------------------------
당연히 엄청나게 가볍습니다.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가 주머니에 있는지 까먹을 정도.
외출할때만 들고다니면서 흡입하다가 멘솔맛이 땡길때 집에서도 가끔 핍니다.
1.8mg 멘솔과 연초맛을 다 보내주셨는데
이게 말 그대로 1.8mg로 계산하는건 아닐것 같아서 인터넷에 뒤져보니 연초로 따니면 6mg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하더군요.
맛은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연초를 카멜 블루나 메비우스를 피는 사람이다 보니
타격감이 아쉽습니다.
제가 두발가변을 처음 접하고 놀랐던게 저같은 헤비 연초 스모커를 만족시킬만한 타격감을 줘서 였거든요.
연기를 들이 마셨을때 걸걸하고 컬컬한 느낌이 나지 않으면 담배를 피는 것 같지 않은 느낌이랄까요.
(이렇게 말하니 참 병자 같긴 하네요.... 촤하하)
제가 한발가변은 안해봐서 타격감 비교를 할 게 두발가변과 연초밖에 없네요.
여튼 타격감만 따지면 몇번 피다가 결국엔 연초를 입에 물게 될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맛은 완전히 다른 얘기입니다.
멘솔이 진짜 맛있어요. 멘솔 담배의 시원함에서 텁텁함만 뺐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밥먹고 식후땡으로 피기에 최적의 맛이라고나 할까요. (실제로 밥 먹으면 가장 먼저 입에 물게 되었습니다)
연초의 보완제라고 하기에 타격감은 부족하나
편안하게 들고다닐 독립적인 제품으로의 매력은 확실히 있는 것 같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판매처가 많지 않아 카트리지 새로 구입하려면 발품을 팔아야 한다고 하는데...
아마 멘솔 카트리지를 사기 위해 수소문을 하게 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제가 고수가 아니기 때문에, 리뷰 전에 풀어놓은 저의 흡연성향을 읽어보시고 비슷한 분들이 참고하시라고 리뷰 남겨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2건
꼬치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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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제품에 대해서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그린이나 빈토랑 거의 같아 보이는데 그쪽이 찾기 편하지 않을까요? |
renaissanc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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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치맨넵넵 저도 검색해보니 호환 된다고 하는데 맛은 살짝 다르다고 하네요. 이게 회사 이름 바뀐게 좀 복잡하네요. 허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