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린이 [펜타곤] 뉴-클리아 팻-맨 액상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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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심까 려러분, 려러분의 전린이가 액상 나눔 당첨자가 되어 돌아왔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펜타곤]의 신규 액상 라인 뉴클리어의 '팻맨' 입니다.
리뷰를 위해서 3가지의 무화기를 사용하였고, 모두 ZN08 퓨즈드 클랩튼 5바퀴 듀얼 약 0.2옴 사용해씀다.
C.F ) 본리뷰는 굉장히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참고만 해주십셔!
제조사의 설명은 '메론과 바나나'를 합친 맛. 이라고 표현되어 있어 처음엔 크리미하고 부드러운 계열의 액상으로 상상했는데 뚜껑을 따보니 상큼한 계열의 메론향이 납니다. 메로나에서 우유향을 빼면 요런 냄새가 날것 같군요.
1. 애퀴타스 rda
얼마전에 구입하고 리빌드 감을 찾아가고 있는 애퀴타스 rda, 하부에어홀로 먹어보니 시원한 쿨링감과 달달한 메론 사탕향이 기분좋게 들숨에 느껴집니다. 알베랑 비슷하거나 약간 약한정도의 쿨링이 오늘 같이 더운날 혹사당한 목을 풀어줘요. 그런데 바나나향은 나지 않습니다. 날숨에 뭔가 텁텁한 느낌은 남는데 바나나를 다 먹고 나서 입에 남아있는 약간 텁텁한 느낌이 납니다. 주변에선 상큼한 메론향이 나서 코는 기분좋은에 입안은 텁텁하니 인지부조화가 옵니다.
2. 드랍 rda
국민 rda 드랍에 먹어봅니다. 들숨에서 메론향이 조금 죽은 대신 입안에 머금었을때 방금 말씀드린 텁텁한 바나나 느낌이 더 강해집니다. 그나마 입안에 바나나가 있는 느낌이니 아까 보단 위화감이 덜합니다. 쿨링감은 줄어들고 바나나가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나요. 메론향은 여전히 들숨에 강렬하게 남아있기 때문에 묘하게 크리미한 감각도 느껴집니다. 덕분에 달콤한 여운이 더 오래가요.
3. 레코닝 rda
디저트 액상이 아님에도 양쪽으로 벌린 빌드로 먹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액상은 레코닝에 먹는게 가장 좋았는데, 먼저 첫 들숨의 쿨링감과 메론향이 강하게 들어오지만 날숨에서 바나나향이 제대로 자리를 잡아 향이 변하는게 느껴집니다. 달달한 뒷맛은 좀더 깔끔하게 떨어져서 자꾸자꾸 먹고 싶어져요.
총평 - 점수 : 4.0/5
우리가 맛있다고 느끼는 액상, 혹은 소위 말하는 인싸 액상들은 유년기 시절 언젠가 먹어 봤음직한 불량식품 맛이 베이스인게 많습니다. 요즘 인기 몰이중인 야쿠르트 액상이나, 에너지 드링크계열 액상이 그렇죠.
이 액상은 무뚝뚝한 외할머니가 손주들 주려고 숨겨놓은 사랑방 사탕의 녹색 사탕 맛이 납니다.
그리고 기존 바나나 향료가 들어간 액상들은 주로 바나나킥 혹은 바나나과자 맛이 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생 바나나 향이 느껴지는것도 독특해서 좋아요. 그 텁텁한 뒷맛이 살짝 미각을 잡아주면서 자꾸자꾸 먹고싶게 만듭니다.
맛있어요. 이거 더 사먹을것 같아요.
이렇게 맛난 액상 나눔해 주신 펜타곤 쥬스 감사합니다. 잘먹을게요.
P.S 러러분, 려러분은 드실때 바텀으로 드시던지 아니면 항상 코일과 솜이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시면서 드세요. 드라이한 맛이 정말정말 단맛없이 텁텁한 바나나 그자체입니다. 촉촉하게 드세요.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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