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 리뷰라고 하기도 뭐한 리뷰를 이제서야 올리네요..

영국에서 돌아오자마자 취업준비며 운전면허등 여러가지를 한번에 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늦었습니다 ㅠㅠ

아직은 좋은 소식이 없지만 언젠간 좋은 소식을 접하길 기다리며 모든 취준생분들께 좋은 소식이 들리기 바라며 액상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저도 좀...ㅎㅎ ㅠㅠ)​

*이 페이지에 나오는 모든 액상은 BTFC 무화기로 베이핑했으며, 무화기의 세팅은 듀얼 017옴 와트는 70W~75W입니다.

12. 테이스티 프루티 - 딸기 파인애플 (Tasty Fruity - Strawberry pineapple)

영국에서 구매한 말레이시아산 액상 테이스티 프루티의 딸기 파인애플 액상입니다. 

무 니코틴은 100ml 이며 니코틴을 구매할 시에 20ml 를 받아 3mg 로 만들어서 120ml 로 됩니다.

베이핑할 때 딸기와 파인애플 맛이 가미된 젤리나 사탕을 먹는 듯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이렇게만 보시면 상당히 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제 기준엔 막 물릴정도론 달지 않았습니다.

비비드 과일 액상의 단맛이 8~9/10 이라면 이 액상 라인업은 6~7정도로 괜찮았습니다.

13. 테이스티 프루티 - 리치 사과 (Tasty Fruity - Lychee apple)

굉장히 만족했던 액상중 하나입니다. 리치의 단맛이 사과맛과 잘 어우려져 베이핑을 했습니다.

리치 액상이 80~90% 이상으로 느꼇으며 사과향은 마지막의 숨을 내뱉을 때 살짝 느낄 수 있는 정도 였습니다.

마찬가지로 단 맛이 그렇게 강렬하지 않아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가끔 액상이 너무 달면 장타나 장타를 하지 않음에도 물릴때가 있지만 이 액상 라인업이 당도가 그렇게 쎄지 않아서 물리는 경우가 

흔치 않았습니다.

14. 테이스티 프루티 - 망고 (Tasty Fruity - Mango)

이 액상 처음 베이핑했을 때 동남아시아 망고쥬스를 통째로 먹는 듯한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액상의 향과 베이핑했을 때의 연무가 확실히 동남아시아의 잘 익은 망고향이 짙었습니다.

전 꽤 괜찮게 베이핑을 했으나 동남아시아 특유의 망고향을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약간의 거부감이 들 수 있겠다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15. 잽쥬스 - 알로에 베라 (Zap! Juice - Aloe vera, salt nic 2%)

왜 많은 분들이 잽쥬스 알로에 베라를 많이 구매하시고 많이 찾았는지 알 수 있었던 액상입니다.

마치 알로에 쥬스를 먹는 듯한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단맛과 멘솔이 적당해서 쉽게 물리지 않는 액상이었습니다.

다만 솔트 니코틴으로 베이핑을 했을 때 솔트 니코틴 특유의 부드러운 느낌은 받았지만

얼마 안가서 가슴통증이 간헐적으로 와서 지금은 조금 남기고 봉인중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맛있어서 눈에 아른거리는 액상입니다.

16. 유케이 랩스 - 드래곤 애플 (UK Labs - Dragon apple)

유케이 랩스의 드래곤 애플입니다.

용과와 파인애플 향을 내려고 한 듯한 액상입니다.

하지만 저랑 유케이 랩스는 워낙 인연이 아닌 듯 합니다.

예전에도 유케이 랩스에서 나온 레몬라임을 구매했지만 신 맛만 강하게 올라와서 그렇게 좋은 느낌은 못 받았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처음 베이핑했을때 화장품을 먹는 듯한 느낌이 너무 강하게 와서 2주 가까이 숙성을 했음에도

이런 느낌이 지속되어서 결국 비비드 석류 액상이랑 섞어서 겨우 베이핑한 기억이 아직도 남네요.

17. 츄잉쥬스 - 미스 후라보노

얼마전 레드칸탈님이 나눔을 진행하셨던 츄잉쥬스의 미스 후라보노 입니다.

처음엔 이런 종류의 액상을 많이 먹어보지 못해서 뭐지? 이게? 하면서 약간의 거부감이 있었으나

3~4번 베이핑을 해보니 후라보노 특유의 껌맛이 느껴지면서 굉장히 기분좋게 베이핑을 했습니다.

단맛과 쿨링도 적당해서 물리지 않고 굉장히 잘 베이핑을 한 기억이 나네요.

여기까지가 액상 리뷰 3편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언제나 감사합니다.

이 리뷰는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이 들어간 주관적이 리뷰입니다.

어디까지나 베이퍼 분들을 위해 약간의 의견을 제시한 것이며 실제 맛과 향은 사람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올린 모든 액상은 제 개인 사비로 구매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