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알케 베이프 트럭 액상 2개 리뷰
본문
모든 셋팅은 니크롬 0.18 셋팅이고
드리퍼는 둘다 아포칼립스 25에서 시연해 보았습니다
5점 만점 기준
1.
크림버터 라인 3.5점
적정 스위스 스팟은 3.8~4v 때에서 가장 맛있는 맛을 올려 주었습니다 그 아래로 떨어지면, 살짝 신맛? 이 나더군요. 액상이 은근히 예민합니다. 맛은 말 그대로 크림 맛인데, 크림에다가 설탕 팍팍 뿌린 맛으로, 솔직히 크림의 향보다는 설탕 한 바가지 먹는 느낌이 강합니다
비슷한 맛의 액상으로는 타루토입니다. 솔직히 그냥 타루토 v2 라고 봐도 될 정도로, 맛이 거의 똑같습니다
단지 다른 점은 타루보다 더 달아요.
전체적으로 맛도 나름 좋기는 좋았지만, 단맛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피하시는 것이 좋으실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디저트 액상 계열을 겁나게 좋아하는 편인데도
요놈은 너무 달아서 입에 크게 맞지가 않네요
2.
아몬드 플랑 3.0
적정 스위트 스팟은 3.4~4.0 입니다 액상의 예민도가 굉장히 강해서 에어홀 위치에 따라 맛표현이 극과 극을 달립니다 ㅋㅋㅋ
풀개방시 풀향이 푸와왁 들어오구요, 반 개방시 아몬드 맛과 크림 맛이 정말로 올라옵니다
아몬드 맛은 솔직히 놀랐습니다. 진짜 한 번 베이핑 하고 나면, 아몬드를 씹어먹은 듯한 느낌이 나요
물론 첫 탑노트는, 크오크랑 비슷한 풀향을 느끼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점점 미들 바텀으로 내려가면
진짜 아몬드 맛이 살아나는 신기한 액상이죠
이 부분은 정말로 대단하다고 생각하나, 제가 3점을 준 이유가 뭐냐면
아몬드맛 하고 크림 맛하고 따로 놉니다
근데 이건 좋아하실 분들은 정말로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정말 크게 나쁘지는 않아요. 단지 제 입맛에는 좀 안 맞았습니다 ㅋㅋㅋ
비슷한 액상으로는 크오크 계열로 볼 수 있는데요 크오크보다 좀 더 밸런스가 살짝 무너졌지만
반대로 진하다면 더 진한 액상입니다
이게 조금 다른 느낌이죠, 크오크는 한 번에 쑤우우욱 들어와서 천천히 맛이 변하는데
이건 아몬드가 푹 하고 들어와서 훅 하고 나가고 크림 한 스푼 입에 털어넣는 느낌으로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일단 2개 시연했는데 저의 입맛에는
'보통' 이었습니다. 최악도 아니고 그렇다고 인생급도 아니고
그냥 그저 피워 볼만하네 정도로 느껴집니다
근데 이 브랜드의 액상들이 사실 좀 기대되는게
확실히 연무감이 다른 액상들에 비해서 굉장히 부드럽고 좋습니다
이건 펴보시면 아실텐데, 내 혀에서 연기 입자가 가루가 되어서 들어오는 느낌? 정말로 신기합니다
댓글 1건
TheAlchemistCS님의 댓글

|
안녕하세요!!
디알케미스트 입니다:) 소중한 베이프트럭 리뷰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