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또 봐도 이쁜 닷 AIO 입니다.

디자인은 불호가 없을거라 생각해서 넘어갈게요. 

오늘 받아서 바로 사용해봤고 노틸 코일이 없어서 기본 0.3 코일로만 사용했습니다. 

액상은 크오크, 써쓰티 주스 요거트, 쿠시맨 망고그레이프 세가지를 폐호흡으로 먹었습니다.

흡입압은 칼리번, AVP로 폐호흡 했을 때를 빡빡한 흡입압이라고 한다면 

닷 AIO는 그것보다 좀 더 널널하여 크게 무리없이 베이핑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RDA의 수우우욱 하고 널널하게 들어오는 것과는 비교할 수는 없지만 충분한 흡입압을 보여줍니다.

살짝 막힌 듯하지만 그 느낌으로 계속 흡입이 되는게 꽤 좋았습니다.

4단계 조절이 가능하고 단계별로 맛표현이 달라집니다. 

제 기준에서는 전체적으로 단맛을 크게 올려주지 못하는 느낌이었습니다.

크오크의 들숨, 날숨 때의 맛을 다 표현하는걸로 봐서는 전체적인 맛을 잘 표현해주고 있지만

왜인지 모르게 단맛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제 뇌피셜이지만 제가 받은 코일을 보면 와이어와 솜이 좀 떨어져 있는 부분이 보이는데

아마 이것때문이 아닌가 그냥 생각해봅니다.

낮은 단계로 갈수록 단맛이 점점 잘 표현됩니다. 대신 맛이 조금 뭉게지는 감이 있었습니다.

높은 단계로 갈수록 맛표현은 선명해지지만 제것만 그런것일수 있지만 단맛이 점점 사라졌습니다.

단계별 느낌을 글로 표현해보자면

취이이익 - 취이이익 - 취이이익 - 취이이익 

이런 느낌이랄까요?? ㅋㅋㅋ 소리패턴은 비슷한데 크기가 점점 커지는 느낌이에요

배터리는 3카토 비울때까지 버튼에 표시되는 색의 변화가 없었어요.

의외로 18650 한발이면 하루종일 쓸수 있는 느낌??

3카토 비우면서 몇가지 단점이 있었는데요.

하나는 파이어버튼을 누르기 위한 파지가 좀 불편하다는 거였습니다.

이건 왼손잡이의 경우인데요. 제가 왼손잡이라 왼손으로 잡고 파이어버튼을 엄지로 누르는 모양으로 잡으면

검지 중지 가 에어홀을 막는 형상이 되서 그부분을 피해서 잡고 베이핑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오른손잡이 분들한테는 해당사항이 없을 거에요.

또하나는 연타시 드립팁이 금방 온도가 올라갑니다.

아무래도 금속재질이다 보니 잦은 연타, 장타에는 금새 뜨거워지네요.

울템드립팁을 쓰면 되지만 골드간지를 포기할 수 없어서 따뜻하게 그냥 쓰려고요 ^^

마지막 가장 큰 문제점!!

0.3옴 코일....

액상 소모 어마무시 합니다. ㅋㅋㅋㅋㅋ

칼리번, AVP 와는 비교가 안되게 액상이 사라져 버리네요

베이핑하러 건물 밖으로 나가야 하는데 카트리지 가득 채우고 두,세번 정도 나갔다 오면 없어요...

노틸 0.7 코일이나 추후에 나올 1.6옴 코일을 쓰면 달라지겠지만

닷 0.3 코일은 액상 도둑이 확실합니다.

0.3 쓰려면 액상 챙겨 나가서 중간중간 계속 리필해줘야 하겠어요.

위 내용은 지극히 주관적인 제 기준에서의 내용으로 참고용으로 생각해 주세요.

끝으로

칼리번, AVP는 이제 서랍 속으로 들어갈 것 같네요 안녕..

Dot AIO w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