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좋은 나눔 해주신 파챠베이핑쥬스에 감사드립니다.
이번달 초에 나눔받았던 섹시레이디가 본가주소를 입력하여 이제서야 먹어보고 리뷰합니다 ㅠ

1. 향
맨 처음 뚜껑을 열면 패션후르츠 향이 강하지 않고 은은하게 납니다. 그렇지만 패션후르츠만의 시큼한 향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제품설명을 보면 딸기향이 첨가 된거 같으나 거의 느껴지지 않고 알고 맡아야 딸기시럽에서 나는 딸기향이 조금은 묻어납니다.

2. 맛 (찍먹)
폐호흡용 액상인지 패션후르츠의 맛이 강하지 않고 시큼한 맛은 없습니다. 약간의 쌉싸름한 맛이 나는데 맨처음 혀에 닿았을때만 느껴질뿐 그 이후엔 딱히 나진 않습니다. 단맛은 거의 없고 끝맛이 밍밍한 편입니다.

3. 맛 (베이핑)
캐슬 싱글 rda / 퓨즈드클랩튼 0.34옴 / 42w 로 베이핑 해보았습니다.
맨처음 막 시지않은 적당한 상큼한 맛이 입안을 맴돕니다.단맛을 집중적으로 올려주는 rda의 특성때문인지 단맛이 어느정도 올라오나 아마 vg의 단맛이 아닐까 추측됩니다.
상큼함과 단맛의 흡입이 어느정도 끝나고 뱉을때 기분좋은 과일향이 나는데 뭐라고 표현하기가 어렵습니다. 완전히 패션후르츠도 딸기도 아닌 잘 어우러진 맛입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뒷맛이 매우 깔끔하다는 것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액상들이 베이핑 이후 입안에 남아 느끼하고 찝찝함을 내는 경우가 많은데 이 액상의 경우 전혀 그런것이 없습니다. 가볍게 올데이 베이핑 할 수 있는 좋은 액상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쿨링을 조금 첨가한다면 열대과일의 특성과 맞물려 더 좋은 맛을 느낄수 있을것 같습니다.

총평 (9/10)
@ 맛이 진하지 않으나 적당한 맛을 내며 향료들이 잘 어우러진다.
@ 끝맛이 깔끔하다.
@ 올데이 베이핑에 적합하다.
@ 쿨링이 있었다면 더 맛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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