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찬유'입니다 

우선 이번 나눔의 기회 열어주신 '베이퍼스유나이티드'에게 감사드립니다.

제목에도 써놓았지만 이 리뷰는 조심스러운 리뷰입니다(소곤소곤)

그 이유이자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저에게 도착한 레드불레 액상은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스럽진 못했습니다.

이것이 rda에 따라 맞는 무화기가 있는건지 확인도 해보고 빌드 방식, 코일의 저항을 각기 다르게 세팅을 해보고

재차 여러번의 실험을 해보았는데도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었습니다. ㅜㅠ 

이게 다른분들보다 나눔에 대한 1차 후기가 늦어진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고민했습니다.

나눔에 대해 '맘에 안들어요 징징징' 처럼 보이게 될 것 같아서 말이죠.

하지만 '베이퍼스 유나이티드'가 저희 이베이프 회원들에게 이러한 나눔의 기회를 제공한 이유가

더 많은 회원들과 베이퍼들에게 액상을 맛볼 기회를 제공하고 

차후 재구매 및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저처럼 레드불 액상이 안맞는 분들은 크로닉 쥬스의 다른 제품들을 드셔보시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후기 작성합니다.

물론 그와중에 받은지 1주정도만에 거의 다 비운건 비밀입니다.ㅋㅋㅋㅋ

서론이 길었습니다 본론으로 가시죠 ㅎㅎ

다들 아시겠지만 액상 리뷰는 지극히 주관적이므로 의사결정에 있어서는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ㅎㅎ

제가 받은 액상은 레드 불 맛의 레드불레(아마 레드불 이름을 사용할 수 없어서겠죠?ㅋㅋ) 액상인데요

얼마전부터 유튜브에서 액상 리뷰 접해보신 분들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그 리뷰들 또한 호평이 많아서 저 또한 기대를 많이 했구요 ㅎㅎ

저는 에너지 음료를 입에 달고 살기 때문에 정말 기대 많이 했습니다.

근데 개인적으로는 좀 아쉽습니다......

아쉽다라는 표현보단 개인적으로 맞지 않는다는 표현이 적절할 것 같네요.

우선 뚜껑을 따고 향을 맡아보았을때까진 정말 레드 불 그 자체였습니다.

그리고 바로 빌드 해놓은 드랍에 짜보았죠 ㅎㅎ

빌드 방식은 zn08 3mm로 6바퀴 0.20옴 세팅에 쇼군으로 3.5볼트 지졌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향에 비해 맛이 굉장히 약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뭔가 확실히 에너지 음료의 느낌은 나는데 흉내만 낸 느낌입니다.

그 이유가 탄산의 느낌을 낼 수 없어서인가? 라는 의문점도 들지만 

본연적인 맛 자체에 있어서 굉장히 약한 맛입니다.

레드불에 얼음을 넣고 그 얼음이 녹은 뒤에 마시면 이런 맛이 될까 싶기도 하네요.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드랍과의 부조화일 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바이탈에도 빌드를 해서 먹어보았는데 바이탈에서는 더욱 연하네요.........ㅠㅠ

다음으로 아 혹시 저항값과 와트가 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 듀얼 0.15옴부터 0.3옴까지 각기 빌드도 해보았고

전 볼트모드를 사용해서 와트값은 측정해보지 않았습니다만 

저볼트 고볼트중에서는 그나마 고볼트로 쏘는게 나았습니다.

또 와이어의 탓일까 싶어서 워토포 듀얼코어 퓨즈드클랩튼도 써보고 

솜이 문제인가 싶어서 어드브켄 닥터코일 솜도 써보고 코튼베이컨도 써보고 

이 액상에 맞는 세팅을 찾고 싶어서 갖은 노력을 해보았지만.........

저랑은 안맞는다는 결론만 가진채 친구들에게 먹여보았습니다.

친구들은 대부분 맛있다고 잘먹더군요

더더욱 혼란스러웠습니다 ㅜㅜ

그 와중에 1/4밖에 남지 않은 액상병을 보니 이렇게 거의 다먹은거보면 괜찮은건가 싶기도 하고 ㅋ_ㅋ

기대가 너무 큰만큼 실망이 큰 것이었을까요 

개인적으로 인상적인 맛은 아니었습니다.

죄송해요 베이퍼스유나이티드님 ㅠ

하지만 샘플로 보내주신 액상들 중에 초코스콘은 정말 맛있더라구요 ㅎㅎㅎㅎ

이만 후기 마치겠습니다 ㅎㅎ

3줄 요약 

1. 쿨링은 강하지 않아서 쿨링 안좋아하시는분들도 올데이 베이핑 가능할 정도의 쿨링

2. 향은 레드불과 똑같으나 개인적으로는 맛이 너무 연하여 실망

3. 저를 제외한 대부분의 분들은 너무 맛있어하셔서 혼란스러워 하는중

이상입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