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맛보기 기회를 주신 베이퍼스유나이티드 님께 감사드립니다^^

우연치 않게 미리 주문한 같은 나라 액상 레드불이 손에 들어와 비교 하기 좋아서

나름 뿌듯했었습니다.

자세한 스펙은 다들 많이 써 주셔서 패스 하고 무척이나 주관적인 후기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먼저 액상은 개인차~! 가 중요 한건 다들 아시니 매우 주관적인 표현으로 리뷰 하도록 할께요^^

제 취향은 저와트 저옴 쿨베이핑...입니다. 

앵간한 액상은 끈기로 소모하는 막입이기도 하지만 맛에 대해선 살짝 까다롭기도 합니다.

크로닉 vs 주황이(로컬액상이지만 길어서)로 나누어서 평가합니다.

1. 두액상 개봉시에....모두 올~!!! 레드불이다..라는 향이 뿜뿜~!!

   쿨링이 강한 액상이나 디저트류는 제 코에는 일단....모두 섞여 버려서 

   베이핑 하기전엔 향이 잘 안 느껴지는데...희안하게 레드불 두개는 모두

   크크크....에너지 드링크 향이 확 나더군요

2. 맛~!

크로닉은 박카스 오리지널의 맛이 물씬 났습니다.

주황이는 생생톤~!의 맛...

여러 리뷰를 보았지만 레드불을 재현한 가장 괜찮은 액상이라는 평가에는 동의합니다.

레드불이야 여기저기 로컬라이징이 잘 되어 있어서 조금씩 차이는 나지만 

국내 시판중인 음료와 흡사하여(동남아쪽이 조금 더 진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만족합니다.

주황이는 레드불 보다는 조금 다른 느낌....이랄까요? 오래전 시판되던 YA와 비슷했던거 같습니다.

맛의 진득함이 크로닉이 조금 앞섰습니다. 주황이는 좀 촐랑대는 맛이랄까? 에너지 드링크의 그 찐득함이 안나더라구요

3. 쿨링

크로닉 레드불은 되려 그 진득한 맛 덕분에 쿨링이 묻히는 기분이 좀 들었고

주황이는 촐랑대는 덕분에 조금 더 목젖이 시원한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쿨링을 더 추가하면 맛들어지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4. 무화량

크로닉 승~! 고와트 저옴이 아니더라도 뿜뿜~!!

샤워전에 땡겼다가 ....샤워하다가 앞이 안보여 난감했었습니다..(__)

스컬탱크에 담아보아도 여타 다른 vg70액상보다 더 진득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5. 기타

크로닉을 드랍에 먹고 난후...쿨링이 아쉬워

슈퍼쿨 라이문을 넣고 마셨더니...

....은단맛이 났습니다..ㅡㅡ;

RDA>RTA>기성탱크 순으로 맛이 좋았다~! 라고 하면 당연하겠죠? ^^

6. 단점..

...4일 동안...한병 다 소모 했는데...

오늘 연초를 물고 있습니다...

진득한 맛 덕분인지..다른 액상의 맛이 안느껴지는...가습이 와버려서..

궁여지책으로 연초로 입가심 하는 중입니다.

지방에 거주중이라 사악한 액상가격 덕분에 직구위주로 구매를 하지만

재구매 의사를 묻는다면...뭐..가격만 허락한다면 

주력으로 삼고 꽤 소모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쿨링을 추가해서 여름을 대비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싶네요^^
 

늦게 시작한 후기라 날림으로 작성하여 보시는 분들이 불편하셨을텐데

보아 주셔서 매우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