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ooDK1LL 입니다.

이번엔 액상 리뷰가 아닌 무화기 리뷰로 왔습니다.

처음 쓰려다보니 뭔가 난해하면서도 전담에 대한 지식도 부족한데 만족할만한 리뷰가 나올지 걱정입니다.

더군다나 리빌드 RTA는 켈피 RTA가 처음이라 리뷰가 두서없을것 같아서 걱정스럽네요...ㅎ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켈피 RTA 입니다.

EHPRO 에서 영국의 Vaping With Vic 이라는 영국의 전자담배 리뷰어랑 합작해서 만든 싱글 RTA 입니다.

처음에 무화기를 구매하시면 보시게 될 박스와 여분 구성품들 입니다. 

여분 구성품으로는

무화기 본체 (처음엔 일자 경통과 체결이 되있습니다.), 솜, 코일 2개, 여분의 나사들과 오링, 유저 메뉴얼 그리고 십자 드라이버로 구성이 되있습니다.

일자 경통은 2ML, 버블경통은 3.5ML 까지 저장이 되며, 에어홀 조절은 다소 빡빡하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못 돌릴 정도까지는 아니었습니다.

켈피 RTA 를 며칠 써본 결과 제가 느낀 점은 좀 다양했습니다.

몇가지 장단점이 존재하는 그런 제품이었습니다.

장점 

1. 맛표현

맛표현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얼마전에 리뷰한 미스터 쥬서 - 오션 블루를 켈피 RTA에 넣어서 먹고 있는데 맛이 많이 달라져서 좀 놀랐습니다.

분명 시타델에선 자일리톨 맛이 강했는데, 켈피로 베이핑을 하니 자일리톨 향이 어느정도 약해지고 액상 본연의 단맛이 좀 더 올라오는 것 같았습니다.

현재까진 만족하면서 사용중입니다.

2. 발열

발열은 상당히 없는 편입니다. 저같은 경우 연타를 좋아해서 한번 베이핑하러 나가면 보통 10분 내외로 계속 베이핑을 하게되는데 연무도 그렇게 뜨겁지 않게 올라와서 입이 안 뜨거워져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15분을 넘게 사용해도 무화기가 뜨거워지지 않아서 발열면에서도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3. 코일 빌드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코일을 만드셔서 빌드를 하셔도 되고 코일다리가 11자 형태로 만드셔서 빌드를 하셔도 사용이 가능해서 빌드 부분에서 상당히 편리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아직까지 겪는 어려움입니다만....(ㅠㅠ) 시타델처럼 코일다리가 서로 반대되게 해야하는 무화기에서는 제가 정말 코일을 빌드를 못해서 고생중이지만, 코일 다리 방향에 상관없이 빌드를 잘 하시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문제없을 것 같습니다.

4. 위킹 및 액상 유입

여타 보았던 다른 RTA 들과 달리 켈피는 솜 끝을 굉장히 짧게 처리하라고 되있어서 굉장히 짧게 잘라주고 위킹 및 액상을 채웠습니다. 그 이유가 솜이 길면 유입이 더뎌진다고 하더군요. 액상 유입에 대해선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연타를 10번 넘게 했는데도 탄 맛이 올라오지 않고 탱크안에서 기포가 올라와서 바로바로 유입이 되서 굉장히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베이핑을 했습니다.

호불호

1. 일체형 챔버파츠

액상 주입구가 슬라이드 방식이라 액상을 채울때는 간편하긴 합니다. 다만 문제점은 슬라이드 방식은 액상을 주입할 때 액상이 묻어나는데, 묻어난 액상이 액상 주입구가 닫히게 되면서 무화기 바깥에도 묻어나서 매번 닦아주거나 먹어야되서(?) 이 부분은 단점으로 생각이 됩니다. (이 부분은 장점이 될 수 있지만 또 한편으론 단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회원님들의 생각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생각한 켈피 RTA 의 장단점입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