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탱 주문하고 나서 기다리기 지루하기도 하고

기존에 쓰던 기성탱크들도 지겹고 해서 한번 질러보았습니다.

평소 베이핑 스타일이

이게 뭔가 집중할때는 드랍해먹는게 좀 번거로워서

기성탱크에 때려붓고 게속 입에 물고 줍줍 하는 습관이 있어서

평소에 기성탱크 의존도가 좀 큰편이거든요..

월탱에 대한 기대가 워낙 커서 별 기대없이 셋팅하고 밀린 업무를 집에서 하려고 컴을 켜고 

아무 생각없이 줍줍을 시작하는데

첫느낌은 어라? 였어요 ㅋ

별 기대를 안해서 인지는 몰라도 좋드라구요

그래서 후다닥 코일하나 말고 셋팅해서 드랍하고

한손에는 RDA 반대쪽에는 OFRF ㅋㅋㅋ

뭐랄까 드랍해서 먹는거같이 맛이 또렷하고 직관적이지는 못하지만

분명히 그 또렷하고 직관적인 맛에 상당히 근접했다는 느낌적인 느낌?

그리고 액상의 여러가지 맛들을 하나 하나 또렷하게 올려주기보다는 

발란스 있게 잘 모아서 표현해주는 느낌이에용

특정 어떤 맛을 죽이거나 살리기보다는 전체적으로 고르게 올려주면서

좀 부드럽고 촉촉하다고 해야하나 

뭐 암튼 그런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ㅋㅋ

외관은 뭐 그냥 So So 구요 ㅋㅋ

드립팁은 좀 아쉽습니다. 자꾸 입에 쩍쩍 붙고 잘 빠지네요 ㅋㅋ

무화량은 두말할거 없구용

구성품도 여타 다른 요즘의 기성탱크들과 동일한거같고

탱크 구조나 에어홀 액상주입부분 같은것들 또한 요즘의 그것들과

비슷합니다.

가격도 뭐 이정도면 납득할만한 수준인거같고

아직까지 누수나 결로는 없었구요 다른분들 이야기 들어보니 코일도 제법 오래 가는거 같드라구용

지금까지 나와있던 잘나왔다 소리 듣던 기성탱크들에 못미치는 제품은 아닌듯합니다~

한줄요약 : 아 월탱크 언제오냐 궁금하단 말이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