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ooDK1LL 입니다.

날씨가 덥고 습하네요. 여로모로 건강을 조심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예비군 훈련덕분에 많이 늦어진 감이 있습니다.. ㅠㅠ

이럴 땐 시원한 쿨링 액상이 제격이죠.

오늘은 액상 리뷰 8편으로 글을 올리네요.

26. 미스터 쥬서 - 브리즈 그레이프

액상 스펙: 60ML, 70VG:30PG, 스템 니코틴 3MG

사용된 무화기: 켈피 RTA (싱글), 0.35Ω (퓨즈드 헬릭스 클랩튼 - 베이프 그라운드), 38~44W / 팔콘 (기성탱크), M1 코일, 70W

디알케미스트에서 구매한 브리즈 그레이프입니다.

처음에 향을 맡았을 때는 달콤한 포도향이 나서 굉장히 기대가 됐던 액상이었네요.

켈피 RTA로 베이핑했을 때 느껴졌던 맛 표현은 포도 젤리라기 보다 포도맛 아이스크림(폴라포)이 생각이 났었습니다. 

포도젤리라고 하기엔 쿨링이 적당히 들어있어서 젤리의 맛표현보단 포도맛 아이스크림이나 음료수에 더 가까운 맛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팔콘으로 베이핑했을 때는 비슷한 맛 표현이었지만 단 맛이 훨씬 더 강조되어서 숨을 내뱉을 때도 단 맛이 어느정도 입에 남았습니다.

베이핑했을 때 목을 긁는다는 느낌은 못 받았습니다. 

(다만 목을 긁는 느낌이나 매운 느낌이 드시면 교반을 어느정도 하시면서 몇일 정도 숙성을 하시길 권장드립니다.)

단 맛의 정도는 10점 만점에 7~7.5점 정도라고 생각이 듭니다.

슬러지 생성 속도는 조금 빠르다고 생각이 듭니다.

리빌드를 하고 나서 2일이 지나니 슬러지와 탄매가 생성되기 시작했습니다.

27. 브루어리 93 - 복숭아 티

액상 스펙: 60ML, 70VG:30PG, 스템 니코틴 3MG

사용된 무화기: 켈피 RTA, 0.38Ω (ZN08), 38~44W

디알케미스트에서 판매하는 브루어리 93 시리즈 중 하나인 복숭아 티입니다.

뚜껑을 열고 맡았던 냄새는 꽤 짙은 복숭아 향이었습니다. 하지만 약간의 차향도 포함하고 있어 제 취향에는 잘 맞았습니다.

베이핑했을 때 전 립톤의 복숭아 티가 생각이 났습니다. 은은한 복숭아 티의 단 맛이 올라와서 베이핑을 하는데도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동생한테 베이핑을 해보라고 하니 동생은 복숭아 껌 맛이 난다고 하더군요. 이 점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목을 긁거나 액상이 매운 현상은 없었습니다.

단 맛은 6~6.5점 정도라고 생각이 듭니다. 단 맛이 확 올라오는게 아닌 은은한 복숭아 티의 향이 올라와서 단 맛이 좀 반감되는 것 같습니다.

슬러지는 코일을 새로 빌드하고 난 후의 시점으로 3일정도가 걸렸습니다.

28. 베이프 트럭 - 레몬오션

액상 스펙: 60ML, 70VG:30PG, 스템 니코틴 3MG

사용된 무화기: 켈피 RTA, 0.37Ω (ZN08), 38~40W

다른 액상들과 마찬가지로 디알케미스트에서 구매한 레몬 오션입니다.

향을 맡으시면 상큼한 레몬향이 올라와서 미뢰를 자극하는게 느껴집니다. 

베이핑했을 때 느껴지는 맛은 레몬사탕이 생각났습니다.

들숨에서 라임의 쌉싸름한 맛이 살짝 느껴지고, 날숨에서 레몬사탕같은 단 맛이 나서 꽤 괜찮게 베이필을 하고 있습니다.

쿨링도 그렇게 강하지 않고 목을 긁는 느낌도 못받아서 최근에 상당히 기분 좋게 베이핑을 하고 있습니다.

단 맛의 정도는 7점정도라고 생각이 듭니다.

슬러지는 현재 코일을 새로 리빌드한지 2일이 지났지만 아직 생성되진 않았습니다.

여기까지가 액상 리뷰 8편입니다.

언제나 긴 글 읽어주시는 분들에게 항상 감사드립니다.

이 리뷰는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이 들어간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베이퍼분들을 위해 약간의 의견을 제시한 것 뿐이며, 실제 맛과 향은 사람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