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범고래삼촌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마피아쥬스는 이벤트의 그 강렬한 문구 때문에 주목을 하게된 액상입니다.
완전 상남자 스타일이라 궁금했지요.

사실 전 작년까지는 액상은 무니로 직구만 했던 유저 입니다. 그러다 운좋게 신상액상 이벤트에 당첨된 뒤로 자주 오프라인을 애용하게 되더군요.

좌우간 그뒤로 맛난 액상들 나오면 유쾌하게 추천해주던 갓파챠에게 늦었지만 이자리를 빌어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네요.(이넘의 개미지옥~!!!)

아마 그때부터였을 겁니다.
기기와 무화기 신상 뜨면 항상 지르던 제 루틴이 액상쪽으로 돌아선 계기가 말이죠.

사족이 좀 길었네요.^^;;

이제부터 이분법에 익숙한 제 스타일의 액상 리뷰 들어 갑니다.

현재 맛보는 세팅은 갓파챠가 추천해준 에어랩 0.5옴.(칸탈26ga)-허니듀
그외에,
르 드리퍼.(위와 동일)-포도
르슈0.29옴.(워토포 쿼드)-망고
윅드 0.6옴.(칸탈)-포도
ORC 0.28옴.(워토포 쿼드)-허니듀
베첼러X 0.29옴.(위와 동일)-허니듀
가스모드 노바 0.29옴(위와 동일)-망고

3가지 액상 모두 급한 맘에 눈에 띄는대로 무화기 리빌드를 해서 신나게 뿜뿜을 했음다.

왜 맛표현을 이분법으로 구분을 하냐면
저는 맛있다 or 맛없다…..
이 두가지로 구분을 짓고
재구매 의사가 있다 or 없다….로
결정한 후에 액상을 쟁여놓는 타입 입니다.

여기에 덧붙이자면 어떤 사람에게 추천을 받았냐에 따라 안먹어본 액상도 여러병 같이 선주문을 한답니다.

오늘의 신상액상 마피아쥬스 3종은
제겐 정말로 Excellent Selection이네요.

일단 급한 맘에 닷aio로 먼저 맛본 망고가 의외로 괜찮았어요. 그래서 드리퍼로 먹어보는데...어잌후...쿨링이 제게는 넘 쎄네요.(미디움 민트+@)

부랴부랴 물한잔 마시는데 그 망고 쥬스의 맛과 향이 은은히 올라와요. 분명 첫모금에 강한 민트에 아주 달큰한 망고향이 따라왔었는데…
참 신기한 경험이었음다.
왜 점점 쿨링이 강한걸 찾는지 알게 된 경험이었네용.

망고는 갠적으론 노바에 먹었을때 단맛과 쿨링이 조화를 이루며 시원하고 상큼하게 느껴졌어요.
물론 나중에 다시 리빌드를 한 후에 다른 액상으로도 먹어볼테지만 지금은 망고에 딱 좋은 세팅입니다.

허니듀의 경우엔 메로나~
다른 표현이 필요없는 그 맛이 나요.
퓨즈드에 단맛이 올라오는데 3가지 맛중에 가장 달달합니다.(최애액상 등극.)
요건 길게 말하지 않을 꺼에요.
왠지 줄줄이 늘어놓으면 구하기 어려울 듯 하여……!!!!

마지막으로 포도.
여태 수십가지 액상을 맛보면서 포도맛은 크게 실망하지도 크게 환호 하지도 않는 경험을 했었죠. 이상하게 뭔가 약간은 모자랐거든요.
그런데 이 마피아주스의 포도는 제대로 된 포도맛이 납니다. 요게 중요 포인트 입니다.
눈가리고 뿜뿜 시켜도 단번에 알아맞출 수 있을만큼 선명한 포도쥬스~ 얼음 갈아넣은 진한 포도슬러시의 맛…!!!

아직 맛볼 무화기가 많이 남은 탓에
어느 세팅이 더 맛날지는 저도 아직 판단이 안됩니다만..이 3가지 액상을 또 살거냐 묻는다면….넵!!! 또 사먹을 겁니다~!!!

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으니 이 어찌 안사먹겠습니까!!!
(어제 다 먹은 사이퍼 콜라액상 재구매 하려던 맘이 급히 사라지네요. 하하핫.)

다만 요즘 팟디바이스가 유행이라 솔트액상도 같이 나왔으면 참 좋았을 테지만…이 액상을 런칭 하려고 일년이나 걸렸다는 문구가 기억에 남는 만큼 아마 그당시에 지금처럼 팟디바이스가 유행할줄 몰랐을테니….쫌 아쉬워요.ㅠㅡㅠ

일단 세가지 맛 다 먹을동안 분명 솔트를 첨가해서 팟에서도 이 맛이 나는지는 다른 분들이 해주실꺼라 믿고 전 요기까지~!!!


덧) 요 액상 구하시려고 문의 하셨던 분들은 갓파챠에게로~ㅎ.ㅎ
(이벱할인 해줘요~버럭~!!! 잊지마시구요~소근소근:D)

덧2) 보기싫은 스티커가 아주 쉽게 떨어지네요~!!
요거 꽤나 신경에 거슬렸는데...이중스티커라.....참 맘에 드네요. 이런것까지 세심히 신경을 썼다는 점에 재구매 마음이 더더욱 상승~!

추천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