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부스트를 2019년 1월 22일 '용트림'에서 구입하여 이주간 사용한 후기입니다. (팟4개 추가구입)

먼저 맛표현 부분에서는 다른분들이 많이들 언급하셨듯이 상당히 만족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누수에 대해서만 언급하겠습니다.

 그냥 봐도 누수가 심합니다. 정말 답이 없을 정도로 심하죠. 틈사이로 흘러나온 액상이 본체바닥과 틈새에 들어가 건메탈색상 스틸장식 사이로도 들어갑니다. 물론 분해가 가능하니 닦아내면 되긴 하겠죠. 하지만, 배터리 1~2칸 충전하는동안 생긴 누수라면 어떨까요?

 상단에 언급했듯이 추가로 팟을 네개 더 구입해서 사용중입니다. 액상마다 팟을 바꿔서 베이핑하려는 생각이었죠. 추가 개선팟이라고 하여, 믿고 구입했습니다. 하지만, 추가 구입한 팟중에 누수가 없는 팟은 하나뿐이더군요. 누수양의 차이가 조금씩은 있지만, 개선팟이라고 나온 팟들도 이모양이니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물론 틈새마다 본드칠을 해서 사용중인 팟도 있습니다. 틈새마다 본드칠을 하면 누수는 해결되긴 합니다. 멀쩡하게 돈주고 구입한 물건에 본드칠을 해서 사용하는 드러운 기분은 안고 가셔야 하겠지만요. 추가로 더 대단한 사실은 코일을 채결한 틈에서도 액상이 흘러나오는 드러운 팟도 있습니다. 이런팟은 중간틈새+코일부분 에서 액상을 엄청나게 뿜어냅니다.

 교환을 생각하지 않은것도 아닙니다만, 처음 팟 교환신청한지 일주일째 처리가 안되고 있는데다가, 교환기준이 흘러나와 본체에 묻을 정도인 경우인데, 어떤 사람이 본체에 흘러나올정도로 누수가 될때까지 그냥 보고 있겠습니까? 그전에 이미 해결을 했겠죠.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이지스 부스트 맛은 잡았지만, 개선한 후에도 누수는 잡지 못했다.

자신의 운을 시험해보실 분들은 도전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