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지난 발라리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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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이게 원래 어제 올렸어야 됐는데 본문에 사진을 넣으니 밑에 내용이 전부 잘려버렸네요.. 그것도 모르고 올렸다가 크게 현타가 와서 오늘에야 다시 올립니다 ㅠㅠ
안녕하세요!! 오늘은 간단한 발라리안 리뷰를 해보려구 합니다.
베이핑 시작한지는 한 5-6달 밖에는 안된 것 같은데, 이게 벌써 네번째 영입이 되었네요.
남들 보면 기기 하나로 1년은 족히 쓰던데.. 저는 이상하게도 액상은 있는것 쓰는 편이라 안맞아도 다 쓰고 다음 액상을 사는 편인데 기기는 조금만 저랑 안맞으면 못 쓰겠더라구요..
기계는 AVP 프로 -> 유웰 연 -> 유웰 칼리번 G -> 유웰 발라리안 이 순서대로 썼습니당.
AVP 프로는 연무 스타일이 저랑 너무 안맞아서 방출했고,
연은 흡압센서 고장으로 인한 오토파이어,
칼리번 G는 잦은 결로와 격벽누수..로 제 마음속에서 떠나버렸습니다.
ㅋㅋ 사실 발라리안 사기 전에는 부푸 브이쓰루 프로라던지, 위넥스 스타일러스도 많이 고민했고(지금도 하나만 더 영입할까 고민중입니다..) 했는데 결국 발라리안을 구매하게 됐습니다.
흔히들 말씀하시는 전투용? 딱 이거 하나 쓰고 있고, 주관적인 관점에서 작성한 리뷰인 점 감안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흡압 : 제가 이전 글에도 적었던 것 같은데 csv를 접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이 흡압입니다. 원체 연초시절에 하루에 한갑 이상 태울만큼 꽤 많이 피웠던지라, 많이 널널한 애들은 만족감이 적은 느낌이었어요. 그런 의미에서 발라리안 팟의 흡압 조절 기능은 저에게 있어서 엄청난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지금 쓰는건1.0옴 코일인데 에어홀을 다 열어놓아도 꽤나 쫀쫀한 느낌이고, 거의 닫아서 사용하면 훨씬 더 뻑뻑한 느낌으로 베이핑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근데 후자의 경우에는 적어지는 공기 흡입량만큼 연무량도 줄어드는 것 같아서 정말 가끔 사용하는 정도에요. 개인별로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이정도면 많은 취향을 커버할 수 있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액상별로 흡압을 달리해서 더 맛나게 베이핑도 가능하구요!!
배터리+출력 : 저는 한 1.5일에 한카토(3ml)정도 베이핑을 하는데요, 그 말은 그래도 이틀에한번꼴로 액상을 주입한다는 뜻이겠죠?? 근데 오늘 기기에 파란불이 들어오길래(초록불이 60%이상이고 그 밑으로 내려가는 순간 파란 불이 들어옵니다) 문득 생각해보니 배터리는 언제 충전했더라?? 싶더라구요. 배터리를 제가 완충한게 이틀보다 더 된 것 같은데, 이렇게 충전하는 것을 깜빡하더라도 하루이틀은 무난하게 넘길 수 있는 배터리 양이 체감됐습니다. 물론 이건 베이핑 습관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겠지만 배터리가 부족하다..라는건 아직까지 한번도 느껴보지는 못했습니다!! 단지 충전이 구시대의 유물 5핀 단자인지라 조금 느릴 뿐이네요…. 출력은 제가 잘 모르는 부분이 많아서 배터리와 함께 묶었습니다. 답답한 느낌은 없이 시원시원해요! 버튼파이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전 기기기들에 비해서는 제 흡입압에 영향을 덜 받는 것 같아요. 답답함 없이 베이핑 하실 수 있다~~ 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맛표현 : 다들 달다, 달다, 하시길래 얼마나 달길래 그러지? 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진짜 달았어요. 이게 웬만큼 단게 아니라 처음에는 제가 액상 원액을 먹은 줄 알고 많이 놀랄 정도였습니다…. 없던 단맛도 끌어올려주는 것 같아요. 연 공팟이 하나 남아서 조금 담아서 비교해봤는데, 발라리안이 압도적으로 달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연이 맛이 간 상태라서 그랬던 걸 수도..! 암튼 지금 액상은 마르키사 멜론인데 다른 액상은 반 이상 쓰면 슬슬 가습이 오기 시작했는데 원체 달달한 마르키사+발라리안 이렇게 조합이 되니 거의 다 쓴 지금까지도 딱히 가습을 느껴보진 못했습니다. 달아서 참 좋은 것 같아요. 근데 문제는 너무 달다 보니 액상의 다른 맛이나 향이 상당히 뭉개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섬세한 맛표현이나 향을 원하시는 분들께는 이점이 약간은 좋지 않게 작용할 것 같아요.
디자인 : 보기도 좋은게 먹기도 좋은 것인데.. 디자인은 제 기준에서는 5점 만점에 3점 정도 주고 싶습니다. 제가 원래 스틱형 기기들을 좋아하는 탓도 있지만, 양면에 새긴 로고가 너~무 복잡해 보이는게 -1점, 산뜻한 컬러가 없어서 -1점 이렇게 두 가지 요소는 마음에 들지 않더라구요.. 하지만!! 또 충분히 해결 가능한 문제라 다행이기도 했습니다. 스킨을 입히면 되거든요! 사실 스킨 입힐 생각은 없었는데, 이러다 발라리안도 금방 방출시킬 것 같아서 방금 스킨 주문하고 왔습니다..
누수∙결로 : 흡압 센서도 있고, 하부 에어홀이던 전 기기들은 결국 누수나 결로가 조금씩 생기기 마련이었습니다. 특히 칼G는 한번 베이핑 하면 하부 결로나 격벽 누수가 꽤 잦은 비율로 생기곤 했었어요. 근데 발라리안 팟은 우선 에어홀이 측부에 있어서 밑으로 뭔가 샐 구석이 줄기도 했고, 액상 주입부도 위에 있고, 팟 문제를 제외하고서는 밑으로 뭔가 새거나 맺힐 일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결로는 다른 곳에 생기긴 하는데 이건 단점에서 다루도록 할게요!
코일 수명 : 마르키사 멜론 기준, 20ml 이상 쓸 때까지도 한번도 탄맛이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가끔씩 일 때문에 오랫동안 담배를 못 피우면 한번에 20~25퍼프까지 연타하곤 하는 나쁜 버릇이 있는데 그럼에도 잘 버텨주었네요.. 유웰 만세입니다.
단점 : 단점은 크게 두가지 정도로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첫 번째는 드립팁 부분의 결로 입니다. 발라리안을 보시면 코일이 되게 길어요. 거기에 드립팁까지 길이가 있으니 베이핑을 한 뒤에 기기 내에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연기가 꽤 됩니다. 드립팁이 투명해서 그 결로가 계속 생기는게 보여요. 그게 쌓이고, 쌓이다보면 가끔 밖으로 맺히는 경우도 있습니다(사진 참조해주세요!!). 제 기준으로 드립팁을 하루에 두번은 휴지로 닦아줘야 그나마 덜 신경쓰였던 것 같아요. 근데 정말 다행히도 드립팁 부분 청소는 정말 쉬운 편이었습니다.
두 번째 단점은 연비 입니다. 기기가 힘이 좋아서 일까요, 원래 한달 가까이 30ml 베이핑하던 제가 2주가 좀 지나니 한통을 전부 다 비웠습니다. 평소대로 베이핑 했는데도요. 확실한 건 전 기기들에 비해 액상 소모량이 높다는 것이었습니다. (코일은 1.0옴 코일만 사용합니다) 액상 한방울이 아쉬운 시기에, 연비를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은 고민하게 될 것 같아요.
물론!! 두 단점 모두 치명적인 문제점은 아니기 때문에 저는 굉장히 만족하며 사용하는 중입니다. 완벽한건 없기 마련이니까요!!
짧게 짧게 쓰려고 했는데 체험기 위주로 쓰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발라리안 리뷰는 많고 많지만, 저와 비슷한 분들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끄적여봤습니다!! 새삼 리뷰를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이 대단하네요 ㅋㅋㅋ 그럼 다들 남은 한 주 잘 마무리하시고 베이핑 잘 하세요 :D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4건
포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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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공감되는 내용이네요
특히 연비부분이요 ㅋㅋㅋ 저는 단점으로 마이크로 핀 충전도 꼽는 편입니다 c핀 충전을 선호해서요 이제 브이쓰루 들이실 차례네용 |
자이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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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칭ㅋㅋㅋ안그래도 내일 퇴근길에 방문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ㅋㅋㅋㅋ |
작살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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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빨림은 어떠셨는지 궁금하네요.. |
자이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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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살리연무 자체가 약간 입자가 크게 느껴지기는 하는데 딱히 액빨림이라고 할 현상은 없었습니다! 액상 주입 후 첫번째~두세번째 모금까지 액상이 튀는 경우가 간혹 있긴 한데 이건 습관에 따라 편차가 있을것 같긴 해용 드립팁 부분 보시면 n자로 안에 홈이 있어서 결로가 액빨림으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