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9]헬베이프 팻 래빗 RTA(Hellvape Fat Rabbit RTA) 리뷰
본문
베이핑 유저라면 헬베이프 라는 회사는 굉장히 친숙한 이름이실거 같습니다^^
데드레빗, 리버스, 패시지, 데스티니, MD, 버텍스 등등 가성비와 내구성 좋은 수많은 무화기들을 만들어 왔고
최근에는 멕모드와 자체칩을 탑재한 기기까지 만들어내고 있죠.
가격은 매우 저렴하지만 마감과 만듬새가 좋은 편이고 맛이나 성능도 뛰어나 입문자나 초급자분들의 많은 선택을 받고있는데
이 헬베이프에서 정말 오랜만에 폐호흡 RTA를 출시했습니다.
오늘은 오지구에서 제공받은 헬베이프 팻래빗(FAT RABBIT) RTA에 대한 리뷰를 진행해볼게요!
※ 구성 및 디자인

제품 기본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 팻래빗 RTA 본품 1개
- 여분의 일자 유리경통 1개
- 0.37옴 NI80 퓨즈드클랩튼 코일 한쌍
- 리빌드 코튼 한쌍
- 악세사리 가방(일자드라이버, 여분나사, 코일컷팅툴)
- 유저매뉴얼
가성비의 대명사 헬베이프답게 구성도 정말 알찹니다^^ 니퍼 한개와 액상만 있으면 바로 빌드해서 베이핑을 할 수 있는 구성이네요.
특히 다른건몰라도 저 코일컷팅툴은 여타 다른 포스트리스 방식의 덱을 가진 무화기 빌드시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기에
빌드도구함에 잘 챙겨두시는걸 추천드립니다ㅎㅎㅎ팻래빗 RTA는 코일을 코일컷팅툴의 5번구멍에 넣고 자르면 딱 좋더라구요!
색상은 위와같이 총 7가지로 출시되었으며 제가 제공받은건 건메탈 색상입니다.
※ 구조
제품을 보고 느낀 첫인상이 '와 크고 우람하다' 였을 정도로 상당히 큰 덩치를 자랑합니다. 괜히 이름이 뚱토끼가 아니었네요^^
높이 56.4mm / 직경 28.4mm 의 크기를 가진 무화기는 큰 덩치답게 5.5ml까지 액상저장이 가능하고 90g의 육중한 무게를 자랑합니다.
무화기의 구조는 위와 같은데, 빌드덱 파츠와 사이드 AFC링 파츠는 손으로는 더이상 분해되지 않습니다.
뭐 도구를 사용한다면 어지저찌 분해가 되긴 하겠지만 불필요하다는 생각이고, 세척시엔 아래 정도로만 분해 및 세척 진행하시면 될거같아요!

빌드덱은 기둥이 전혀 없는 포스트리스 덱입니다.
덱 자체가 넓은 편이라 코일을 벌리거나 모을 수 있는 빌드자유도가 높은 편이고 코일 컷팅길이의 감만 잡으면 빌드 자체는 매우 쉽습니다.

덱 바닥에는 허니콤 방식의 긴 내부에어홀이 존재하는데,
하부에어홀 사용 시 에어홀을 통해 들어온 공기가 저 허니콤 구멍을 지나 코일 하단을 치고 무화와 함께 올라오는 구조에요.
사이드에어홀 구멍은 빌드된 코일 하단과 수평을 이루어, 유입된 공기가 코일 하단과 사이드를 치고 올라오는 방식인데
때문에 너무 코일을 벌려 빌드할 경우 무화기의 발열은 물론 사이드에어홀로 찔끔찔금 액상이 세어나올 수 있습니다.
※ 리빌드
위에서도 한번 언급했지만 포스트리스 방식의 빌드덱이기에 코일다리 길이만 신경쓴다면 빌드 자체는 매우 쉬운 편입니다.
코일다리 컷팅은 동봉된 코일 트리밍툴의 5번구멍에 맞추어 컷팅하시면 적절합니다.

한달동안 수차례 빌드를 진행해보며 코일을 극단적으로 모아보기도, 벌려보기도 했지만
코일 절반이 내부에어홀을 가릴 정도로 위치시키는게 가장 맛이 좋았어요.


생각보다 액상 유입이 좋은 편이라 솜양 자체는 넉넉하게 잡으시는걸 추천드려요.
RDA든 RTA든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께 가장 어려운 부분이 바로 이 솜양인데, 솜양이 적을 시 액튐이 발생함은 물론
코일 아래쪽의 내부에어홀을 통해 결로 및 누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솜양 잡는게 아직 어색하고 힘들다 라는 분들은 베이프플라이 사의 코튼클라우드나 닥터코일 신발끈솜을 사용하셔도 좋아요^^

구조상 코일과 쥬스홀의 거리가 짧은 편이라 솜 컷팅은 위와같이 짧게 잘라주시고
장타/연타를 주로 하시는 분이라면 쥬스홀에 솜을 넣었을때 쥬스홀 공간을 꽉 채우기보단 살짝 걸치는 느낌으로 위킹하여 넣어주시는걸 추천드려요.
※ 장점 및 특징
1. 듀얼 에어플로우 시스템
아무래도 가장 먼저 눈에띄는 특징은 바로 이 듀얼 에어플로우 시스템인거 같아요.
대부분의 무화기가 상부면 상부, 사이드면 사이드, 하부면 하부 이렇게 하나의 에어플로우 시스템을 도입하는 반면
팻래빗 RTA는 사이드와 하부 두개의 에어플로우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흡압의 범위가 상당히 넓은데,
사이드와 하부 에어홀을 모두 개방시 제공되는 매우 널널하고 시원한 폐호흡 흡압부터(저는 이건 너무 널널했어요.)
저항감있고 쫀쫀한 폐호흡 흡압까지 유저의 취향에 맞춘 다양한 흡압셋팅이 가능합니다.
사실 놀랐던건 맛표현의 늬앙스인데, 하부에어홀 사용시와 사이드에어홀 사용시가 마치 서로다른 무화기를 사용하는 것마냥 꽤나 큰 차이가 났어요.
하부에어홀만 사용시엔 단맛이 다소 부스팅되고 뭉게지는 맛표현을 보여주었다면
사이드에어홀만 사용시엔 단맛이 조금 줄어들고 밸런스가 잡히며 해상도가 올라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개인마다 선호하는 맛표현과 늬앙스가 다르기에 맛에 대해서 정해진 정답은 절대 없다고 생각해요.
어떤 액상은 어느정도 뭉게지며 달고 진하게 먹었을때 맛있는게 있고, 또 어떤 액상은 밸런스있고 선명하게 먹었을때 맛있는 액상이 있잖아요?
개인적으로 단일계열 / 과일멘솔 액상은 하부에어홀 사용이, 복합계열 / 디저트류 액상은 사이드에어홀 사용시 만족스러웠어요.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하나의 무화기로 에어홀 셋팅만 변경하며 다양한 맛표현 늬앙스를 즐길 수 있다! 라는거 같아요^^ 매우 큰 장점이죠.
2. 원스톱 디스마운팅 & 쿼터오픈 방식
대다수의 무화기가 나사선 방식을 적용하는 반면, 팻래빗 RTA는 내부의 노치를 활용하여 90도 회전으로 빌드덱과 탑캡을 분해 및 체결할 수 있습니다.
팻래빗 RTA를 한달째 사용하고 있는데 이 분해결합 방식이 상당히 편리하더라구요!
나사선이 갈리거나 손상될 염려도 전혀 없고, 무엇보다 너무 꽉 체결되어 세척을 위한 분해 시 고무장갑 등을 사용하며 고생하는 일도 전혀 없었어요.
분해시엔 스무스하게 돌아가면서도 체결은 단단하게 되어, 확실히 사용성 측면에서 나사선 방식의 무화기들보다 편리하고 좋았습니다^^
3. 긴 침니와 결로방지 드립팁
RDA를 사용시에 가장 불편한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액튐과 결로로 인한 액빨림 현상이죠.
물론 코일셋팅과 솜양 조절로 인해 액튐현상은 줄일 수 있지만, 지속적은 베이핑으로 쌓인 드립팁 결로와 액빨림 현상은 자주 드립팁을 닦아주는 것 외에는 별다른 해결책이 없지않나 싶어요.
팻래빗RTA의 경우 구조상 침니가 길고 코일과 드립팁 사이의 거리가 멀어, 솜 양을 잘못 잡지 않았다면 액튐현상을 겪을 일은 전혀 없어요.
놀랐던건 액빨림 조차 거의 없다는 것이었는데, 호리병 모양의 드립팁 내부구조가 결로를 자연스레 아래로 내려주기 때문이지요.
작은 부분이지만 제조사의 사용자 배려가 느껴지는 포인트 였습니다.
※ 글을 마치며

사실 폐호흡 RTA는 선택지가 그리 많지않죠. 이전까지는 도포 사의 블로토RTA가 강세였는데,
진한 맛표현은 정말 좋지만 빌드덱이 다소 협소하여 빌드가 어렵고 흡압이 다소 타이트하다는 평이 많았어요.
팻래빗RTA를 한달여간 사용해보며 개인적으로 느낀점은 블로토 보다도 전반적으로 더 완성도가 높은 무화기라는 생각이에요.
일단 사용성 측면에서 빌드 및 분해세척이 훨씬 쉽다는 장점이 있고 제공하는 흡압범위도 넓으며
에어홀 셋팅만 변경하면서 다양한 맛표현과 늬앙스를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맞출 수 있다는게 너무 큰 장점인거 같네요!
직경 28mm라는 거대한 크기가 단점이라면 단점인데,
만약 이 무화기를 오버행 없이 올릴 수 있는 기기가 있으시다면 저는 자신있게 추천드리고 싶어요^^
좋은 제품 지원해주신 오지구 관계자님께 감사드리며 이만 리뷰 마치도록 할게요. 더운날씨 건강 유의하시고 항상 즐겁고 안전한 베이핑 생활 되세요!
오늘도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10건
여섯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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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토보다 낫다니…역시 래빗인가봅니다.
죽토 시리즈나 드랍데드 역시 참 좋았는데.. (얘들은 rda였지만요) 싱글 rta를 선호하지만…오랜만의 듀얼은 반갑고 감사하네요. |
아기상어라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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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정말 오랜만에 참 괜찮은 폐호흡 rta를 만난거같아요ㅎㅎㅎ
사용하시는 분들도 다들 만족도가 높더라구요^^ |
분별하는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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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맛? 밸런스? 뭘 원해? 모두 가능!
이라는 느낌의 무화기네요ㅎㅎ 죽토는...써본 것들 중에서 SE가 가장 좋았는데, 이상하게 맘에드는 죽토 시리즈는 하나씩 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SE는 흡압 컨트롤 불가...뚱토끼는 28mm...그래도 개성이 확실해서 좋습니다ㅋㅋ |
아기상어라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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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별하는탐오오 진짜 말씀하신 '단맛? 밸런스? 뭘 원해?' 이런 느낌입니다!ㅋㅋㅋㅋㅋ
이번 팻래빗은 확실히 크기나 무게의 제한을 생각하지 않고 만든거 같긴해요^^ 지인분이 수어사이드멕에 매칭시킨거 보니 꽤나 이쁘더라구요! |
Matteo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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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토는 뚠뚠.
리뷰 잘 봤습니다 ^^ |
아기상어라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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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teo큰 덩치값을 하는 무화기 같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ㅎㅎㅎ |
thexd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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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잘봤습니다.
28미리만 아니였어도 바로 지르는 건데... 음... 28미리 올릴 기기가 없네요. 대두는 시러요~~~ ㅎㅎ |
아기상어라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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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xder아무래도 어마무시한 덩치와 무게가 가장 큰 단점이긴 한거같아요ㅋㅋㅋ
저도 오버행 없이 올라가는 기기는 트라이어드 하나밖에 없더라구요ㅠㅠ |
상어성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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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저도 써보고있는데 28미리인거말곤 단점이별로없는거같아요 이게큰단점이긴한데
에어홀조합다양하고 맛잘올라오고 빌드편하고 블로토이후로 저도 가장만족하는 rta같습니다 과멘 디저트 구분없이 달달하면서도 뭉개지지않고 너무잘올려주네요 |
아기상어라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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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성인동감합니다!ㅎㅎㅎ가격도 꽤나 저렴한편인데
그럼에도 구조적 완성도나 편의성도 참 좋은거같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