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구 체험단 이벤트 리뷰(드래그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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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OPOO DRAG Nano Pod Kit
VOOPOO의 DRAG가 출시 된 이후 전자담배를 접했거나, 기존 베이퍼라면, 드래그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가변모드 기기 입니다.
무게를 제외하고는 거의 단점이 없다 생각되던 기기 였었죠.
지금 리뷰하려는 VOOPOO DRAG Nano Pod Kit도 출시는 꽤 오래전으로 기억 합니다.
우연히 체험단에 당첨되어 (주)오지구 로부터 제공 받았습니다.
본품 구성은 심플 합니다.
기존에 알고 있던 DRAG 가변기기와 똑 닮았지만, 크기가 매우 축소되서 꽤 귀엽고 미니미한 기기가 들어있고, 기본으로 제공되는 1ml/1.8옴 팟 그리고 충전 케이블이 들어 있습니다.
하얀 종이 봉투에는 워런티카드, 지니칩 카드 그리고 메뉴얼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정말 드래그 가변 모드기를 사이즈만 줄여 둔 것과 같은 모습입니다.
기존에 드래그를 사용했고, 현재도 보유 중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 점 때문에 유독 귀여워 보입니다.
우선, 기본 동봉되어 있던 팟을 사용해보았습니다.
1ml/1.8옴 스펙의 팟입니다.
드립팁 부분을 당겨서 분리하면, 첫 번째 사진에서와 같이 액상 주입구가 노출되고, 노출된 액상주입구를 통해 액상을 주입하는 방식입니다.
체험단에 추가로 제공해준, 1.6ml/1.5옴 스펙의 P1팟 입니다.
두 사진 모두 상단 드립팁을 분리한 상태이고, 상단에 고무패킹이 두개의 액상 유입구를 막고 있는 형태 입니다.
VOOPOO DRAG Nano Pod Kit의 장점.
1. 가벼운 무게
팟 디바이스들이 출시 되면서, 대부분의 기기들이 가벼워 졌지만, 드래그는 무거운 기기 라는 고정관념이 있어서 인지, 외관에 비해 가벼운 무게에 종종 놀래고 있습니다.
2. 흡입감
이 부분에서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고, 팟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칼리번 보다 흡압 센서의 감도는 좋다고 느껴지고, 흡입압은 조금 널널만 편이지만, 흡입감은 매우 부드럽고 좋은편입니다.
3. 디자인
호불호가 분명 존재하는 부분입니다.
레진 무늬를 선호하지 않는 편이지만, 사이즈가 작아서 부담스럽지 않아서 인지, 귀엽고 예쁘다고 생각 되네요.
4. 휴대성
대부분의 팟 디바이스가 휴대성이 좋은편입니다만, AVP보다 작은 사이즈이고, 배터리 용량이 750mAh로 큰편이 아니지만, 사용하는 팟의 저항이 높은 편이라서, 꽤 오래 사용이 가능합니다.
VOOPOO DRAG Nano Pod Kit의 단점.
1. 패키징
대부분의 팟 디바이스 제품은 사용할 수 있는 팟이 2가지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VOOPOO DRAG Nano Pod Kit에는 1.8옴 팟 1개만 들어있어서, 아쉬운 부분입니다.
2. 출력
지니칩은 이미 유명한 칩이라서 칩 성능의 문제는 아닌 듯 합니다.
팟의 수명을 위해 출력을 조금 낮게 잡은듯 합니다.
3.2-4.2V로 표기가 되어 있지만, 역시나 조금은 아쉬운 느낌입니다.
3. 흡입압
장점에서 이야기한 흡입감과는 다른 흡입압.
팟의 저항 값을 보았을 때 입호흡 유저를 타겟으로한 제품임에 틀림없는데, 흡입압이 조금 널널한 편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적당한 흡압으로 생각될 수 있는 수준이고, 대부분의 팟 디바이스는 흡입압에서 만족을 얻기가 힘들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맛표현과 타격감 등에 대해서는 팟에 따라 상이한 사항이라서, 아래 팟 비교를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기본 팟 1.8옴 팟
전체적으로는...실망스러웠습니다.
나온지 몇년이 더 된, 쥴 정도 수준입니다.
고농도 30mg 이상의 솔트 닉을 사용하기엔 좋은 기기일듯 합니다.
P1pod
1.5옴 세팅에 1.6ml 저장이 가능한 팟입니다.
맛표현 면에서도 0.3옴이 낮아졋고, 기기가 V값을 맞춰주다보니 자연스레 출력 와트가 상승하고, 그로 인해 맛표현 및 연무량이 기본 팟보다 준수합니다.
오지구 지리니의 옥수수깡 액상의 경우, 타격감도 충분하고, 콘칩의 맛표현도 준수하게 뽑아주네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칼리번보다 살짝 연하지만, 밸런스있게 올려주는 느낌이고, AVP와 비교하면 세라믹 팟을 제외한 나머지 팟들보다는 준수한 성능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저항값 0.3옴의 차이로 살짝 아쉬웠던 출력 부분이 메워지면서 맛표현과 무화량이 어느정도 만족스러워 지네요.
P1 팟의 단점은 가격인것 같습니다.
2개가 들어있는 패키지가 소비자가 1만원으로 책정이 되어 있어서, 조금 비싼 감이 있는것 같네요.
총평,
디자인은 박스형 제품들 중 개인적으로 아주 마음에 듭니다.
크고 묵직한 가변모드기 드래그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에 가볍고 귀여워서 마음에 듭니다.
휴대성도 좋고, GENE 칩을 사용하여, 칩 성능도 매우 준수 합니다.
저가형 칩이 역 하키스틱 그래프 모양으로 목표와트를 찍고 내려간다면, GENE칩은 목표와트를 정확하게 시작부터 끝까지 찍고 유지해주기 때문에 맛표현이나 무화량에 유리합니다.
팟은 기본 팟 보다 P1 팟!
개인적으로 기본 팟과 P1 팟의 차이가 아주 크기때문에, 무조건 P1 팟을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기존의 팟 디바이스들과 비교해서 압도적인 장점은 없지만, 압도적인 단점도 없는거 같습니다(기본 팟 제외).
전반적으로 무난한 기기인것 같습니다.
무난한 기기만큼 오래가고 자주 손이 가는 기기가 없으니,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드래그가 튼튼했으니...드래그 나노도 내구성을 좋을 거라 믿어 봅니다!
댓글 1건
션림님의 댓글
엑박으로 뜹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