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번이 폐호흡 액상 표현도 쓸만한터라 부담없이 피우려고 시그뉴에서 1+1할 때 사토리 뉴튼즈베리를 구매했습니다. 가격비도 중요한 만큼 칼리번 유저중에 액상값이 걱정되는 분들은 맛이 강한 폐호흡 액상도 도전해 봄이 좋을듯 합니다.

액상은 베리라는 말과 어울리지 않게 새콤달콤하진 않습니다. 굳이 장황하게 늘어놓자면 새벽이슬 맺힌 베리를 직접 따서 입에 넣는듯한 상큼함과 과즙팡팡은 없습니다. 오히려 겨우내 서양 할매가 툇마루 처마에 꾸덕하게 말려놓은 베리를 씹는듯한 맛입니다. 그렇다고 맛이 없다고 하기엔 곶감 비슷한 그런 꾸덕한 맛이 존재합니다. 과즙미 팡팡을 원했던 기대와는 다르지만 그래도 나름의 매력이 있습니다. 일전에 리뷰했던 상주곶감 맛 쥬시 액상과도 비슷해서 두 녀석 모두 한통씩 비우는 마지막까지도 피우면서 읭? 하고 액상 라벨 다시 확인하곤 했습니다.

한줄로 정리하자면 미국할매가 간식으로 내놓은 텍사스곶감맛 정도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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