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퍼스 유나이티드] 크로닉 쥬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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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운이 좋게도 베이퍼스 유나이티드에서 진행하는 나눔에 당첨되어 리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제가 나눔 받은 액상은 크로닉쥬스의 블랙커런트 입니다.
PG/VG 50:50이며 스팀니코틴은 9.9mg의 30ml 입호흡 액상입니다.
맛은 블랙커런트? 이건 조금 생소합니다.
블랙베리는 익숙한 식재료이지만 블랙커런트는 낯선 식재료이기에, 정확한 맛을 알기 위하여 검색해 보았습니다.
블래커런트는 죽기전에 먹어야 할 세계 식재료 중 하나이며 향긋한 향과 짜릿하고 톡 쏘는 맛이 있다는데, 전혀 상상이 되질 않네요;;
머리로 이해하는것보다 베이핑을 하는것이 빠를 듯하여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3가지의 시연 도구를 준비하였습니다.
- DOGGY STYLE 2 (국민 무화기, 과일맛 표현이 우수함)
- DOME 3 (RJ 모더작, 밸런스 있는 맛표현)
- DOT AIO
맛의 간섭을 배제하기 위하여 깨끗이 세척을 진행하고,
각 아래와 같이 세팅하고 베이핑 하였습니다.
- DOGGY STYLE 2 : 3.9V, 0.7Ω(30ga*2+38ga, Ni80)
- DOME 3 : 3.9V, 0.7Ω(30ga*2+38ga, Ni80)
- DOT AIO : STRONG MOD(초록색), 0.3Ω
- 에어홀은 모두 최소로 개방
[맛]
의문의 블랙커런트 첫 느낌은 '블루베리껌'에 가까웠습니다.
베이핑을 지속할수록 지배적인 블루베리껌맛에서 미세하게 포도맛이 느껴지며, 과장되지 않은 단맛이 따라와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잼몬스터의 블루베리의 경우 지나친 단맛에 두 카토를 못 비우고 버린 기억이 있는데,
블랙커런트의 은은하게 다가오는 단맛은 과장되지 않으며 날숨과 함께 깔끔하게 날라가는점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청량감]
청량감은 '적정하다'가 적당한 표현인 것 같습니다.
개인의 기준이 다르기에 보편적인 액상과 비교하자면, 비슷한 계열의 보치스(퍼플오션)보다 청량감은 강하지만 지나치지 않습니다.
여러 후기들에서 탄산빠진 음료라는 표현이 자주 사용되는데, 블랙커런트는 탄산감이 남아있는 블루베리껌맛 음료의 느낌입니다.
청량감이 적정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액상 본연의 맛에 영향을 주지않아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총평]
입호흡러가 만족할 만한 액상입니다.
블랙커런트 본연의 향에 단맛이 더해졌는데 청량감까지 잘 어우러져 쉽게 질리지 않습니다.
데일리로 베이핑하기 좋은 액상이며, 저와 같은 연타 베이퍼들도 만족 시킬 수 있는 액상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추가 구매할 의향이 있으며, 주변 지인에게도 추천할 의향이 있는 액상입니다.
[기타, 기기별 비교]
- 단맛 : DOT AIO > DOGGY 2 > DOME 3
- 쿨링 : DOT AIO > DOGGY 2 = DOME 3
- 밸런스 : DOME 3 > DOGGY 2 > DOT AIO
※ DOT AIO는 0.3Ω 반폐호흡의 포지션으나, 동일한 기준으로 구분하였습니다.
※ 필자는 밸런스를 중시하여 DOME 3가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분좋은 나눔의 기회를 주신 베이퍼스유나이티드에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댓글 1건
베이퍼스유나이티드님의 댓글
안녕하세요!
베이퍼스유나이티드 입니다 :) 크로닉 기성 이벤트 당첨을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2차 당첨자 발표 9월 11일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