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번+잽쥬스 입문! + 번외편 일본 글로 신상 3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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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일본 살아서 잽쥬스 배송엔 큰 문제 없었습니다.
둘 다 주문하고 1주일만에 왔네요.
액상 옆에 세워놓은거 보시면 알겠지만 저는 원래 글로 폈었는데요(옆에 껀 한 1주일 전 새로 나온 맛)
아무래도 액상은 디저트감이 훨 세네요.
우선 지금 펴본건 피치 아이스 티 이외에 다 펴봤는데..
리치 레모네이드 : 제가 생각하던 맛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신맛 좋아하는데 그냥 리치맛만 나네요. 그리고 타격감이 좀 뭐래야하지.. 드럽습니다. 세게 빡! 때리는 느낌. 한번에 쭉빨면 70% 켁켁거립니다. ㅜㅜ
알로에베라 : 다른분들 말씀하신 데로 딱 알로에쥬스 맛입니다! 디저트감이 아주 좋네요. 무난한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루 라즈베리 : 다른분들은 엄청 혹평이였는데, 저는 어릴때 씹었던 블루베리 껌 맛 나서 좋네요. 상당히 달달합니다.
그리고 아이수 라인같은 경우엔, 멘솔 라인인줄 알았는데 멘솔이 하나도 안느껴지네요? 쿨링믹스를 때려박아봐야하나봐요.. 많이 아쉽습니다.
또, 칼리번같은 경우에는, 저번 전담같은 경우엔 피코+노틸2 넣어서 썼는데(무니), 일단 가볍다는 점이 깡패입니다. 주머니 툭 튀어나오는 것도 없고.. 편하네요. 역시 편한게 깡패인 것 같습니다.
맛 차이같은 경우엔, 액상 3개정도밖에 써서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친구 준 상태라..
그리고 니코뽕같은 경우엔, 제가 너무 니코틴에 찌들어서 그런지 18가지곤 느낌을 잘 모르겠네요. 대신 잽쥬스 액상 넣기 전에 부재중이라 못받아서 일본제 싸구려 액상(카미'나리'!)넣어서 필때는 계속 피게 되던데, 일단 니코틴 들어서 그런지 몇대 피고나면 손이 잘 안가긴 하네요.
글로 필때보단 돈 확실히 아낄 수 있을 거 같긴 합니다.
번외)글로 네오라인 새 맛
일본에서 5일?에 부스트 로얄, 부스트 루비, 부스트 트위스트가 새로 나왔습니다.
이걸로 글로 라인업이 네오 13종, 켄트 네오스틱 12종으로 25종이 되었습니다.
부스트 로얄은 블루베리가 메인인 베리계열 멘솔이고, 부스트 루비는 스파이스 멘솔에 체리향, 부스트 트위스트는 시트러스 계열 멘솔입니다.
우선 일본은 담배 판촉이 꽤나 자유로운 편이라, 술집에서 술 마시다 보면 담배회사에서 한대 펴보라고 주거나, 궐련형 같은 경우엔 각 브랜드 별로 전용 스토어를 운영하면서, 무료 시음(무제한) 및 음료를 제공합니다. 아, 플룸텍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스토어 가서 시음 해본 결과
부스트 로얄 : 제일 무난합니다, 일본은 슈거필터가 잘 없는데, 이번 3종에는 슈거필터를 넣었습니다. 근데 한국 글로 슈거필터에 비하면 단맛은 1/3 정도입니다. 저는 너무 단건 안좋아해서 이정도가 딱이네요. 맛은 기존 네오/켄트라인 베리 부스트랑 비슷한데, 슈거필터 덕에 좀 달콤하고, 베리 부스트가 빨간색 베리(딸기?같은)같은 향이라면 이건 설명대로 블루베리 향입니다. 제 취향이라 칼리번 올때까진 이거 폈네요.
부스트 루비 : 이름만 봤을땐 한국 루비 생각했는데, 전혀 다릅니다. 나쁘게 말하면 인공적인 체리향이 나서 호불호가 심할 듯 합니다. 멘솔도 스파이스 계열이라 그런지, 조금은 후추같은? 그런 느낌의 멘솔입니다. 음, 굳이 표현하자면 힙스터 대표 음료 닥터 페퍼같은 느낌이네요.
부스트 트위스트 : 부스트 트위스트는 저번 봄에 한번 한정으로 나왔었는데 부활했습니다. 드라이 한 멘솔향에 시트러스 향이 들어가있는데, 시큼한 느낌보다는 정말 라임같은 드라이한 시트러스 맛입니다. 저는 불호였네요.
시국이 시국이라 좀 그렇긴 하지만, 혹시라도 글로 피시는 분이 일본 오실 일 있으면, 한번 도전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거라 봅니다.
댓글 2건
Putin님의 댓글
글로... 창고 어딘가에 일년째 짱박혀있... |
vehicle님의 댓글
노노재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