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 디자인! 츄잉쥬스 별성냥!
본문
미니멀리즘의 끝판왕 츄잉쥬스 별성냥 CSV
츄잉쥬스의 별성냥 이벤트에 당첨되어 별성냥 신제품을 직접 살펴보게 되었네요.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요즘 편리하고 실용적인 CSV의 매력에 흠뻑 빠져있는데 츄잉쥬스에서 직접 디자인 설계와 제작까지 진행한 제품이라고 해서 기대가 됐는데요.
쥴타입 기기이면서도 3단 전압조절이 가능한 가변기능과 넉넉한 배터리가 특징인 제품이죠.
특히나 휴대성을 극한까지 끌어올린 미니멀한 크기와 완성도 높은 디자인이 개인적으로 인상깊었습니다.
제품패키징 및 구성품
별성냥 제품은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거 같은데
흑룡표의 블랙, 벚꽃표의 핑크, 옥빛표의 아쿠아 색상입니다.
각 색상에 맞는 컨셉도 신선하지만 전체적인 패키징 스타일과 별성냥만의 디자인만 보더라도 제품의 아이덴티티를 확립하기 위해 상당한 신경을 쓴 점이 눈에 띄네요.
부드러운 디자인과 탄탄한 내부 레이아웃과 어울리는 구성이 전체적으로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패키징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츄잉쥬스에서 직접 설계부터 제작해서인지 한글메뉴얼 또한 충실하고 자세한 설명으로 든든하네요.
전체적으로 높은 완성도와 세심한곳까지 신경 쓴 패키징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제품구성과 디자인
별성냥의 기본 구성품은 디바이스 본체와 함께 C-Type 충전케이블, 그리고 제품 색상에 맞는 깔끔한 목걸이가 제공됩니다.
전면에는 제품 동작을 확인할 수 있는 LED가 음각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측면에 추가기능과 모드 설정, 그리고 동작을 위한 파이어 버튼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끄러운 메탈릭 소재로 고유컬러의 유광코팅과 함께 내부의 펄과 어루러져 세련된 외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단에는 C타입 충전단자가 구성되어 있으며 상단에는 쥴타입의 팟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충전케이블을 연결하면 LED에 배터리 상태가 표시되며, 완충시 LED가 꺼지는 걸로 봐서 전원 자동차단이 되는거 같은데 정말 세심한곳까지 신경쓴점에 박수드리고 싶네요.
타사 CSV제품과의 비교모습입니다.
과감한 컬러와 함께 스퀘어타입이라고 보기 힘들정도로 정말 실제 성냥갑만한 크기의 미니멀한 디자인과 슬림함을 보여줍니다.
직접적인 비교대상인 쥴의 슬림함에는 아직 미치진 못하지만
배터리 용량을 위해 채택한 스퀘어 타입으로 이정도까지 군살을 빼고 370mAh까지 끌어올린 배터리 성능이면
제품 설계와 제작에 상당한 고민을 하셨을것 같네요.
제품 사용 및 소감
별성냥 제품의 직접적인 성능체감을 위해 절대비교대상인 쥴과 함께 과일액상과 디저트액상 2가지로 진행하였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과일액상 특유의 상큼한 향과 시원한 쿨링, 그리고 디저트류의 풍미를 얼마만큼 표현해주기 위한 주관적인 테스트입니다.
아울러 기존 쥴팟과 쥴호환팟의 체결등도 같이 확인해보겠습니다.
팟호환성
기본적으로 기존에 가지고 있던 쥴팟과 별성냥의 호환성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만
제가 가지고 있던 팟이 미국 쥴공팟때문인건지, 여러번 사용한 리필상태로 인한 노후화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미세한 유격이 있습니다.
기본적인 동작에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만 입으로 기기에 딱 붙여서 흡입하면 웬지 더 잘 동작되는 느낌입니다.
요부분은 좀더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흡압
흡압은 쥴에 비해 약간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쥴 사용시 들리는 지글지글 사운드가 작게 들려서인지 흡입할때 조금 널럴한 느낌입니다만 개인의 취향차이일수도 있겠네요.
무화량
무화량은 쥴과 거의 대동소이합니다.
별성냥은 전압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압차이에 따른 무화량 역시 달라지는 느낌이네요.
3.7V에서는 쥴과 비슷하거나 부족한 느낌이지만 4.0V에서는 쥴보다 더 풍부한 무화량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맛과 향표현
개인적으로 여전히 쥴을 서브로 사용중인 이유가 액상의 맛도 맛이지만 특유의 향을 생각보다 잘 표현해주는 특징이 있어서입니다.
우선 스타로아 아이스피치 과일액상같은 경우, 은은한 복숭아향으로 시작해서 시원한 쿨링으로 확실히 끝나는 액상인데
별성냥에서는 3.7V와 4.0V에서 아주 약간의 강약의 차이는 있지만 쥴과 거의 동일하거나 더 강렬한 향을 표현해 주었습니다.
다만 디저트류인 아이스팥에서는 특유의 진한 팥향의 풍미가 3.7V에서는 부족하게 느껴졌고 4.0V 에서는 조금 왜곡된 향으로 느껴지네요.
제 기준에서는 쿨링의 표현은 모두 괜찮았지만 과일쪽에서는 강점으로 느껴졌으며, 디저트류에서는 기존에 제가 알던 맛과 다르게 느껴졌네요.
이는 쥴타입 뿐만 아니라 CSV기기마다 맛과 향이 조금씩 다르게 느껴지는 부분이라 제품고유의 특징으로 봐도 될거 같긴 합니다.
단맛이나 쿨링의 느낌을 뽑아주는 부분은 쥴과 비교하여 크게 뒤지지 않지만
액상마다 변하지 않는 특유의 향과 풍미가 있는데, 이부분의 표현에서 특정액상에서 쥴에 비해 아주 살짝 부족한 느낌입니다.
물론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그리고 전압조절방식에 따라 장점이 될 수도 있는 부분이긴 합니다.
그립감과 파이어버튼
매끄러운 유광재질의 메탈릭 소재로 인해 휴대하기도 좋고 보기에도 좋으며, 손에 착 달라붙는 그립감 역시 매우 좋습니다.
미니멀한 제품크기로 인해 시원시원한 버튼크기 또한 동작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지만
버튼 사용시 미묘한 유격이 느껴지며 파이어버튼 모드로 베이핑 후에도 가끔 버튼이 그대로 눌린 상태로 있어서 계속 파이어상태가 유지될 때가 있습니다.
정확한 버튼의 구분감 향상과 오동작 방지를 위해 버튼의 유격문제는 보완이 필요해 보입니다.
총평
극강의 미니멀 디자인 컨셉.
사용자의 입장에서 생각한 높은 휴대성과 편리한 가변전압기능과 넉넉한 배터리.
쥴팟과의 좀더 정확한 체결력 확인 및 파이어버튼의 유격 문제.
츄잉쥬스의 별성냥 제품은 쥴 또는 쥴타입기기의 높은 휴대성과 편리한 사용이라는 CSV 기기의 목적과 함께
추가적으로 에어플로우모드와 파이어버튼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3단 전압조절 기능까지 추가하여 사용자의 취향에 따른 많은 선택권을 주고 있습니다.
외부에서 주로 사용하는 제품특성을 위해 높은 휴대성을 위한 미니멀한 디자인과 비약적으로 증가한 배터리 용량까지
CSV 본연의 목적을 200% 충실히 수행하고 생각하고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되네요.
휴대성이 가장 중요한 쥴 또는 쥴타입 사용자에 한정된 초기 제품이기에 확실한 장점과 더불어 보완할점도 보이지만
개성넘치는 디자인과 준수한 품질을 가지고 있는 만큼 확실한 아이덴티티를 가진 CSV기기로
쥴을 비롯한 라이트 유저에게도 충분한 매력이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초보가 느껴본 별사탕 제품의 사용기를 마칩니다. 봐주신 회원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추천 1
댓글 2건
츄잉쥬스님의 댓글
오오~ 사진 퀄이 상당히 고퀄이시네요!
리뷰 감사드립니다 :) 저도 재밌게 잘 읽었어요 ^^ 감사합니다! |
에구님의 댓글
@츄잉쥬스아앗! 좋은 이벤트와 좋은 말씀까지 정말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