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9] 어드브켄 아울 프로 탱크 리뷰(ADVKEN OWL PRO T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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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폐호흡 서브옴탱크는 몇년째 긱베이프사의 제우스 서브옴탱크가 꽉 잡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메쉬코일 특유의 달고 진한 맛표현에 무난한 디자인과 코일수명,
그리고 무엇보다 상부에어홀을 채택함으로서 누수로부터 자유롭다는 장점으로 출시된지 몇년이 지난 지끔까지도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있죠.
잠깐 여담으로 상부에어홀이 왜 누수로부터 자유로운지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솜이 더이상 액상을 머금을 수 없을 정도로 액상이 과유입되면 그 액상이 코일의 솜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코일 아래쪽의 에어홀로 빠져나오는데
이 현상을 우리는 누수라고 하죠.
누수로 흘러나온 액상을 닦는게 귀찮은건 둘째치고,
이 흘러나온 액상이 기기의 접점부나 내부 틈새로 들어가 칩셋의 고장을 유발하는게 가장 큰 문제에요.
빠르게 기기를 풀 분해하여 세척 및 건조를 할수 있다면 해결이 가능하나 사실 일반 유저들에게는 힘든 작업이기도 하고
외부에 있다면 더더욱이 그렇겠지요.
그런데 제우스 서브옴 탱크는 에어홀이 코일 아래쪽 하부가 아닌, 코일보다 위쪽 상부에 위치하기에
코일 내 액상 과유입이 발생되었다 할지라도 그 액상이 스스로 위로 올라와 누수로 이어질 확률은 극히 희박합니다.
무화기를 거꾸로 들고 다니거나 가방에 눕혀놓고 다닌다면 모르겠지만, 어찌됬건 하부에어홀 방식의 무화기보다는 누수 확률히 지극히 적은게 사실이죠^^
오늘은 제우스 서브옴 탱크처럼 상부에어홀을 채택한 폐호흡 서브옴 탱크.
오지구에서 지원받은 어드브켄의 아울 프로 탱크의 리뷰를 진행해볼까 합니다.
※ 구성 및 디자인

와우 정말 심플하고 단촐합니다. 근데 뭐 필요한건 다 있습니다^^
- 아울 프로탱크(버블경통 기본 장착)
- 여분 일자 유리경통(액상저장량 4ml)
- 여분오링
- 클린 코튼
- 0.2옴 코일 1개(기본장착)
- 0.4옴 코일 1개
- 제품소개카드
특이하게 눈에 띄는게 저 안경닦이같은 재질의 클린코튼 이었는데, 혹여 액상주입 중 흘러나온 액상을 닦으라는 용도로 넣어준거 같습니다.
다만 누수의 확률이 지극히 적은 무화기이고 액상주입도 편리한 상부주입 방식이라 사용할 일은 크게 없을거같아요^^
색상은 위와같이 블랙, 실버 이렇게 2종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선택지가 너무 좁은거 아닌가?'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사실 대다수의 유저가 무화기를 구매할 때 이 두가지 색 중 하나를 고민하여 선택하기에 큰 아쉬움은 없었어요.
제가 받은 색상은 무광의 블랙 색상입니다.
경통 아래쪽으로 사선가공이 나있어서 무화기를 기기에 체결하거나 탈거할때 미끄러짐을 잘 방지했고
경통 상부 탑캡 부분에도 사선가공이 나있어 역시 탑캡을 열고닫기가 매우 용이합니다.
이 위아래의 사선가공이 전반적인 무화기 디자인을 한층 고급스럽게 만들기도 하구요^^
다만 제우스 서브옴 탱크의 카피탱크라고 해도 될 정도로 뭔가모르게 너무 닮아있어요.
챔버 내부의 그림이 제우스가 아닌 부엉이라는 부분만 제외하면
멀리서 보면 구분이 잘 안될정도로 제우스 서브옴 탱크와 정말 비슷한 모양과 디자인입니다.
※ 구조 및 특징
무화기 체결부 지름은 25mm, 기본 체결되어 있는 버블경통의 지름은 29mm, 높이가 53mm로
일반적인 서브옴탱크들과 크게 다를거 없는 무난한 사이즈의 무화기입니다.
기본 체결된 버블경통의 액상저장량은 5ml로 충분한 편이며 드립팁은 범용 810사이즈의 드립팁을 사용하기에 타 드립팁으로의 교체도 수월합니다.
탱크의 파츠는 위와 같이 구분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세척시 유리경통까지 분해하지 말고 아래 정도만 분리하여 세척하시는걸 권유드리고 싶어요.
힘줘서 유리경통을 빼내려다 깨트리는 경우가 생각보다 꽤 많거든요.

흡압은 상부에 위치한 에어홀을 움직여 조절할 수 있는데
풀 개방시 상당히 시원한 폐호흡 흡압을 제공하고, 에어홀을 전부 닫으면 반폐호흡 정도의 흡압을 지원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에어홀 절반정도 개방시 가장 만족스러운 흡압을 느낄 수 있었어요!
코일은 0.2옴과 0.4옴 이렇게 2종. 당연히 저항값이 다르기에 코일 별 권장와트도 다릅니다.
저항값과 권장출력와트가 코일 옆면에 적혀있는데, 코일을 무화기에 체결 시 유리경통 안 챔버의 뚫린 부분을 통해 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일 탈거 방식은 정말 쉬운데 무화기를 뒤집고 베이스를 분리한 상태에서 챔버 부분에 그대로 넣어 체결해주시면 되요.
따로 홈을 맞추거나 할 필요도 없고 오링 핏감도 막 빡빡하지 않아 체결 및 탈거는 상당히 용이합니다.

이 무화기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역시 상부에어홀 방식이라는 것인데
제우스 서브옴 탱크나 얼마전 리뷰했던 호라이즌 세이커즈 탱크의 구조와 상당히 유사합니다.
상부 에어홀로 유입된 공기가 챔버 벽면을 타고 아래로 내려가 코일 아래서부터 기화된 연무를 만나 올라오는 방식으로
앞서 말씀드렸듯이 누수를 차단할 수 있음은 물론 여타 하부에어홀이나 사이드에어홀 방식의 무화기들 대비 맛의 진함이 전혀 떨어지지도 않습니다.
※ 장점
1. 달고 진한 맛표현
두 코일모두 메쉬코일답게 상당히 달고 진한 맛표현을 보여줍니다.
리빌드 무화기만큼 높은 해상도와 바디감을 보여주진 않지만 범위를 서브옴탱크로 좁혀봤을때 전혀 밀리지 않는 맛표현이며
제우스 서브옴 탱크의 Z코일과 비교해 보더라도 아울프로 탱크의 코일이 조금은 더 달고 진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에요.
0.2옴 코일의 단맛 강도가 좀더 높고 0.4옴의 경우 밸런스와 바디감을 좀 더 잘 살려준다고 느꼈는데
개인적으로는 과일멘솔 계열은 0.2옴 코일이, 디저트 및 연초류 액상의 경우 0.4옴 코일이 조금 더 낫지않나 라는 생각입니다^^
2. 빠른 액상유입 속도와 긴 코일수명
액상을 주입하고 몇초 지나지 않아 바로 메쉬망과 맞닿아있는 솜이 젖어들 정도로 액상유입 속도가 빠른 편입니다.
때문에 당연히 코일수명과 맛 유지력도 길다고 느껴졌고,
개인의 베이핑 습관이나 액상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나 일반적인 폐호흡 액상 30ml정도는 거뜬히 소화하는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3. 제우스 서브옴 탱크의 Z코일 호환
아울프로 탱크는 제우스 서브옴 탱크와 외관만 닮은게 아니라 내부구조도 상당히 많이 닮아있습니다.
심지어 제우스 탱크의 Z코일이 아울프로 탱크에서 호환 가능한데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있는 서브옴 탱크이고 온/오프라인에서 코일 유통 및 판매또한 활발함을 감안하면 분명한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 단점
1. 종종 발생하는 액빨림
액상 유입속도가 빠른만큼 무화가 상당히 촉촉하게 올라오는 편이고, 액튐은 한번도 겪지 못했지만 액빨림은 테스트기간 종종 발생했습니다.
가급적 VG비율 70%이상의 액상을 사용하시길 권해드리고 싶고, 그래도 불편하시다면 길이가 긴 810드립팁으로 교체 후 사용하시는걸 권해드립니다.
2. 제우스 서브옴 탱크의 클론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유사한 디자인
이게 다른회사의 제품이 맞나 싶을 정도로 정말 너무 유사한 디자인입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뭐 크게 아쉽거나 불편할건 없는데, 제가 개인적으로 하나 아쉬운건 디자인 뿐만 아니라 내부구조 및 기능까지 판박이라는 부분이에요.
물론 너무나도 잘 만들어진 무화기이고 아직까지 현역으로 사용되는 제품이긴 하나, 수년 전 출시된 무화기의 구조와 기능을 그대로 끌어왔다는 부분은 다소 아쉽네요.
※ 글을 마치며

제우스 탱크가 독식하다싶이 하고있던 폐호흡 서브옴 탱크 시장에서 좋은 선택지가 하나 늘어났다는 생각이에요.
누수없고 관리편하면서 맛표현과 코일수명이 훌륭한 서브옴 탱크를 찾고 계셨던 분이라면,
그리고 제우스 서브옴 탱크의 구매를 고려하고 계셨던 분이라면 아울프로 탱크 또한 구매 고려항목에 추가하셔도 될거 같네요.
어차피 제우스의 Z코일또한 여기에 호환이 가능하니까요^^
좋은 제품 지원해주신 오지구 담당자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이만 리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주 마무리 잘 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댓글 2건
Matteo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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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이 z탱크가 깔아논 판에 수저를 올리는 건가요.
리뷰 잘 봤습니다 ^^ |
아기상어라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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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teo그런 느낌이기도 해요ㅋㅋㅋㅋㅋ
제우스의 후속 맥스탱크가 너무 큰 사이즈로 인기가 없는틈을 타서 훅 치고 들어오는 느낌이랄까요?ㅎㅎㅎ 항상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