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이프 슬라트라(MECHLYFE Slatra) RDA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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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고 사용한지는 제법 되었으나, 메쉬 빌드에 대한 적응과 나눔 진행 등이 겹쳐 리뷰 타이밍이 맞지 않아 늦어졌네요;;
주력 기기가 아크리스이기에 깔맞춤 하자는 생각으로 구매한 슬라트라...늦게나마 리뷰 시작합니다~

구성은...위의 사진들을 보시면 알 수 있듯이, 메쉬용 가이드 봉 등 제법 혜자스런 구성으로 되어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특이사항으로는...드물고 드문 듀얼 메쉬라는 것과 일반 코일도 겸용으로 가능하다는 점이네요.


위의 세 개의 사진들에서 나오는 홈과 맨 위에서 두 번째 사진에서 나오는 자그마한 오링... 이것들을 조합하면 일반 코일 체결이 가능해집니다.
오링이 없어도 체결이 가능하지만, 그러면 적정 유격이 확보되지 않아 바른 정렬 및 고정이 힘들어 질 수 있습니다.
추가로, 바텀 모드는 위의 3개의 고정부 중 맨위 체결 나사 쪽의 구멍을 통해서 액상이 나와 직접 코일을 적시는 형태입니다.
리빌딩 후 탑캡 체결 전 모습입니다.
제법...솜 양이 많죠? 메쉬용 가이드 봉의 직경이 3.9mm, 실제 결합시 4mm에 대응하는 크기다 보니 자연스레 솜 양이 많아집니다.
램프업은...당연히 메쉬라서 엄청 빠릅니다.
듀얼임을 못 느낄 수준의 램프업이 되고, 핫 스팟 또한 잡을 필요가 없더군요.
다만...솜양이 많이 소모되고, 그런 만큼 새로 리빌드시 낭비되는 액상이 많아집니다. 액상을 마지막까지 쓰려고하면...목구멍이 타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ㅋㅋ

체결 후 모습들입니다.
드래그 2에 체결한 모습은...뚱뚱해 보입니다;; 반면에 세트 상품인 아크리스V2에서는 딱 알맞은 모습이네요.
유일한 옥의 티라면...기기 본체의 로고와 무화기의 로고가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이네요ㅜㅜ
제일 중요한 맛 표현...
음...어...흠...중 혹은 살짝 중하의 밸런스형이네요. 최근에 밸런스형 최상급인 군, 나메 등만 사용하다 보니 그냥 쭈글이가 되어버렸습니다;;
실제 맛 표현에 대한 평가는 장기간 사용하면서 수정되어 중 정도입니다만, 처음에는 엄청 실망했었죠ㅎㅎ
맛 표현이 죽어버린 원인은, 양측 코일 체결을 위해 있는 맨위 센터 쪽의 고정나사로 추측합니다. 다른 부분은 구조상 문제가 될 것 같지 않은 디자인인데, 이 부분이 너무 크고 높아 문제가 되네요.
허니콤에 넓은 흡압 스펙트럼, 듀얼메쉬...맛이 좋아질 수 있는 여러 요소가 있음에도 하나의 단점이 모든 것을 망쳐버린 대표적인 케이스입니다.
이 무화기를 사용하기 위해서 전용 메쉬 코일 100pc 구매했는데...이걸 슬라트라에서 모두 소모하기는 무리일 듯 합니다...ㅠㅠ
코일들은 규격상 제우스 X 메쉬 RTA에 호환 가능하니, 그냥 나중에 구매해서 여기다 사용해야겠네요...
P.S.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리뷰나 작성하고 있는 나...솔로천국 커플지옥!!!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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