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바나나빵 맛 그자체 입니다. 달달하니 단맛은 엄청나네요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듭니다. 뱉는 숨에 크리미한 느낌과 약간의 빵맛이 느껴집니다. 바나나의 단맛과 크리미함과 빵의 조화가 적절히 잘 어울리네요. 여름 더운 날보다 겨울 추운날 먹었을 때 더욱 맛있을 것 같습니다. 식후에 먹었을 때 달달한 디저트를 먹는 것 같아서 먹는 내내 웃음이 나올 정도입니다. 맛있어요.
먹는 내내 빼놓을 수 없는 불편함도 있었습니다. 액상이 가벼운 느낌이 아니에요. 첫카토 먹을 당시에 들숨부터 딸꾹질이 나왔고 굉장히 묵직하니 가슴에 답답함이 다소 느껴집니다. 첫카토 다 먹는동안에 딸꾹질이 계속되어 그만먹어야하나 싶었는데 맛이 너무 좋아 먹다보니 적응해서 그런가 딸꾹질은 없어졌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목을 긁는 느낌은 아닙니다. 굉장히 부드럽게 넘어오나 타격감이 굉장히 강한 편인 것 같습니다. 타격감으로 인해 딸꾹질이나 기침유발을 일으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다행히 적응이 되어 그런지 딸꾹질과 기침 둘 다 없어졌습니다. 세카토부터는 더욱 맛있게 먹고 있는 것 같네요. 현재 방주에 추가로 들이고 싶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혹시 디저트 액상을 찾고 계신 분이고 달달한 액상을 찾으신다면 한번쯤 경험해보시는 것을 무조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