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가격이 올라가면서 돈이 없는 대학생 전린이입니다. 3월달부터 더베이프에서 클론액상을 구매했는데 그때 한 유저분께서 리뷰게시판에 더베이프 클론액상을 올린 리뷰에 도움을 많이 받아 저도 도움이 되실까 싶어서 리뷰를 올려 보려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3가지 액상이지만 계속 다른 액상들도 구매하게 되면 리뷰를 올리도록 해보겠습니다.

 원래는 폐호흡기기 유저였는데 들고 다니기 힘들어서 엑스팟2, 칼리번, AVP를 사용했다가 AVP가 액상소모도 크고 코일 수명이 만족스럽지 않다가 변기에 빠뜨리면서 저 세상에 보내드리고 다시 칼리번으로 돌아간 상태입니다. 참고해 주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과일액상을 좋아합니다.

※ 굉장히 주관적이고 기기마다 사람마다 코일마다 베이핑 습관마다 차이가 있으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가볍게 봐주세요ㅠㅠ

사용기기 : 칼리번 (코코팟 1.2옴)

1. Iced reds apple juice (MTL 30ml 9.8mg)★★★ (재구매의사 있음)

 이 액상의 원본을 전에 사용해본 적이 있는데 원본에 비하면 맨솔이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 사과향이 찐~하지는 않지만 적당하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단맛도 적당합니다. 원본을 기대하셨다면 멘솔과 향이 부족하다고 느껴지실 것입니다. 하지만 클론액상임을 생각한다면  저는 가습현상없이 잘 사용했고 코일도 잘 타지 않아서 쭉쭉 빨아먹었습니다. 주력액상감까지는 아니지만 나중에 주력액상을 찾을때까지는 같이 구매하려고 합니다.

결론 : 원본에 비하면 멘솔이 약한거 빼고는 맛과 향이 유사함

2. 아이스드 핑크펀치 레몬에이드(MTL 30ml 9.8mg)★★★(재구매의사 없음)

 이 액상은 좀 아쉬워요. 처음 베이핑했을때는 정말 레몬향이 찐~하게 나면서 극강의 단맛이 나서 와 클론액상이 이정도라고?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맛있게 베이핑을 했는데요 이것 역시 멘솔이 약간 부족했습니다. 니코틴도 적당하게 잘 들어갔다고 느껴집니다. 저에게 가장 큰 문제는 그만큼 가습이 빨리 왔고 코일에 탄맛이 금방 올라오더라구요. 3,4일정도차에 액상을 주입하는데 누렇게 액상이 변했어요. 하지만 맛만큼은 시트러스계열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추천드릴 정도로 맛있습니다. 나중에 발라리안으로 갈아타면 한번더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결론 : 맛과 향이 매우 진하고 시트러스계열을 좋아하시는 분께 강추 대신 가습현상과 코일수명은 장담X

3. 망고 크러쉬(니코리퀴드 80ml 6mg)★★★★(재구매의사 정말 많음)

이 액상은 앞서 리뷰하신 분의 추천으로 구매를 했는데 저는 원래 망고과일을 미친듯이 좋아해요 필리핀에 갔을때 앉은 자리에서 열개도 넘게 넣을 정도로 좋아하는데 이 망고액상의 맛은 음..마트에서 Lot100,Okio 망고구미젤리의 맛과 흡사합니다. 망고의 향과 살짝 텁텁한 느낌까지 구현되어 있습니다. 

일단 액상이 질리지는 않을꺼 같습니다. 대신 맛이 좀 약하다고 느껴지실 수도 있을꺼 같아요 멘솔은 거의 없다고 보셔야 할꺼 같습니다.

일단 망고맛을 좋아하고 물리지 않고 데일리로 사용할만한해서 재구매의사는 있습니다.

 결론 : 망고향이 너무 좋음, 맛이 약간 약하고 멘솔이 거의 없음

------------------------------------------------2021/04/20 - 발라리안기기로 교체-----------------------------------------------------------

4. 알로에 베라(니코리퀴드 80ml 9ml)★★★(재구매의사 없음)

 니코리퀴드 제품 인기2위 제품입니다. 댓글 남겨주신분의 추천으로 구매해봤어요 일단 꽤 맛이 진합니다. 예전에 모드기기로 알로에 베라 구매했었는데 그때와 조금 맛이 다른감이 있지만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첫맛은 청포도의 느낌이 강하지만 끝맛은 우리가 알던 알로에음료수의 맛이 납니다. 쿨링이 들어가 있는 제품이라 망고 크러쉬의 비해 쿨링이 확실히 느껴지지만 쿨링을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부족하다고 느낄실 수 있을 만한 쿨링입니다.

사용기기가 발라리안임을 감안하더라고 꽤 달달한거 같습니다. 핑크펀치 레몬에이드 처음 먹었을 때의 단맛정도의 단맛이랄까요? 저에겐 좀 과하게 느껴졌습니다.

 결론 : 청포도의 향과 알로에의 향이 잘 올라옴, 적당한 쿨링감, 다만 발라리안임을 감안하더라도 꽤 달달해서 데일리로 사용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음 

5. 블루드래곤(니코리퀴드 80ml 6ml)★★★☆(재구매의사 있음)

 일단 가격면에서 많이 저렴합니다.ㅋㅋㅋ이것 역시 추천으로 구매를 해봤는데 싼 가격에 비해 맛의 퀄리티가 있습니다. 라즈베리,블루베리,용과가 어우러진 향인데 아무래도 발라리안 기기특성상 믹스향료의 맛이 뭉그러진다는 느낌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꽤 향들이 잘 느껴집니다.

 상큼한 베리류의 향과 블루베리의 향과 맛이 가장 많이 느껴지는 편입니다.(용과를 먹어본적이 없어서 어떤게 용과의 느낌인지는 모르겠어요

ㅠㅠ) 다만 쿨링이 안들어 있다고 느껴지는거 같습니다. 

 결론 : 데일리로 사용해도 될만큼의 적당한 단맛과 상큼한 향, 다만 쿨링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 쿨링성애자라면 따로 쿨링을 첨가해야할듯

 일단 앞서 구매한 3종류만 리뷰를 해봤구요 추후에 또 구매할때마다 리뷰를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쓰고나니 필력이 참 안쓰러운 수준이네요...ㅠ

구구절절하게 많이 썼지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얍*님의 리뷰를 참고했습니다.

 아무래도 사용자의 입맛이 전부 다르고 기기와 코일따라 맛과 향과 쿨링감이 달라지니 그냥 참고만 해주시구요!! 더 베이퍼에서 맛있었던 액상이 있으셨다면 댓글로 추천해주시면 참고해서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