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메시스와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카르텔~

그동안 도금만 해놓고 써먹지를 못하고 있다가 배터리가 오늘(? 이젠 어제군요) 똭 왔네요! 불금에 베이핑 파티~

그러나 크기 만큼이나 어마무시한 용량으로 충전에 시간이...;;

원래는 그냥 잡게(자게)에 올릴까 하다가 글이 점점 리뷰 수준에 가까워져서...그냥 리뷰 게시판에 작성합니다ㅎㅎ

내부 나사산, 벽체까지 몽~땅 은도금한 카르텔 클론은 직경 32mm(무화기 체결 30mm) 높이 96mm...

배터리 용량(26650), 멕 본체 크기 만큼이나 묵직해서 맘에 드네요.

가장 문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었던 통전은...좋습니다.

도금한 상태의 전압이 MAX 3.67V(평균 3.65~3.66V)로 나오네요.

보통 FULL 도금시 0.04~0.05V 정도 오르니 원본 브라스 재질의 통전은 3.61~3.62V로 나왔을 것이 예상됩니다.

아, 접점부는 원래 은접점이었으니 더 높으려...나? ㅎ 어찌 되었든 브라스 치고는 매우 우수한 통전입니다. 다행~휴~

9.99달러라는 저렴한 가격에 이 정도면 혜자스런 성능입니다.

나사산 등등 전반적으로 마감처리도 상당히 깔끔하게 된 상태였습니다.(브러쉬 처리도 깔끔!)

물론 원본 기기 자체가 출시된지 워~낙 오래된 유물 수준이라 구조적인 한계 등 아쉬운 점은 있습니다.

네메시스와 유사한 방식으로 배터리 유격을 조정하고 최종 유격은 접점부 쪽의 굵은 오링으로 잡기에 체결시 좀 뻑뻑하게 돌아갑니다.

처음에는 이거...이러다가 배터리 망가지거나 오토파이어 되는거 아냐?라는 걱정이 들었네요ㅋㅎ

그 외로 잘 팔리지 않아서인지 받은 제품의 은접점부 산화가 일어났다는 것이 아쉬운 점인데...솔직히 제게는 문제 사항이 아니네요^_^

(다른 파츠들 도금하는 김에 보수!)

클래식 멕 그 자체인 디자인에 우수한 성능입니다.

궂이 도금이 아니었더라도 상당히 만족하며 사용 할 수 있을 기기네요.

무엇보다...들어가는 26650 배터리 용량이 4200mAh인지라 편~안한 베이핑이 가능합니다.(무게만 감당 할 수 있다면요ㅋㅋ)

P.S. 튜닝 할 맛이 나는 기기라...나중에 24K 금도금 용액 구하게 되면 겉면은 금으로 처리하고...나메 골드까지 올리면...어우...상상만으로도 즐겁네요ㅎㅎ(근데 금은 비싸...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