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킹 P8 후기.
본문
전작인 판다킹에 비하여 많이 무난해진 디자인과 사용법으로 바뀌었습니다.
전작의 괴랄한(?) 잠금 기능이나 코일체결 방식을 버리고 무난한 방식의 탱크로 둔갑했죠.
그렇기때문에 누수 제로라는 기존의 타이틀은 반납을 해야 할거 같습니다.(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발생합니다)
그리고 엄청 커진 사이즈 덕분에 장점은 전작에 비하여 압도적인 용량 하지만 너무 길어서 매칭이 이상할때가 많습니다.
한발짜리 기기에 더 어울릴거 같은 디자인이랄까요? 90-105 사이가 가장 맛이 좋은데..사실 액상값 코일수명(?) 걱정에 80-85로 자주 사용합니다
디자인 : 나름 이쁩니다. 팁이 아주 편리해요. 묘한 중독성. 단 호불호가 많이 갈릴듯 합니다
맛표현 : 여태 수많은 기성탱크를 써봤지만 개인적으로는 넘사벽입니다.
가성비 : 이것도 좀 갈릴거 같습니다. 한국의 경우 오프라인에서 구매를 해야 하는데...코일수급이나 가격이 조금 에러 같습니다.
장점 : 뛰어난 맛표현. 정말 좋습니다. 단맛도 잘살리고 멘솔계열도 미친듯이 잘뽑아줍니다. 단 연무가 조금 따듯한 느낌(?)입니다.
단점 : 가격 그리고 수급의 불편함 마지막으로 액상을 잡아 먹는 속도가 정말...아울탱크와 비교시 2~3배는 빠른 느낌입니다. 비싼 액상은 눈물나요 ㅠㅠ
총평
가격이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기성탱크에 꽤 많은 돈을 투자해야 하니까요. 단 현존하는 탱크중 맛과 성능은 1등입니다. 다만 다소 고와트로 올려야 맛이 확 살아나고 액상 잡아 먹는 속도가 정말....연타 아닌 연타로도 액상이 줄어드는게 눈으로 보입니다. 여친은 베이핑을 하지도 잘알지도 못하는데 제가 이 탱크 처음 보여주니 바로 눈치챌 정도로 액상이 쭉쭉 빠집니다. 기존의 탱크들이 아반떼라면 이건 V8 헤미엔진을 풀악셀 하는 기분입니다.
탱크에 7만원에 코일 가격이 1.5~2배를 지불해도 아깝지 않다 하시면, 그리고 무엇보다 맛이 중요하다 하시면 꼭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다만 그 가격의 차이만큼 아울탱크나 기존의 판다킹 혹은 프리맥스등 여러 탱크와 비교했을때 개인차도 있을수 있습니다.
전 아주 만족스러웠지만 RDA급이다 동급이다라는 표현은 글쎄 라는 생각입니다.
댓글 2건
조복수님의 댓글
아 아직까지 제우스x와 판다킹2 고민중입니다
제우스같은경우는 어느정도 높은수준의 맛표현을 뽑아준다는 글과함께 상부 주입 치고는 괜찮다는 두가지 리뷰나 댓글을 많이봤고 판다킹2의 경우 거진 맛표현에서는 엄지척이구 대부분 코일수명을 걱정하시더라구요 사실 판다킹1사용자로 1옴대코일로도 캐슬롱을 엄청나게 맛잇게먹었던기억이있어서 판다킹2로 가야할꺼같습니다 ㅎㅎ 좋은후기 감사합니다 |
namja님의 댓글
@조복수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판다킹1을 사용하셨고 만족하셨다면 2는 더 큰 만족을 하실거 같습니다.
완벽하게 누수를 잡는다는 컨셉 빼고 모든게 업글 되었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