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미니 이후로 간만에 리뷰글이네요 

이번에 리뷰하게된 기기는 19년 12월에 Joyetech 에서 출시한 팟디바이스인 eGrip Mini 입니다.

제가 주방에서 일하면서 거슬리지 않게 주머니에 넣고 쓸 얇은 기기를 찾다가 구매를 하게 된 기기인데요

배터리 420mAh, 무게 44g에 가로 세로 두께가 4cm, 6.8cm, 1cm 인 작은 기기입니다.

색상은 왼쪽부터 아우라 블랙,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퍼플, 오로라, 코랄 레드 다섯가지가 출시되었고 저는 블랙 색상으로 구매하였습니다.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해외직구할때 기기 거의 끝까지 쓴다는 생각으로 한번에 구매해서 팟도 20개 같이 구입했네요. 베이프소싱에서 구매하였고, 기기 16달러,팟은 36달러,(1팩 5개-9달러) 배송비까지 52.6달러가 나왔네요.

4월 7일에 구매해서 싱가폴포스트로 배송되어 5월 14일에 받았습니다. 코로나때문에 그전에 받던것보다 1~2주는 더 걸린듯 하네요.

기기는 작고 단순하게 생겼고 C타입 충전을 지원합니다. 

충전포트 위에 LED로 배터리 잔량확인을 할수 있구요, 특이한건 전원/파이어 버튼이 없고 흡압센서로만 작동합니다.

팟은 0.5옴 메쉬와 1.2옴 칸탈팟이 있고, 용량은 1.3ml 입니다.

저는 1.2옴 팟의 맛이 더 좋다고 느꼈습니다!

왼쪽이 1.2옴용 드립팁, 오른쪽이 0.5옴용 드립팁으로 설명이 되어있는데 미세한 흡입압에 차이는 있으나

극적인 변화가 있는 정도는 아니라서 예비파츠 정도로 생각하고 가지고 있는게...맞는것 같습니다...ㅠ

약 4일간 사용하며 느낀 총평입니다. 1.2옴팟 기준입니다!

맛표현은 어느 한쪽을 강조하지 않는 벨런스형이지만 그렇다고 맛표현이 뛰어나지는 않습니다. 그저 그런 맛표현입니다.

흡입압은 칼리번보다는 다행히도 빡빡한 편이고 부드럽게 잘 올라옵니다. 

누수와 팟 수명은 백도우롱차 액상을 베이핑 하면서 현재 네번째 리필을 하여 사용하고 있고 탄맛은 아직 나지 않습니다. 아직까지 누수는 겪지 못했습니다. 다만 드립팁 밑에 액상이 은근히 고이는 편이라고 느꼈습니다.

배터리는 제가 11시 출근 기준으로 7시 퇴근할때까지 빨간불 안보고 잘 썼습니다. 아직 새 제품이라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생각보다 오래 가는듯 합니다!

주력으로 쓰기에는 맛표현이 모자라서 추천드리기 애매하지만

주머니에 넣었을때 얇아서 티가 안나기에 여름 외출용 기기로 적합하다고 생각이 드는 기기였습니다!

 

너무 간만에 쓰는 리뷰라 빈약하지만 그냥 이런 기기도 있다는 소개글이었습니다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