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부푸 드래그X 팟구조에 대한 글을 적고 여러 분들의 의견도 들어 보았죠

https://evape.kr/bbs/board.php?bo_table=free&wr_id=2743615#c_2743772 

드래그X는 RBA사용을 위해 구입한 것인데

특정 옴값(부푸에서 출시한 코일의 옴값)만을 인식하는 문제가 빈치 때와 동일하여 RBA는 포기하고

0.3옴인 PNP-VM1을 사용해서 테스트하다

결로가 빈치에 비해 현저히 줄었고 누수는 없는 걸로 보여서 자게에 글을 올렸었고

이후 약 1주일간 사용하면서 액상을 채워놓고 방치도 이틀간 했었고

리필도 3회 했지만 결로는 아주 약간 발생했지만 누수는 없네요

짧은 저의 생각으로는 코일은 구조적으로 변경되지 않았지만

팟자체가 빈치 때와는 다른 점이 이런 결과를 보이는 걸로 보입니다.

팟의 코일체결부위가 금속으로 바뀐 점, 액상주입구가 하단으로 옮겨진 점 그리고 팟이 일체형으로 제작된 점이 있겠네요

빈치는 코일 문제로 많은 분들에게 애증의 대상이 되었거나 저를 포함해서 포기하신 분이 많았죠

어쨌든 현재로는 이쁜 디자인과 함께 매우 만족스런 기기가 되었습니다

해서 팟탱크도 과감(?)하게 구입하여 원래의 목적인 RBA를 체결하여 테스트했습니다

입흡용 퓨즈드클랩튼으로 0.82옴이 나오네요

역시 며칠간 사용했지만 결로는 조금 있어도 누수는 없습니다

단, 에어홀 조절이 드래그X에서 폐호흡일 때는 확실하게 반응했는데

입흡에서는 개방할 때나 닫을 때나 별 차이가 없습니다

완전히 닫고도 더 돌려서 사용하니 좀 널널한 입흡으로 피울만한 정도네요

결론적으로

드래그X의 디자인이 마음에 들고 폐호흡 위주로 사용하고자 하시면 추천할만 합니다

팟탱크도 폐흡으로는 좋지만 빡빡한 입호흡에는 적절하지 않다고 보여지네요.

글재주가 없어서 의도한 바가 잘 전달되었을지 모르겠지만 이쁘게 봐주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