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구리한 죽토 SE R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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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함에 꽂혀버린 WET 죽토 SE...
비닐에 싸였음에도 젖어 있었고 덕분에 구린 냄새가...그런고로 세척을 위해 퐁당 했습니다ㅜㅜ(태풍은 비닐포장을 뚫는구나...)
세척 후, 일단은 체결 상태 등을 쉽게 보기 위해 투명 캡으로 리빌딩 했는데...
무화기 리뷰에서 배송 문제까지 계속 주절거리긴 그러니 저퀄 샷 선 감상 후 바로 장단 리뷰 들어갑시다ㅎㅎ
장점
1. 드랍데드 v2와 차이가 없는 쉬운 리빌딩
2. 일체형 캡이기에 체결 등이 편합니다.
3. 투명해서 액상, 코일 등의 상태 체크가 용이
4. 가장 중요한 맛...드랍데드v2 보다도 맛의 뭉개짐이 덜합니다. 여러 색상을 싼마이로 사용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샀는데 되려 맛의 밸런스 더 좋아 놀랐네요. 기대 이상의 퀄리티를 보장합니다.
단점...
1. 에어홀 조절이 불가능. 24시간 풀개방을 보장합니다.
그런고로 쫀쫀한 흡압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추
2...있나? 아, 체결 후 외경을 측정하니 25mm 입니다.
그 외 특징
1. 외경 25mm이긴 하나 반투명 캡이기에 24mm의 맥모드에 꽂아도 생각보다 거슬리지 않습니다.
2. 똥꼬핀(포지티브 핀) 나사가 육각 렌치이고 코일 체결 나사가 일자 드라이버에 대응합니다.
3. 위에 언급했듯 체결 후 외경 25mm 이기에 빌드덱 부분에 생각 이상의 여유로운 공간을 보장합니다.
코일만이 아니라 솜도 끝처리 하기가 쉽네요
종합 평가(주관적)
저는 만족합니다. 가성비도 좋고 맛도 적당하며 언제나 풀개방을 하기에 흡압도 딱 적당합니다.
리빌딩 또한 드랍데드와 동일한 방식에 좀 더 넓은 공간 확보로 매우 용이하네요.
그러나, 위의 단점에서 언급했듯 쫀쫀한 흡압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완전 비추입니다.
반대로, 널널한 흡압이 취향인 분들에게는 강추가 되겠네요.
드랍데드 v2 보다도 살짝이긴 하지만 괜춘한 맛표현을 보장하고 가격도 싸기에 부담없이 새로운 RDA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P.S. 저와 비슷한 취향이시면 걍 지르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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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먹은 것&추가 사항
2020.8.20
총 구성품 : 빌드덱, 여분 오링 2개, 일자 드라이버 외에 추가로 육각렌치에 대응하는 코일 체결나사 4개, 육각렌치 2개(리빌딩용, X꼬핀용), 스퀑크용 X꼬핀, 총 4개 색상의 일체형 캡(투명, 검, 빨, 파)
드랍데드 보다 낮은 발열...거의 발열이 느껴지질 않습니다
깊은 쥬스홀...체결 후 직경 25mm인 것 외에도 깊은 쥬스홀로 액상이 생각 이상으로 많이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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