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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peshop episode no.2 문화를 만들고 이끌어 가는 곳. 디어베이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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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상어라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3.10) 작성일 님이 2020년 08월 12일 18시 12분 에 작성하신 글입니다 2,412 읽음

본문

안녕하세요 아기상어라뚠 입니다.

오늘은 지난번 비엔베이프 샵 리뷰에 이어 디어베이프에 대해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사전에 말씀드리지만 이 글은 특정 샵을 찬양하기 위해 쓴 글도 아니고, 그 어떤 지원을 받거나 대가를 바라고 쓰는 글도 절대 아닙니다.

그저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과 주관적인 생각이며, 다르게 느끼시는 분들도 분명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냥 단순히 재미로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디어베이프. 아마 베이핑 유저라면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이름일거 같습니다.

전자담배 관련 채널에서 상당히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우튜버 두분이 속해계시기도 하고, 최근 '갑질과 담합'이라는 큰 이슈의 중심에 있기도 했었죠.


뭐 어찌되었든, 제가 디어베이프를 처음 방문한건 입문한지 얼마 안되었던 약 1년반 전쯤 이었던거 같아요. 

'영상이나 사진에서만 보더라도 일반적인 전자담배샵과는 달라보이던데, 도대체 유투버가 운영하는 샵은 어떤모습일까?' 

라는 단순한 궁금증으로 방문했었지요.

디어베이프에 들어서서 처음 든 생각은 '어 내가 잘못찾아왔나?' 였어요ㅋㅋㅋ


사장님은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웃고 떠들다가 사람들과 함께 리빌드를 하고있고

사람들은 시연대에 올려진 샘플액상들을 누구허락없이 본인 기기로 자유롭게 시연하고 있었으며

업주와 고객간의 소통만이 아닌, 고객들끼리도 자유롭게 웃고 떠들며 베이핑을 하고있는 모습은

제가 지금까지 방문해봤던 그 어떤 전자담배 샵과도 다른 생소한 모습이었거든요.

사실 지인이나 친구와 함께 방문하면 모를까, 저같이 낮가림이 좀 있거나 내성적인 사람은 처음 방문하면 쉽게 적응하기 힘든 분위기같기도 했어요.


개인적으로 이부분은 참 장점이자 동시에 단점이기도 한거 같아요. 비교적 젊고 사교성이 좋은 분들에겐 더할나위 없이 즐거운 분위기일거고

반대로 차분하고 조용한 성향의 사람들에겐 질색할수있는 부분이기도 하구요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뭐 어떤 샵이건 모든 성향의 사람들을 만족시킬수는 없는거고, 그냥 이게 디어베이프라는 샵의 색깔이니까 이게 맞다 틀리다의 문제는 아닌거 같습니다^^


첫 방문 이후로 두세번? 더 방문했었다가 최근 방문시 우연한 기회로 사장님인 사슴사슴님과 한시간정도 심도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어요.

이번 리뷰는 지난 리뷰처럼 장/단점의 구성이 아닌, 사슴님과의 대화 일부를 수정 및 축소하여 녹여보고자 합니다.




 - 아기상어라뚠(이하 라뚠)

최근 소매인 갑질과 카르텔 등 꽤나 시끄러웠던 이슈의 중심에 계셨는데 근황이 살짝 궁금합니다.


- 사슴사슴님(이하 사슴)

전 세계적으로 전자담배는 크게 2개의 파벌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 전자담배를 취미의 영역으로 문화로 보는 사람

2. 돈벌이로 보는 사람 


물론 둘다 잘못된것은 없지만, 저는 1번을 보고 들어왔고 2번에 속하는 업체에게 공격을 많이 받습니다.

그리고 전세계적으로 1번을 선택한 업체는 모두 망해가고 있는 추세에요.. VGOD 마저두요.

한국의 전자담배 시장 또한


합성 니코틴 vs 줄기니코틴

소매인 연합 카르텔 

갑질 도매상


등등의 안타까운 현실을 마주하게 되었고, 이것을 혼자 박살내보고자 하였지만 쉽지 않음을 느낍니다.

현재는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비해버렸고 회복하는 중이에요^^


- 라뚠

VGOD을 예로 들어주셨는데 조금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회사의 가치관을 떠나 제품의 질이 좋고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는다면 결국 성공하고 살아남지 않을까. 

즉 유저의 반응과 구매가 회사의 성공과 존폐여부에 가장 영향을 끼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제 기억으로는 VGOD의 프로200이었나? 아무튼 출시했던 모드기가, 전작과는 달리 형편없는 마감으로 유저들로부터 혹평을 들었던걸로 기억해요.


- 사슴

맞아요 가장 중요한건 유저와 고객들의 반응과 피드백입니다. 

그런데 전자담배라는 시장 자체가 엄청 큰 규모가 아니기에 중국 내에서 몇몇 기업들과 파벌의 힘은 상상을 초월해요.

VGOD은 베이핑과 트릭을 좋아하던 청년 몇명이 직접 큰 회사들을 찾아다니며 투자를 받아 시작된 작은 회사에요. 

당연히 큰 자본도, 자체적인 생산능력도 가지고 있지 못하죠.

초기 VGOD의 제품들은 정말 마감과 성능이 좋았어요. 자연스레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인지도를 높여가던 중, 중국 내 대기업들간의 파벌싸움에서 밉상을 받게된거죠.

결과는? 신제품 생산공정 단계에서 일부러 질과 마감을 개떡같이 만들어 줘버렸어요.


- 라뚠

아..놀랍네요. 그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을거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런데 결국 전자담배 기기를 제조하려면 한국이 아닌 중국에서 만들어야하는 상황에서, 디어모드에 이어 칼리지 까지 출시하기까지의 과정이 절대 쉽지 않으셨겠어요?


- 사슴

디어모드를 처음 출시하고 결과적인 수입은 마이너스 4천만원 입니다. 흑자가 아닌 적자 4천만원이요^^

이렇게 될걸 예상하고 직원들과 주변 지인들은 많이 말리기도 했지만 열정 하나만으로 끝까지 밀어붙였는데, 참 수업료치고는 혹독한 금액이죠.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고 이제 알겠다 싶었지만 다음 제품인 칼리지도 그 과정이 정말 쉽지 않았어요.


- 라뚠

개인적으로 디어모드의 경우 마감 부분에서 아쉽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칼리지는 나름 괜찮게 출시됬다 생각하거든요? 

혹시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 사슴

음..일단 저는 칼리지의 그립 부분을 카본시트로 마감할 생각이 없었어요. 그런 기획을 하지도않았고 그런 요청을 하지도 않았죠.

결과물이 나와보니 떡 하니 카본시트가 붙어있더라구요...추측컨데 아마도 생산공정 담당자의 지인이 카본시트관련 사업을 하지않나 싶어요^^

출시가격도 아쉬운부분이 많아요. 최대한 많은 고객들이 부담없이 사용하실 수 있게 마진을 줄이고 출시단가를 낮추고 싶은 마음이 컷는데

나도모르는 중간도매에 도매가 붙고 제작단가는 올라가다보니 정말 쉽지 않더라구요.


- 라뚠

겉으로는 쓱싹 그려 디자인한게 짠 하고 나타난거처럼, 과정은 보이지 않고 결과물만 보이겠지만 절대 그 과정이 쉽지 않네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사슴님과 디어베이프가 이 쉽지않은 행보를 꾸준히 이어나갔으면 해요.

개인적으로 디어베이프 이기에, 디어베이프 만이 할수 있는 일이 아직 많다고 생각하며

결과물이 기대만큼 안나오더라도, 평가가 기대만큼 좋지 않더라도, 수익적으로 생각보다 도움이 되지 않더라도

꾸준히 계획하신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기기를 출시하다 보면, 언젠가는 그 행보가 의미와 가치를 인정받는 날이 분명히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 사슴

다시 이전의 에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제 삶의 변화를 꾀하고있어요. 이사도 준비중이구요^^

아직 한국 전자담배 씬에서, 돈을 많이 벌거나, 미국시장의 juul 처럼 획을 긋는 사람은 아니지만, 

그러한 제품을 만들어 낼수 있도록 힘을 내겠습니다!


- 라뚠

마지막으로 추구하시는 방향성이나 바라시는 점이 있다면 어떤게 있으실지 궁금합니다!


- 사슴

저는 그냥 베이핑이 하나의 멋진 문화가 되길 바래요. 

음지의 불법적인 소수의 영역이 아닌, 타투처럼 당당하고 멋진 하나의 문화요!

그래서 항상 '좀더 쉽게, 좀더 재밌게' 를 추구하고있고 오프라인샵 이름도 누구나 부담없이 들어올 수 있도록 '놀이터, 하우스'로 지었어요.


언젠가 한국에서 전자담배가 연초와는 비교도 되지않는, 연초대체재를 넘어 베이핑 그 자체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길 바라고, 저 스스로도 어떤 모임에 나가서 전자담배 사업을 한다고 떳떳히 말할수있는 날이 오길 바라고 있습니다.

 



사실 디어베이프는 매장의 분위기, 행보, 출시하는 제품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물론 유저분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꽤 갈리는걸로 인지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디어가 출시하는 모든제품, 모든 세부적인 행보와 활동에 대해 무조건적으로 지지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 추구하는 방향성과 누구도 걸어보지 않은 새로운 길에 대한 도전의지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참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응원하는 입장이에요^^


노파심에 말씀드리지만 이 글은 어떤 동의나 응원을 구하는 글이 아닌,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 오프라인샵에 대한 주관적 후기일 뿐이기에 그냥 재미로만 봐주셨으면 합니다.


아직 한번도 디어베이프 오프라인샵을 방문해보지 않은 분이 계시다면, 시간 여유되실때 한번 방문해보시면

'와 이런 전자담배 매장도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신기한 경험을 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취급하는 기기 종류도 많은편이고 액상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구요!

리빌드 무화기나 용품도 많이 다루고있고 입문자 분들에겐 리빌드도 친절하고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어요ㅎㅎㅎ


긴 글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직장인에겐 참 힘든 수요일인데 다들 주말까지 화이팅입니다!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오늘의 한줄평 : 성공의 반대는 실패가 아니라 도전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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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아기상어라뚠님의 댓글

아기상어라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23.169)
회원아이콘 @사막에서낮술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여유가된다면 앞으로도 종종 여러 개성있고 좋은 샵들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빠담민님의 댓글

빠담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8.221)
회원아이콘 참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리뷰네요 평소 오늘은 어떤 액상들이 리뷰되었나 하며 가볍게 들어오며 훅 지나가는 글들이
이 리뷰만큼은 한글자 한글자 눌러서 보게 된다랄까요 리뷰 감.사.합.니.다.

아기상어라뚠님의 댓글

아기상어라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3.10)
회원아이콘 @빠담민아고 이런댓글 제가 더 감사드립니다ㅠㅠ
저도 사장님과 이야기나누며 참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유투브에서는 마냥 가볍고 즐거워보이는 사람인거 같았는데 막상 이야기를 나눠보니 제가 배울점도 많다고 느꼈습니다ㅎㅎ

DailyVape님의 댓글

DailyVap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85.100)
회원아이콘 디어베이프 본가에서는 가까운거리인데..현거주지에서는 먼거리라 항상 가보고싶다는마음만 ㅠㅠ
시간내기가 쉽지않네여

아기상어라뚠님의 댓글

아기상어라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3.10)
회원아이콘 @DailyVape저도 사실 집에서 한시간정도 거리라 자주는 못가요...ㅋㅋㅋㅋㅋ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기회가 되신다면 혼자보다는 친구분과 함께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DailyVape님의 댓글

DailyVap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85.100)
회원아이콘 @아기상어라뚠전담하는 친구가없어서..ㅠㅠ 그친구는 더멀리살기에..혼자가기는 좀 부담스러운것도있긴해요 낯가림이있어서 ㅋㅋㅋ 기회되면 한번가봐야지라고만 막연하게생각중입니다 ㅋㅋ

아기상어라뚠님의 댓글

아기상어라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3.10)
회원아이콘 @DailyVapeㅋㅋㅋㅋ저와 비슷하시네요^^ 담에 기회되면 저랑 같이가요ㅋㅋㅋㅋ
신기한게 젊은분들은 혼자갔다가 샵 안에서 서로 친해지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아기상어라뚠님의 댓글

아기상어라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8.201)
회원아이콘 @플래티넘참신하게 느끼셨다니 다행입니다^^
장/단점도 어차피 주관적인 것이기에 이런 방식도 나쁘진 않은거같아요ㅎㅎㅎ

아기상어라뚠님의 댓글

아기상어라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8.124)
회원아이콘 @여수언니ㅋㅋㅋㅋㅋ동감합니다 저도 갔을때 뭔가 마음이편한건 비엔이나 바투인데
그래도 젊은분들은 또 이런분위기를 좋아할거같기도하구
별개로 이야기를 나눠보니 제 선입견과는 다르게 사장님의 마인드는 멋있더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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