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내려갈 일이 있었을 때 크레이지 베이프에 들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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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을 안 담그고 다시 기성 액상을 쓰기 시작했을 때부터 찾고 있었던 액상은 모코 그린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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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가 한 2020년쯤 되려나? 칼리번 1세대가 막 나왔을 때 모드기를 잠시 넣어두고 편하게 CSV 팟디바이스 열심히 물고 다니기 시작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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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코 그린몬스터를 대략 5병은 연달아 들이마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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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이 지나 슬슬 다시 전자담배 가게를 찾기 시작했을 때부터 그린몬스터가 너무 피우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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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그린몬스터는 없고 같은 라인에서는 모코 하와이만 온갖 곳에 있었더랬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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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크레이지 베이프에서 그린몬스터 모드액상이 시연대에 놓여있는거다! 흐ㅓㅓ허어 사장님 이거 입호흡 액상도 있어요ㅕ??? 다급히 물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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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그렇게 샀다.

암튼 그렇게 됐다.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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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일주일쯤 전인데, 한 번에 기기 서너개 돌리느라 이제야 한 통을 다 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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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코 하와이는 그때 느낌 그대로 살리려고 발라리안에 냠냠 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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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패키지에서는 액상 색이 훨씬 더 잘 보였는데, 정말 밝은 색의 연두~초록의 액상색이 영롱하게 보이는 패키징이라 좋았는데 병이 검은색으로 바뀐 건 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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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모코 그린몬스터의 맛은 "초록색 맛"이라고 설명하게 된다. 너무 "초록색"이 연상되는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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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맛은 설명상으로는 키위 + 멜론 + 청사과 + 케일이라는데 멜론 맛은 거의 안나고 키위랑 약간의 청사과, 그리고 알 수 없는 초록맛<-ㅋㅋㅋ 이 난다. 그게 케일 맛이지 않을까 싶다. 난 케일을 먹어본 적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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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비해 쿨링이 좀 세진 느낌이 있어서 애호가였던 나로서는 조금 아쉬웠고, 칼리번에 먹었던 맛을 기억하면서 발라리안에 먹으려니까 또 좀 달아서 그것도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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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하고 적당한 쿨링이 여름에서 늦가을에 어울리는 액상이라고 생각한다.

(겨울엔 당근 디저트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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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결론은 예전처럼 몇 병 연속 줄창 먹을 맛은 아닌 것 같다. 분명히 약간 맛이 변한 것 같기도 하고 내 입맛도 많이 변한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 (당연하겠지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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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워낙 가게에 잘 없어서 보이면 일단 한 병씩 살 것 같기는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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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지극히 개인적이고 편향되어있고 어느정도 편견에 차있고 내맘대로 내가 맛있는 것만 좋아하는 사람이 쓴 일기에 가까운 글입니다.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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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블로그 본문입니다!

앞으로 더 자주 놀러오고 글도 남겨볼까 싶어요

다들 맛있는 베이핑 하시구요!!!

또 글 쓰면 들고 와도 될까요? 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