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귀기념 팟디 및 rta 한줄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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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최근기기와 가장 사용 많이 하는 것으로.
액상 주력은 거의 연디류이고 무화기 기준 코일은 칸탈입니다. 과멘은 거의 입가심용 아니면 안써서.. 퓨클 빌드할 일이 거의 없음.
팟디
사이버g: 향은 엄청 극대화 시켜주는데 뭔가 맛을 가볍게 뽑아줌. 이게 뭔말인지는 직접 본인이 다른 기기와 비교해서 먹어봐야
알 수 있음. 맛을 싱겁게 뽑는다기 보다 뭔가 액상이 묵직한 맛이 없어짐.
위넥스h1: 과멘용으로는 괜찮음. 다만 연디류는 좀 요상하게 맛을 뽑아줌. 기계만의 특이한 맛표현이 있음.
amg pro, 비뉴: 같은 회사거고 비뉴가 amg프로 후속작품 느낌인데 향은 잘뽑아주는데 뭔가 흡입압이 본인과 안맞아서 불편함.
오토베이핑인데 빨고 있는데 중간에 베이핑이 끊긴다든지..
크로스미니3: 크로스2에서 3 넘어오면서 액상 맛의 선명함?이 더 강해졌음.
개인적으로 크로스미니2 정도의 선명함이 좋았고 지금은 너무 더 선명해져서 캐슬롱 이런거는 크로스로 못먹겠음.
1.0옴인가 1.2옴은 또 본인과 흡입압이 안맞고 크로스의 선명함이라는 장점이 사라져서 메리트는 없는 듯.
가장 무난한 팟디라 생각되긴 함.
피크: 과멘과 디저트 전용. 연디 이걸로 먹으면 진짜 요상함..
무화기(입호흡)
드바루fl: 향표현은 좋고 대신 단맛이나 액상맛이 많이 죽음.(칸탈기준) 단걸 싫어하는 나도 크오크를 이걸로 먹으면 밍밍할 정도.
대신 캐슬롱은 괜찮음. 돌고 돌아서 거의 이것만 씀. 괜히 입문자에게 권하는 기기가 아님. 과멘도 괜찮았던 걸로 기억.
대신 맛표현이 직관적인걸 좋아하는 분들은 얘 진짜 좀 밍밍한 편임. 과멘은 모르겠는데 연디는 좀 그런편.
메아쿨파: 애도 얘만의 기기의 특색이 강함. 내가 좋아하는 연디류에는 잘 어울리지 않고
디저트류에 잘 어울릴 것 같음.( 좋아하는 세팅이나 좋은 세팅 추천 부탁드립니다. 퓨클은 거의 시도조차 안해봄)
뭔가 액상의 바디감은 좀 잘 만들어주는 것 같음. 맛을 엄청 진하게 뽑아준다는 느낌보다는 적당히 풍성하게 뽑아준다는 느낌.
아르카나: 무화기 덱과 경통. 탈부착 스트레스 졸라 심해서 한번 쓰고 거의 봉인 중.. 정품인데 돈 아깝. 맛표현은 rta치고 상당히 진하게
뽑아준다는 인상.
판도라: 내가 빌드를 못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단맛이 그렇게 엄청 세지는 않음. 당연히 rta가 단맛이 팟디보다 죽는건 팩트인데
마르키사를 판도라로 처음 먹다가 팟디로 먹고 개깜놀 했음.
팟디로는 마르키사 물려서 계속 못먹을 정도로 단데
판도라로는 단맛뿐만 아니라 시큼하고 이런 여러가지 맛이 나고 단맛도 좀 죽어서 아 조금만 더 달았으면 좋겠는데 싶기도 함.
비숍: 가성비는 원탑. 가격 생각하면 진짜 흡입정숙한 것부터 맛표현도 평타이상인데 가격을 생각안하면 좀 포지션이 중간 느낌.
뭔가 얘만의 극장점이다 할만한건 정숙한 흡입느낌말고는 없음.
다만 가격 생각하면 괜찮지만 비슷한 가격에 드바루 fl클론이 풀려버려서 좀 애매한 포지션.
리플리: 무화기 치고 정말 진하게 뽑아줌. 전체적으로 비숍이랑 뉘앙스가 비슷한데 진하기로 치면비숍상위호환 같은 느낌인데
문제는 그 특유의 액상 흐름때문에 관리가 귀찮고 안빨릴때가 있어서 봉인중.
페브4.5: 졸라 독하게 뽑아줘서 봉인. 버서커 이런거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독하게 뽑아줌.
덱이 길고 빌드 방법이 대중화 된게 아니라 본인이 빌드를 못해서 그럴 수도 있음.
연초 흡연 기간이 20년인데 진짜 얘는 첫입먹고 쿨럭쿨럭 앜 이랬음.
본인이 판단하는 팟과 무화기의 큰 차이는 연디류 액상 기준으로 바디감의 증폭과 미세한 향표현이라 생각함.
rta로 먹으면 좀 향도 풍부하고 바디감도 느껴지는 입체적인 느낌이라면
팟디는 주력 향과 맛 한둘만 쫙 조져지는 단면같은 느낌.
(그럼에도 귀차니즘으로 최근에는 팟디를 더 많이 씀)
그마저도 요즘 rta조차도 액상맛을 진하게 뽑아주는게 많아서 팟디스러워지는 것 같기도 하고..
이래서 몇몇 유저분들이 예전기기를 쓰나 싶기도함.
나같은 성향의 유저는 무조건 맛이 선명해지고 직관적이라고 좋은게 아니라..
꼭 연디류가 아니어도 좋은 액상 추천 부탁드리고.
젤로 구매했는데 젤로에 어울리는 액상도 추천 부탁드립니다.
댓글 5건
madmax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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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g pro랑 비뉴 비슷한가요?
흡압이 어떤 느낌이려나 궁금하네요 디저트파라 맛있다해서 amg pro 사볼까하는데.. |
주간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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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max흡압은 엄청 타이트한 것도 아니고 널럴한 편입니다. 제가 타이트하게 피면 머리가 안파서 널럴하게 피는데 딱히 흡압이 타이트하다는 생각은 안들었어요. 다만 기기 자체가 파이어 버튼이 따로없고 그냥 입으로 흡입해서 베이핑하는 방식인데 제 흡입법이 이상한 건지 흡인하다 중간중간 베이핑이 끊길때가 있습니다.
연기가 입에 들어오다가 뚝 끊어지는 느낌. 향표현은 좋은편입니다만 만듦새가 좀 아쉬워요. |
madmax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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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지저도 구매했는데 . 동일 증상이 일어나네요.. |
트윈터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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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슬롱 젤로로 드시면 맛도리입니다 ㅎㅎ |
주간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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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터보릴슬롱 구매했는데
제가 브로스쥬스 액상에 가습인건지 정확한 향과 맛 노트가 구별이 안되고 ry4계열 향에 살짝 코코넛 스러운 느낌만 나서.. 이정도로도 맛은 있는데 뭔가 좀 아쉽네야. 로얄 캐슬도 맛과 향 거의 안느껴지고 브라보스도 마찬가지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