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너무 길어져 잘리는 현상이 있어, 쪼개서 계속 작성합니다. 이전 글 Wismec Theorem Atomizer와 Notch Coil (완결)-1 http://evape.kr/bbs/board.php?bo_table=review&wr_id=27185 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이 시점에서 다음 글을 한 번 보시겠습니다. 어떤 주부의 불로그에 있는 스테인리스 식기 관련한 글을 옮겨왔습니다.

 

 

스테인리스 스틸 제품 사용법은 이러해요 ( 마스터9 풍년냄비 )

    

처음 사용 할 때

찬물에 식초를 혼합하여 뚜껑을 연 채로 한 번 끓여준 후 부드러운 스폰지에 주방세제를 묻혀 닦아냅니다. 미지근한 물로 충분히 헹궈낸 후 사용합니다.

 

평상시 관리법

다른 재질의 주방용품과 다를 것 없이 일반적인 주방세제로 세척하면 됩니다. 단, 심하게 태웠거나 초기의 광택을 원하는 경우에는 스테인리스 스틸 세정제를 사용하여 닦아줍니다.

 

평상시 사용법

냄비 바닥을 넘지 않는 중불 정도의 불 세기에서 사용하길 바랍니다. 너무 센 불로 조리시 제품이 타거나 재료가 눌어붙을 수 있습니다.

 

바닥에 흰색 반점이 생긴 경우

흰색 반점은 수돗물이나 재료에 포함되어 있는 칼슘이나 나트륨 등의 미네랄이 응고되어 생기는 것으로 인체에 무해 합니다. 식초나 레몬즙을 뿌리고 1시간 정도 지난 후 스폰지나 부드러운 수세미로 문질러 주면 제거 됩니다.

 

바닥에 푸른빛 또는 무지개 빛이 생기는 경우

젖었을 때에는 보이지 않다가 마르고 난 뒤 보이는 얼룩으로 설거지만으로는 닦이지 않습니다. 스테인리스 스틸 세정제나 식초 등으로 제거 가능하며 인체에 해롭거나 다음 조리시에 문제가 되지 않으니 그냥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전체적으로 갈색이 되었을때

스테인리스 스틸은 지나치게 센불에서 오랫동안 가열했을 경우 갈색으로 변색됩니다. 스테인리스 스틸 세정제를 얇게 도포하였다가 1시간 경과후 닦아주면 됩니다.

 

 

자료출처 : http://blog.naver.com/opop10004/220698306471

  

  

위 글은 마스터9 풍년냄비라는 식기제조사에서 제작한 사용설명서를 그대로 옮긴 것인데, 많이 보이는 얼룩과 변색 증상 등이 설명되어있지요.

결론은 “변색되었다 하더라도 인체에 해롭지 않으니 걱정 말고 사용하고, 원래의 광을 내고 싶다면 천연 세정제나 전용 세정제를 이용하라”입니다.

 

하기야 요즘 떠들썩한 옥시 사태를 생각하면, 제조사의 말만 무턱대고 믿을 수는 없는 일일 것이고...

해서 다시 모 사이트에서 가져온 스테인리스강의 일반적인 특징을 보시겠습니다.

(우리가 전자담배에서 흔히 접하는, SUS-304나 SUS-316 등에 대한 보다 전문적인 자료도 찾아볼 수 있겠으나, 그걸 전문적으로 논하자는 취지가 아니므로 그냥 아래와 같은 일반적 특징들을 가져왔습니다.)

 

 스테인레스강의 일반적인 특성

 

1) 스테인레스강은 표면이 아름다우며 청결감이 좋아 안정된 분위기를 느끼게 하며 또한 그 표면처리 가공은 거울면 상태로부터 무광택, Hair Line, Etching(부식에 의한) Embossing(roll에 의한 무늬), 화학 착색 등 여러 모양의 표면 가공이 가능하다.

2) 내식성이 우수한다.

보통강(mild steel)의 최대 결점인 부식되기 쉬운 점을 해결한 것으로 보통강에 비해 수백~수천 배 이상의 내식성이 있어 내식성을 필요로 하는 용도에 아주 적합한 재료로 이용되고 있다.

3) 내마모성이 높다 ( 기계적 성질이 양호하다 )

스테인레스강은 오랜 시간 옥외에서 사용해도 마모가 매우 적고, 또 인위적으로 마모를 일으키는 빌딩의 외측, door의 손잡이, 샤쉬(sash) 등에 가장 적합한 재료이다.

4) 강도가 크다

스테인레스강은 다른 금속에 비해 항장력(降張力)이 매우 크며 박판으로 가공 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경제적이다.

5) 저온 특성이 우수하다 (오스테나이트 스테인레스강, ASS)

오스테나이트 스테인레스강의 연성 취성 천이 온도는 최저 –269°C까지 유지 될 수 있을 정도로 저온 특성이 우수하다. 그러나 마르텐사이트나 페리이트계 스테인레스강은 일반 탄소강과 비슷한 저온 한계를 가진다.

6) 내화 및 내열성(고온 강도)이 크다. (오스테나이트 스테인레스강, ASS)

·용융 온도

알류미늄이 659°C에서 용해되는데 비해 스테인레스강의 용융 온도는 1,427~1,510°C (18Cr강), 1400~1454°C (18-8계)이므로 고온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화재가 일어나도 내화성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으며 화재 발생시 그 최고 내열 온도는 900°C에 달한다.

·내 산화성이 크다

스테인레스강은 800~850°C까지는 거의 산화되지 않기 때문에 화재가 일어나거나 오물이 묻는 경우에는 재 연마의 정도로써 본연의 광택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전해용액 속에서는 내식성이 떨어지게 된다.

·고온 강도

고온에 있어서 강도가 높아 보통강(mild steel)과 같이 500°C를 넘어서도 휘어지는 일이 거의 없다.

·우수한 가공성

절단(shearing), 구부림(bending), 누름(pressing) 등의 가공이 용이하며 명종(名種) 접합도 용이하게 할 수 있다. 단, 마르텐사이트강에서는 다소 주의가 요구된다. (예, 절단과정에서 절단단면에 micro-crack이 많이 발생 할 수 있음.)

·경제적이다.

스테인레스강은 내식성과 광택이 있는 미관을 유지하므로 페인팅의 필요성이 없다. 여기에 비해 탄소강, 저합금강 등은 그 사용 장소에 따라 미관의 유지 등의 이유로 수차에 걸쳐 페이팅을 하지 않으면 안되므로 상당한 유지비가 필요하다. 또 스테인레스강은 내식성이 우수하므로 당연히 탄소강, 저합금강 등보다도 수명이 길다. 따라서 스테인레스강은 설치 당시의 cost만을 비교하지 말고 긴 안목으로 볼 경우 경제적인 경우가 많음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청소 용이

스테인레스강의 청소는 유리와 마찬가지로 매우 간단히 할 수 있으므로 건축물의 경우 청소비가 경감된다. 즉 유지비가 적게 든다.

 

자료출처 : http://www.baemyungmetal.com

 

 

위 글을 보시면, 왜 노치 코일이 잘 만들어진 코일인지를 잘 알 수 있습니다.

청소가 간편하기에 식기 세척하듯이 세정제 이용해서 간편하게 세척하면 되고, 오래도록 잘 쓸 수 있는 특징들도 위의 글을 보면 잘 알 수 있겠지요^^

그런데도 왜 제가 지지기 테스트를 수차례에 걸쳐서 해본 것이고, 거창하게 리뷰까지 올린 것이냐?

먼저 위의 글에 보이는 것처럼 내열성이 다른 금속에 비해 우수한 것이 스테인리스인데, 우리가 리빌드시 쓰는 칸탈선 등도 굵기가 얇을 경우, 그리고 니켈 선이나 스테인리스 선 같은 경우는 내열처리를 더 하지 않을 경우 지지기에 의해 쉽게 끊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압니다.

허나 클랩튼 코일이나 트위스트 코일 같은 것은 끄떡없죠.

그런데 이 노치코일은 어떤 것인가 하고 테스트해본 것입니다. 즉 스테인리스의 특성을 잘 살린, 클랩튼 개념 또는 트위스트 개념의 스테인리스 코일인지를 지지기를 통해 확인해 본 것이고, 그에 대한 대답이 Yes! 였다는 것이 제 결론이었습니다.

 

 

그렇다하더라도 스테인리스 재질 (정확히는 SUS-316)로 만든 노치코일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와이프에게 베이킹소다도 빌리고 구연산도 구입해두었죠. (아래 사진 참조)

 

 

 

그리고 여분의 노치코일도 이만큼 준비해 두었구요.

 

 

 

해서 전 노치코일 세척 방식을 다음과 같이 정했습니다.

 

1. 가능하면 홍여사나 폴리덴트 등을 이용해서 간편하게 세척하여 재사용한다.

2. 슬러지가 꽤 끼었을 경우에는 베이킹소다를 이용해서 세척한다.

3. 이보다 더 심할 경우에는 식초나 구연산을 이용한다. 단, 이 경우에는 너무 오래 담가두지 않고, 물로 빨리 재세척한다.

4. 슬러지가 너무 심하게 끼었을 때나 혹은 더 이상 세정제를 이용한 세척이 불가할 경우에는 지지기를 통해 세척하여 단 몇 번이라도 더 재사용한다.

5. 여행 등 세정제를 이용해 세척하기가 힘들 때 지지기를 이용해 세척하여 재사용한다.

 

 

오늘도 시덥잖은 긴 리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즐거운 연휴 보내시길...

 

 

 

추가 사항 1)

 

김리님께서 댓글로 물어오셨는데, 노치코일의 코일 다리는 스테인리스 재질이 아니고, 무저항 니켈 선이랍니다. (답글 일부를 아래에 옮깁니다) :

 

Raymond Padilla라는 사람이 2016년 3월 16일에 쓴 다음 글
 

          "Joyetech Wismec Notch Coil Preview 
          A first look at the innovative Notch Coil that combines high performance with ease of use."
          (글 좌표는 http://vaping360.com/joyetech-wismec-notch-coil-preview/ 입니다^^)
 

에서 이렇게 얘기하고 있네요^^
 

The main “body” of the coil is stainless steel, which heats up quickly and provides super-clean flavor (and in my opinion, is safer than other vaping wire materials). The leads are non-resistance nickel w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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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사항 2)

 

노치코일을 Theorem Atomizer가 아닌 일반 22미리 드리퍼에 물려 사용해본 사진들 포토 게시판에 올려드렸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Notch Coil 싱글 & 듀얼 빌드

          ( http://evape.kr/bbs/board.php?bo_table=gallery&wr_id=778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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