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 전 처음 블루드래곤을 맛보고 과일향을 탐하다가

불현듯 머리를 스치는 이미지가 있어 몇가지 비율로 만든 후 일주일 숙성 뒤 맛을보며 선별한 제 첫 레시피입니다 @_@

과일향료를 제외한 나머지는 비율의 차이는 있지만 블루드래곤과 유사하구요.

이름의 의미는 체리 - 바나나 - 키위 의 앞글자를 따서 만들었습니다. (마지막 탈락한 '신호등'이여 안녕히... -_ ㅠ)

그리고 나름의 중독성으로 쳇바퀴 돌듯 계속 먹게된다는 의미도 같이 있습니다.

이 레시피의 특징은

1. 들이마실 때 : 체리와 키위가 강세를 보이며 맛있게 새콤한? 향이 쿨라다의 청량함과 함께 올라옵니다.

2. 내쉴 때 : 바나나 향이 강세를 보이면서 전반적으로 달달한, 하지만 바나나 단독의 맛이 아닌?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PG:VG의 비율은 40:40 으로 제작하였으며,

개인적으로 Ripe Banana는 2 % 이상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향 다 잡아먹어요 ㅠ

쿨라다의 경우 개인의 성향에 따라 늘리거나 줄이셔도 될 듯 합니다.

사용한 기긴는 Trtone 무화기이며, 아틀란티스용 0.5옴 클론 코일로 30w에서 맛봤습니다.

오늘 맛보고 있는 향료로 120미리 김장해두고 이렇게 레시피 남깁니다.

나름 틈날때 이렇게 만들어보니 요 재미도 만만치 않네요 l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