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퍼에 대한 궁금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ㅠ
본문
어제는 추가 섭탱 주문하고 오늘도 무슨 지름신인지..
잘알지도 못하면서 덜컥 리틀보이 드리퍼를 구입했네요.
그냥 리빌드가 간단하고 디자인도 뭐 나쁘지않아서 구입했는데..
드리퍼를 왜 쓰시는 지 잘 모르겠네요ㅜㅜㅜ
클론이라서 그런지 가격도 그다지 쎄지않고
다들 하나씩 가지고 있으신 것 같아서...
기성에서 모드로 넘어올때 접해보지않고 그 느낌이 오지않듯이...
뭔가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드리퍼를 구입했지만..
궁금한게 많네요..
검색능력이 떨어지는 건지 정보도 많이 없구요.
궁금증은요...
1. 어떤 분은 오히려 액상소모가 적다고 하시는데, 무화량을 보니..액상이 남아 나지않겟더라구요...액상소모는 어떠신가요?
(유투브 영상에서 처럼 어마어마한 무화량은 원하지도 않습니다ㅠ)
2. 섭탱 미니에선 0.7~1옴 정도로 사용 하고 있습니다. 드리퍼에서는 보통 어느정도로 셋팅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3. 드리퍼는 액상저장공간이 많이 부족 한 것 같은데..
외부에 나가실때 어떻게 들고 나가시는지 궁금합니다.
평소에 손에 핸드폰 지잡 전담만 들고 다니는 걸 좋아하거든요.
4. 유투브영상에서 보면 솜에만 액상을 적히고 베이핑을 하는데 경통을 체결하고 액상 부어 넣는 방식이 맞는거지요?
5. 선배님들께서 드리퍼를 사용하시는 가장 큰 이유가 궁금하네요~
6. 26게이지 칸탈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드리퍼에서 주로 몇 게이지를 사용하시는지요ㅠ
선배님들 도와주세요~
댓글 7건
panini님의 댓글

|
1.액상소모야 당연히 어마어마하게 빨리다는것처럼 보일수도있어요..근데 솜에 적셔서 기화하는거는 탱크류도 마찬가지이고
드리퍼라고 해서 꼭 액상을 많이 잡아먹는건아닙니다. 어차피 일반푼류나 탱크류 rta들도 솜에 있는 액상을 기화시켜서 마시는방식이니 탱크가 있고없고의차이입니다. 2.드리퍼에서도 본인에게 맞는 옴수를 사용하심이좋아용 니코틴은 2미리이하나 무니코틴으로해도 증기를 바로마시는거기때문에 타격감이 꽤있구요.. 전 무니코에 0.1~0.3옴 쓰고있습니다. 3.액상은 항상 공병에 담아서 들고다닙니다.. 피우면서도 채워줘야해요 근데 그 귀찮음을 커버할만큼 매력이있습니다 4.경통을 빼고 액상을 부어도되고 드립팁부분만빼고 액상을 부어도되나 눈으로 확인하기에는 경통을 빼고 액상을 주입하는방법이 솜에 액상이 얼마나 있는지 잘알수있어요. 5.선배님은아니지만 ㅋㅋㅋ 드리퍼는 그액상을 진짜 직접적인 맛표현으로 직관적인맛을 느낄수가있고, 풍부한무화량과 목넘김때문에 쓰고있습니다 6. 26게이지 사용하시면 될거에용 처음 입문하고 쓰시다가 다른여러종류 게이지의 칸탈사용해보시는게 더좋을거에요 드리퍼마다 맞는 게이지와 맛표현이 최적인 옴수가있드라구용 더알고싶으시면 서울사시면 쪽지주세요 ㅎㅎ |
아르셀로님의 댓글

|
파니니님 친절한 덧글에 추천 뙇! |
dotcm님의 댓글

|
@panini정말 감사합니다^^
저혼자 정보를 구해보려고 몇일 동안 해맷는데 정말 통쾌하게 해결해주셨어요ㅠ |
블랙실베님의 댓글

|
1. 액상소모는 일반 무화기보다 훨씬 빠릅니다. 제가 보통 하루에 10-15ml정도 먹는듯합니다. 에어홀의 공기유입이 근접한 거리에서 직접적으로 유입되기때문에 푼류보다 액상 소모가 훨씬 빠릅니다.
2. 드리퍼셋팅은 본인이 갖고있는 드리퍼의 구조에 따라 셋팅이 달라집니다. 리틀보이면 양쪽 에어홀 다 쓰실경우 서브옴으로 가도 충분합니다. 저는 주로 0.7-0.15옴 셋팅으로 사용합니다. 맛표현을 위한 드리퍼를 쓸때는 0.5옴정도로 사용하구요 3. 드리퍼는 한번 액상을 충전하면 일단 그 액상은 그자리에서 다 소모한다고 생각하고 휴대하시는게 좋습니다. 계속 쓰다보면 어느정도 지나면 뿜었을때의 무화량을 보고 액상이 얼마나 있는지 감이 오게 됩니다. 그럼 액상을 충전하지않고 솜이 마른채 이동하시면됩니다. 4. 흡입시는 경통체결 하고 사용하는게 맞구요. 액상 주입시는 대구경 드립팁의 경우 드립팁만 빼고 충전하시거나 경통자체를 다 빼고 충전하면됩니다. 5. 일단 드리퍼는 맛표현이 챔버의 구조 에어홀의 위치 갯수 드립팁의 사이즈에 따라 각기 다 다르기때문에 보통 무화량을 늘리며 좀더 맛을 느끼기위해 사용합니다. 제 경우는 80%가 무화량이고 20%가 맛표현 용으로 사용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살짝멘솔을 첨가한 과일향을 쓰는데 가슴속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이 좋아 드리퍼만 쓰고 있습니다. 총 13가지의 드리퍼를 사용중인데 이중 반이상이 무화량을 위해서 쓰는 기기네요. 6. 게이지는 상관없습니다. 가지고 있는 기기에 따라서나 드리퍼를 사용해보고 본인이 이걸 왜 쓰는지를 파악하고 그에 맞게 칸탈선을 쓰시고 셋팅을 하시면 됩니다. 대신에 몇게이지에 몇옴 셋팅이냐에따라 사용해야 하는 배터리의 종류가 달라지기때문에 안전을 위해 기본적인 지식정도는 습득하시고 사용하심이 좋아보입니다. 또한 아날로그기기도 서브옴으로 갔을때 통전이나 방열에 어느정도 민감한 부분이기때문에 기기의 선택도 사실상 고려해야 하는부분이 없잖아 있습니다. 가변박스를 사용한다면 상관없겠지만 저는 아날로그의 손맛과 감성때문에 아날로그만 쓰는 편입니다. 물론 귀찮을땐 박스도 사용합니다. |
dotcm님의 댓글

|
@블랙실베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감동입니다ㅜㅜㅜ 드리퍼의 장점은 역시나 써봐야 빠르게 알것같네요ㅠ 드리퍼 13가지....엄청나십니다,, 존경합니다ㅎㅎ 빠른 배송이 되길 빌고 있습니다... 아,,안전에 관한...ㅠㅠ 네메시스에 18650에 0.5과 1.2정도로만 사용했었는데 손모가지 안날라가려면 다시 한번 공부해야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블랙실베님의 댓글

|
@dotcm뭐 아시겠지만 650으로 드리퍼쓰시는분들이 의외로 신경 잘 안쓰는 부분이 배터리의 한계치를 고려하지 않은 채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쉽게 생각해서 650배터리하나도 0.2옴을 쓴다했을때 몇번 연타때리고 충전기에 꼽아보면 배터리 잔량이 훅 줄어들어있음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물론 그만큼 밀어주는 힘이 약해지긴하지만 고정된 서브옴의 저항값을 하나의 배터리로 계속 사용하는 것은 배터리에 무리도가고 수명에도 좋지 않습니다. 때문에 배터리는 꼭 완충한 것들을 여분으로 챙기시고 배터리 다쓸때까지 쓴다생각하지마시고 자주 교체하면서 쓰시는게 좀더 안전하실듯합니다. 물론 베이핑 습관에따라 조금씩 달라질 순 있겠죠. 조심해서 나쁠것은 없으니 즐거운 취미생활을 위해 위험요소는 항상 조심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dotcm님의 댓글

|
@블랙실베엇. 추가 답변을 제가 늦게 보앗네요^^
감사합니다. 항상 조심하겠습니다~! |